소소한 일상 160

주말요리- 오삼불고기& 피자 외식분위기 냈어요

월요일 아침 부터 비가 참 많이도 오네요 기분도 축 쳐지고 컨디션도 축 쳐져요 ㅠㅠ 이번 주말 짱이랑 볼일도 보러다니고 차분하게 보낸것 같아요 ^^ 주말요리 ㅎㅎㅎ 공개해요~~ 맨날 비슷한 비쥬얼의 우리집 피자에요 그래도 이번에는 베이컨이나 햄이 아닌 짱이 좋아하는 한우 불고기감으로 토핑을 했었는데.. 치즈에 가려 보이질 않네요 ^^ 피자는 역시 오븐에서 바로 꺼내서 먹을 때가 젤루 맛나요 어제 광주에서 엄마가 보내주신 구호물품이 도착했어요 밑반찬 , 김치, 얼린 생선, 기본 양념거리들 (고춧가루, 천일염 ) 이런거.. 엄마의 택배 박스가 도착하면 한동안은 우리집 식탁은 완전 풍성 해져요 ~~ 암튼 보내신 것 중에 갑오징어가 있길래 한 줄 남은 삼겹살이랑 같이 볶았어요 오삼 볶음 인가요?? ^^ 해동한 ..

소소한 일상 2012.05.14

혼밥 주부의 밥상 이야기 입니다

한낮에는 여름 같아요~~5월 초인데 벌써 부터 더워요 ㅡㅡ 결혼을 하고 남편 따라 이곳에서 살면서 ^^ 일을 그만두고 혼자 집에 있으면서 ^^ 사실 밥 옆에 사람 옆으면 잘 안챙겨 먹는 스타일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자꾸 병원을 가네요 ㅡㅡ 다이어트 보다는 건강이 뭔저라는 생각으로 밥 무쟈게 잘 챙겨 먹기로 했어요 요즘은 날이 좀 더워져 오븐 들리기가 싫어요 ~~ 한참 베이킹에 빠져있을때 포카치아 라고 나름 구워 봤어요 설렁 설렁 무반죽으로 해서 표면에 올리브 오일 바르고 반으로 자른 방울 토마토 콕콕 박아 넣었어요 먹을 때도 올리브 오일 한바퀴 휘리릭~ 뿌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발사믹+ 올리브 오일 요렇게 섞으거에다 찍어 먹어도 맛나죠잉~ 요것도 무반죽으로 구웠던 냄비빵 사실 뚝배기에 구웠으닌깐 ..

소소한 일상 2012.05.10

건강김밥 - 깔끔하고 야채 듬뿍 넣은 김밥

단무지도 있고 해서 김밥 좀 만들었어요 완전히 야채로만 만들고 싶었지만 짱이 오뎅을 좋아라 해서리... ㅎㅎ 약간의 오뎅을 넣었네요 ^^ 건강김밥 사진에 초점이 흠.. 저희집은 백미를 안먹어묘 그래서 그런지 김밥이 건강해 보이죵?? 우엉조림 급하게 하고 야채랑 계란 지단, 오뎅 그리고 냉장고에 얼갈이 배추가 있길래 좀 넣으려고 씻어서 준비했어요 준비하면서 어.. 뭔가가 빠졌다 싶었는데 .. 오이를 빼먹은거 있죠 ㅜㅜ 담에는 꼭 오이 넣어서 김밥 다시 도전해야 겠어요 빛의 속도로 급하게 만든 우엉조림이에요 .. 꼭 식초물에 한번 담궈주고 맛간장에 졸여야 맛나요 좁은 식탁이 김밥 만든다고 가득 찾어요 정신 없네요 ㅎㅎㅎ 김밥은 언제 말아도 은근 어려워요 손재주가 없어 그런지 참 전 김밥 만드는 밥에 참기름+..

