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는 여름 같아요~~5월 초인데 벌써 부터 더워요 ㅡㅡ
결혼을 하고 남편 따라 이곳에서 살면서 ^^
일을 그만두고 혼자 집에 있으면서 ^^
사실 밥 옆에 사람 옆으면 잘 안챙겨 먹는 스타일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자꾸 병원을 가네요 ㅡㅡ
다이어트 보다는 건강이 뭔저라는 생각으로
밥 무쟈게 잘 챙겨 먹기로 했어요
요즘은 날이 좀 더워져 오븐 들리기가 싫어요 ~~
한참 베이킹에 빠져있을때 포카치아 라고 나름 구워 봤어요
설렁 설렁 무반죽으로 해서 표면에 올리브 오일 바르고
반으로 자른 방울 토마토 콕콕 박아 넣었어요
먹을 때도 올리브 오일 한바퀴 휘리릭~
뿌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발사믹+ 올리브 오일 요렇게 섞으거에다 찍어 먹어도 맛나죠잉~
요것도 무반죽으로 구웠던 냄비빵
사실 뚝배기에 구웠으닌깐 뚝배기 빵이네요
아침에 커피랑 먹으면 딱 좋아요~~
어느날인가 짱이 쿠키가 먹고 싶다길래
낮에 쿠키를 구웠어요
반죽을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줘요
휴지 시켰다가 굽기전에 꺼내서 모양을 잡아주고 패닝하고
구웠는데요 ..
아~ 전 모양 내고 그런거에 정말 소질이 없나봐요 ㅜㅜ
그래서 짱에게 일부러 이렇게 만든 못나이 쿠키라고 해줬어요
모양은 저래도 버터랑 설탕 덕에 ㅎㅎ
맛은 나뿌지 않았는데 말이죵 ㅎㅎ
마트에서 네델란드산 단호박이
무지하게 싸길래 냉큼 사와놓고 잊어 먹고 있었네요
더 이상 방치하면 버릴것 같아 ...
얼른 죽으로 만들었어요
상한 부분 도려내고 그랬더니
딱 저만큼 양이 나오더라구요
현미밥 남은 것 까지 해서 한 그릇 먹었어요
언젠가 비가 쉬지도 않고 내리던 날 이였어요
비오는날은 역시 김치전이지~ 그러면서
집에남은 호밀가루 몽땅 집어 넣고 부침개를 만들었어요
김치+ 애호박+ 양배추+ 대파+ 고추
이렇게 집에 있던 야채도 총 출동 해서요 ㅎㅎㅎ
역시 김치가 맛있으면 뭘하든지 맛있네요
간도 하지 않아도 되고 바삭바삭하게 구워서 또 한끼 해결 했어요 ~~^^
엄마가 텃밭에서 농사 지어주신 고구마에요
한겨울 내내 잘 먹었는데..
얼마전 박스를 보니 싹이 나는 녀석들이 보이길래
바로 구워먹었죵~~
속살이 노란 호박 고구마는 오븐에서 구워먹어야 맛있어요
냄비에 찌거나 그러면 맛이 없더라구요
좀 식혀서 먹어야 하는데
급하게 먹겠다고 오븐글러브 끼고 호호~ 불어가며 먹었어요
우연히 얻게된 차 티백 ..
무슨 차인지 일본 말로 씌여져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맛은 녹차라테 정도 맛이에요
인터넷에서 보니 이 차 좋은 하시는 분들도 은근 많으시던데 ^^
암튼 아침에 입맛이 도통 없어서 한잔 마셔줬어용~~
그래두 밥이 최고죠~~
별다른 반찬은 없어도...
별다를 것 없는 혼자서 먹는 주부의 밥 .. or 간식 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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