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160

서른은 예쁘다, 슬로우 데스, 마더쇼크 독서후기

춥네요 으흐~~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이제 연말도 다가오고 ㅎㅎ 근데 겨울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이번주에 읽은 책들이에요 1) 서른은 예쁘다 - 김신희 도서관에서 그냥 책제목에 흥미가 생겨서 한번 골라봤어요 제가 내년에 딱 서른 되는지라 ..ㅡㅡ 방송작가로 사는 싱글 직장녀작가 본인이 바로 주인공이네요 제가 요즘 느끼는 감정들, 드는 생각들을 잘 공감할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서른은 여자로써 가장 행복한 나이라고 생각하면서 내년을 잘 살아봐야겠어요 ㅎㅎㅎ 2)슬로우 데스 - 릭 스미스, 브리스 루리에 어떤 블로거분이 이 책을 읽고 본인 생활이 많이 변했다고 하길래 도서관에서 찾아 읽어 봤어요 책 읽으면서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독성물질이 많다는걸 실감했어요 ㅡㅡ 집에 코팅 후라이팬 없앴거든..

소소한 일상 2012.12.24

레미제라블 줄거리 및 후기 - 대박이라고 외치고 싶은 영화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영화 보고 처음으로 기립 박수 쳐봤어요 개표방송 떨려서 못보고 남편이랑 같이 레미제라블 보러갔어요 예전부터 보고 싶어서 개봉 기다리던 영화였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장발장 이라는 소설로 더 유명한 빅토르위고 원작의 레미제라블 - 아 ~ 고전 소설이 주는 감동이 더 진하네요 4배우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배우들이져~ 개성도 강하고 .. 하지만 레미제라블 캐릭터에 녹아들어 전작이 전혀 생각나지 않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앤헤서웨이 (팡틴) 극증 세상모르는 순수한 여인에서 삶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비련의 여주인공 역을 맡았어요 i dreamed a dream- 라는 노래를 부르며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노래해요 아~ 정말 저 장면 보는데 전율이 쫙~~ best 장면이라고 말하고..

소소한 일상 2012.12.20

힐링타임을 위한 책 소개해요

괜찮다, 다 괜찮다 - 공지영 성공과 좌절 - 노무현 김남주의 집 - 김남주 겨울이라 집에서 따땃하게 해놓고 생강차라도 마시면서 책읽으면 정말 행복해요~~ 주로 시립 도서관을 이용하는데요 책 종류도 생각보다 많고 신간도 빨리 들여와 좋아요 이번주는 이렇게 세권읽었어요 시립 도서관에서 2주에 3권 까지 빌릴 수 있는데요 주로 가벼운 에세이 , 소설, 사회과학 이 비율로 주로 읽는 것 같아요 그중 요즘 사실 마음이 싱숭생숭.. 이제 서른이고 미리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좀 일도 있었고 1)힐링이 필요할때 마침 제목부터 인상 깊었던 "괜찮다, 다 괜찮다 "- 공지영이 당신께 보내는 위로와 응원 공지영은 우행시 , 도가니를 쓴 현재 우리나라 문학에서 잘 나가는 스타 작가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

소소한 일상 2012.12.17

12월 일상

추우니 안그래도 집순이 날마다 집에만 있게된다는 ... 그래두 블로그도 더 자주하게 되고 좋은 거쥬~ 머 ... 댓글 안달려도 주변 몇 안되는 지인들이 가끔 와서 본 다는 것에 ㅎㅎ 만족 ㅎㅎ 짱이 선물 받아온 초꼬렛~~ 하나씩 야금야금 꺼내먹다 보니 어느세 다 먹고 없네용 포장이 처음 본 거라 좀 특이해서 찍어봤어요~ ^^ 한겨울 발이 무척 찬 나에게 어그는 이제 필수가 되어버리고.. 좀 괜찮은 어그 삼년째 신고 있는데 살짝 질리기도 하고 쇼핑몰에 완전 싼 가격에 떳길래 짱이 막막 질러줬는데 .. 역시 싼건 다 이유가 있는법 ... 그냥 마트 갈때 신는 용으로 만족 해야 할듯싶네용 ~~ 연말이라 로스숍 화장품들이 세일을 많이들하더라구요 마침 수분크림 필요해서 들여봤어욧 아직 개봉전이라 .. 어떤진 모르..

소소한 일상 2012.12.11

11월의 일상

이제 완전 겨울 이네요 남은 한달 알차게 보내야것어요 ^^ 한달도 전에 짱이랑 같이간 국화축제... 요즘은 꽃이 참 좋아.. 직업을 바꿔야 하나?? ㅡㅡ;; 암튼 향긋한 국화향기로 머릿속 까지 상쾌해 지는 것 같더군욤 요런 국화도 있구요 ~~ 가을을 그냥 이렇게 보내는게 아쉬워 좀 늦게 찾아간 수목원 ... 아침부터 김밥싸고 보온병에 따뜻한 물까지 준비했었는데요 . 날이 너무 추워 김밥은 딱딱해지고 보온병은 수명을 다 했는지.. 차갑게 식어서 참 꾸역꾸역 잔디밭에서 식사했었어요 ㅡㅡ 그래도 남은 단풍들이라도 실컷보고 사진도 막막 찍고 그랬네요 ^^ 겨울이라 실내환기가 잘 안되는것 같아 향초 몇가지 들였어요 양키캔들보다 소이왁스로 맹글었다는 국내 향초로 다가 ... ^^ 머리아플때나 음식냄세 가득찾을때 태..