소소한 일상 2012.05.07

딸기잼 단드는법 - 새콤달콤, 건강한 홈메이드 딸기잼 만들었어요

과일 중 새콤달콤한 딸기 정말 좋아해요 요즘은 딸기가 끝물,,.. 이라 가격도 그렇고 맛도 그냥 그렇더라구요 꼭 이맘때쯤에 엄마는 딸기쨈을 만드셨는데요. 저번주 저녁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 중에 과일 트럭 아저씨가 아파트 근처에서 딸기가 한다라에 삼천원~~ 그러는 거에요 .. 당장 짱에게 나가서 좀 사오세욧!! 시켜먹었어요 ^^ 딸기잼 단드는법 삼천원 짜리 딸기라 별 기대 없었는데 생각보다 괜찮고 양도 많네요 짱이랑 수다 떨면서 천천히 꼭지를 다듬었어요 깨끗하게 하나씩 씼어줬어요 중간 중간에 보이는 약간 안좋은 부분들은 잘 골라내서 잘라 줬어요 ~ 바닥이 두꺼운 스텐 냄비에 딸기랑 설탕 이렇게 넣어줬어요 레시피에 따라 설탕양이 다 다르더라구요 저랑 짱은 너무 달면 .. 싫어해서 딸기양의 1/4 정도 설탕을..

소소한 일상 2012.04.30

집에서 만든 바게트로 근사한 브런치 즐겨요

아침부터 또 비가 부슬부슬 ~~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올꺼라네요~ 이거저거 계획 세워놨는데 .. 오늘은 집에만 꼬옥 해야할 듯혀요 날이 좋던 어느날 혼자서 먹던 브런치 에요 한참 베이킹에 불 붙었을때 ^^ 바게트 구워봤어요 ~ 은근 까다로운 발효빵 .. 날씨에 영향도 좀 많이 받는듯 해요 - 나만 그런가?? 암튼 이날 바게트는 기대보다 잘~ 구워져나왔네요 ^^ 색도 적당히 브라운으로.. 스팀 팍팍!! 넣어줬더니 겉 껍질도 맛있게 ~ 쿠프라고 하나요?? 칼집ㅎㅎㅎㅎ도 이뿌게 나왔죵?? 오븐 스프링도 제 맘에 쏙들게 나왔어요 근데 빵이란게... 밥이 아니라 ..ㅎㅎㅎ 입이 짧은 두명이 살다보니 3덩이 중에 하나가 남아 식탁에서 이리뒹굴 저리뒹굴 거리더라구요 며칠째... 버리면 정말 아깝겠다 싶어 근사한 나만의..

소소한 일상 2012.04.25

단무지담그는법 - 첨가물 0%, 홈메이드 건강 단무지

두식구 사는 살림이라 무 하나 사면 꽤 오래 두고 먹어용 사둔지 좀 된 무가 있어 두가지 반찬? 요리? 로 암튼 만들었어요 ㅎㅎㅎ 우연히 단무지 첨가물을 보고 ... 이건 좀 .. 많이 그렇다 싶어서 직접 만들어 봤어요 ㅎㅎ 생각보다 만들기기 간단하던데요 ~~ 단무지담그는법 물 300ml , 식초 300ml, 설탕 200ml, 소금 1ts, 통후추 10-20 알 월계수 잎은 옵션 이에요 ~- 전 없어서 안넣었네요 앞에서 말한 분량의 재료들을 냄비에 넣고 팔팔 끓여요 미리 뜨거운 물에 삶아서 열탕처리한 글라스락을 준비하구요 단무지 모양으로 길게 썬 무를 넣어두고 팔팔 끓인 식초물을 부어주면 단무지 담그는법 끝~~ 이네요 레시피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실온에서 이틀정도 둔 다음 냉장보관해서 먹으라고 하네요..

소소한 일상 2012.04.24

4월, 그녀의 일상이야기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4월 말이네요 ..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시간개념이 살짝 사라졌었나봐요 ^^ 광주에서 일이 있어서 볼일을 보고 주말을 이용해 진주에 잠깐 왔을 때에요 혼자서 밥도 잘 못챙겨 먹는것 같은 짱을 위해서 좋아하는 피자를 만들어 줬어요 제가 오자마자 직접 만든 피자가 먹고 싶다고 얼마나 보채던지요 ... 음.. 이럴땐 아이 한명 키우는듯 ^^ 혀요 ~~ 요즘은 날마다 돌리던 오븐을 좀 쉬고 있어요 빵이 있으면 밥도 안먹고 빵만 먹게 되서요 한동안 무반죽 빵에 빠졌었어요 밀폐용기에 반죽을 넣어놓고 물이랑 밀가루를 날마다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양을 늘렸봤었어요 ~~ 예전에 치과 진료 받으러 다녔을때ㅜㅜ 치과 간호사분 실수로 가방에 치과에서 쓰는 용액이 ////ㅡㅡ 집와서 화를 식히며 ... 눈물을..

소소한 일상 2012.04.23

볶음쌈장으로 생야채를 맛있게 자주 먹어요

날이 더 따뜻해 지려는지 봄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네요 봄이 되면서 마트에 쌈채소, 생야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제철 채소나 과일을 잘 먹어주어야 건강하다던데... 생야채는 그냥은 잘 안먹어져서 맛난 쌈장을 만들어 봤어요 ~~~ 참고로 이건 제가 만든 레시피가 아니라 베가스그녀 님이라고... 제가 좋아하는 요리 잘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그분 블로그 보고 참고 해서 만든거에요 http://s810915.tistory.com/ 양파 -> 애호박 순서대로 잘 볶아줬어요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된장을 넣고 잘 볶아요 베가스 그녀님은 된장이랑 일본식 된장 미소 된장?? 암튼 그거 같이 쓰시던데 마트가서 조미료 안들어간 미소된장 찾으려해도 없길래 전 그냥 된장만 넣고 볶았어요 ^^ 된장을 볶다가 미숫가루 까지 넣어..

소소한 일상 2012.04.20

쓰다 남은 양초, 더 분위기 있게 만들었어요

제가 자주 가는 해외직구 싸이트가 있는데요 그곳에서 핫한 아이템중 하나가 양키캔들이에요 다양한 향으로 많은 분들이 핫딜 기간에 쇼핑하더라구요 암튼 저희집에는 예전에 마트에서 산 엄청 큰 양초에 있어서 두고 두고 잘 쓰고 있었어요 음식 냄세 없앨때도 좋고 분위기 낼 때도 좋고 그러더라구요 ^^ 향초를 끝까지 다 잘 태워서 쓰고 싶었으나... 심지가 먼저 다 타버리고 ㅠㅠ 초만 덩그라니 저렇게 남았어요 어릴때 초등학교 숙제로 하얀 양초랑 크레파스 녹여서 만든 기억이 있기에...ㅎㅎ 바로 인터넷 검색하고 준비물 보니 생각보다 간단해서 만들어 버렸어요 ^^ 생각보다 초가 두꺼워 칼로 자르는데 애좀 먹었어요 여기저기에 다 튀기고 ㅠㅠ 과정샷 따위는 찍을 생각도 못했어요 혼자서 하다보니 ...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

소소한 일상 2012.04.19

처지곤란 고구마로 속 채운 고구마앙금빵 만들어 성공했어요

날마다 환상적인 날씨네요 이래서 4월이 일년중에 제일 좋아요 ^^ 요즘 베이킹이 좀 뜸했어요... 3월말 부터 집에 거의 못 붙어 있었네요.. 암튼 다시 오븐 열심히 돌리고 있네요 빵속에 뭔가를 넣은 빵?? ^^은 처음 만들어 봤어요 실패해도 좋으니 기념으로 사진으로 꼭 남기자..며 사진을 찍었는데.. 예상밖으로 성공했어요 ~~~ 캬~~ 단팥이나 콩앙금이 아닌 고구마로 만든 속을 넣어 채운 고구마앙금빵이에요 담에는 모양을 좀더 이쁘게 만들어야 겠어요 배운적도 없는 족보 없는 베이킹 이에요 ^^ 제가 하는 방법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 정석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짱은 맛있다고 칭찬해 줬어요 엄마가 텃밭에서 농사지으신 고구마에요 고구마말랭이 해주신건데.. 너무 말라서 씹을수 없을 정도로 딱딱하더라구..

소소한 일상 201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