소소한 일상 2012.12.03

이젠 집에서 감자탕까지 .. ^^ 오랜만에 일상이야기

또 이렇게 불쑥 .. ^^ 이젠 머 익숙하다는 ..ㅎㅎ 그동안 바쁜일이 조금 있었었고 사실 이사한 집에 적응하고 그러느라 ... 치우고 정리하고 그러면 하루가 후딱~ 가요 커피를 좀 줄여하는데..... 캡슐커피 마시지만 가끔 이런 일회용 드립 커피도 넘넘 사랑해요 ~~ 이제 딱 하루에 한잔만 마시려고 노력하는중이에요 대신 따뜻한 진저레몬티 만들어 쟁여놓고 먹는 중이에요 찬바람 부니 귤이 벌써 맛나지는 계절~~ 세일하는 작은 사이즈 귤을 샀더니 껍질도 얇고 맛도 굿~이라 잘 먹고 있어요 .. 한박스 먹는거 금방이네요 엄마가 잔뜩 보내주신 꽃게로 된장국에 넣어만 먹다가 뭐 색다른거 없을까 하다가 해물찜 처럼 꽃게매운찜 만들어 봤어요 짱이 "조금 짜~~ 그래도 밥이랑 먹으니 머 .. 맛나" 이렇게 말하고선 남..

소소한 일상 2012.11.05

자존감 상실의 시대 ...

1) 커피 좀 줄여야 하는데 .. 커피는 하루에 딱 한잔으로 줄이고 싶은데 .. 두잔이상은 마셔야 정신이 빤짝 하고 드는것 같아서 도무지 줄여지지가 않는다 오늘은 우연히간 카페에서 받은 일회용 드립커피를 내려 마셨봤다 저렇게 컵에 고정해서 마시는 건데 향은 그저그런 맛은 더 그저그런 ... 그렇게 많은 시간 하루종일 난 뭘하면서 보내고 있는 걸까? 그리고 결혼 생활을 하고 일을 하지 않는 동안 난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나 .. 여러 가지 큰 사건들이 먼저 생각이 나고 정리를 하고 나니 너무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한 기분이 들고 또 그 기분을 주체할 수 없었다는 ... 결혼 전 직장 생활 할때는 엄격하고 조금은 독할 정도로 까지 살았던것 같은데 내가 지금은 어째서 이렇게 안주..

소소한 일상 2012.10.11

우리집 남강 전망, 야경 소개+ 진주남강유등축제

시간이 참 잘가요 ... 여름에는 언제 선선해지나 그랬는데....^^ 깁스 풀고 발목이 많이 좋아졌어요 신호등 깜빡 깜빡 할때 뛸수도 있을 만큼요 그래도 항상 조심해야한다고 짱이 옆에서 잔소리 ~~ 잔소리~~ 이사하고 정리하고 추석이고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그사이 가을은 점점 깊어지고 있었네요 진주는 10월에 큰 축제를 하는데 남강유등축제를 해요 짱이랑은 잠깐만 휙~ 둘러보고 왔구요 서울에서 오는 친구랑 친정 부모님, 이모님들 오시면 자세히 구경하려구요 참참... 이사한 저희집 전망은....? 전망이 ....? 참 좋아요 날이 정말 좋던 추석 연휴 징검다리 연휴 연차쓰신 짱과 집에서 띵가띵가 하다가 찍어본 사진 이에요 쨘 ~ 밤이면 이렇게 변해요 요즘 축제 기간이라 그런지 멀리 다리 까지 불이 들어오네요..

소소한 일상 2012.10.05

깁스 풀었어요 ~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어색하고 썼다 지웠다 무한반복하고 있어요 ~~ 그동안 퇴원하고 집에서 깁스하고 얌전히 있다가 저번주에 깁스 풀었어요 올레~~~~~ 이렇게 시원할수가 ㅎㅎㅎ 깁스 푼 기념으로 포스팅해욧~~ 1. 스팀 청소기 구입 ^^ 이사 계획이 있어요 포장이사로 편하게 하지만 .. 입주전 청소는 저랑 짱이 하고 싶어서요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구입했어요 독일 회사 껀데요 스팀이 장난아니에요 집안 여기저기에서 잘 쓰고 있어요 어서 이사갈 집에도 청소 해야것어요 2. 마인드 컨트롤 중 .... 생각해보면 결혼하고 여러상황들이 변하면서 이상하게 몸도 아프고 스트레스도 받고 그런듯해요 내가 좀 예민한 성격이긴 하지만.. ^^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다시 읽어 봤어요 역시 내용은 좋은데 문제는 실천 !! ㅜㅜ 잘..

소소한 일상 2012.09.10

home sweet home, 드디어 퇴원!!!

삼주간에 병원 생활을 땡하고 드디어 집으로 돌아왔어요 ^^ 아직 완전히 다 좋아진건 아니지만 수술한 곳 실밥도 빼고, 주사기 (어뎁터)도 빼고 통깁스하고 ~~ 아직은 더운 날씨에 다리에 바람한점 안들어가게 통깁스 해놓은게 정말 불편하고 힘들지만 그래도 수술도 잘 된거 감사 통증도 남들처럼 심하지 않은거에 감사 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해요 김긍정 선생 되것네...ㅡㅡ:: 암튼 도 닦는 맘으로 4주간 깁스하면 좋아진다니 .. 그동안 조신하게 집에서 있어야겠어요 사진은 짱이랑 같이간 연꽃 밭이에요 카메라에 사진 좀 잘 나온게 있어서 올려봤어요 빨리 좋아져서 다시 가고 싶으네여 ~

소소한 일상 201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