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160

시원하고 달큰한 무물김치 만들어봤어요

요즘은 시원하게 익은 김치가 반찬 중에서는 가장 좋아요 ~~~ 무로 만든 김치는 익을 수록 무에서 시원한 맛이 나와서 더 많이 좋아용 ^^ 물김치가 먹고 싶어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생각보다 만들기가 어렵지 않아서 도전해 봤어요 정말 오랜만에 뭘 만들면서 과정샷을 찍으려고 손에 익지 않아서 어리버리 했어용 일단 무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요 실파도 같이 넣으면 좋을것 같아 넣어봤어요 굵은 소금을 넣고 30분 정도 절였어요 그동안 배+ 마늘+ 생강을 썰어서 잘 갈아줘요 찾아본 레시피들에는 설탕을 넣기도 하던데 저는 설탕대신 배를 좀 더 많이 넣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밀가루로 풀도 만들어 놓았답니다 ㅡㅡ;; 짠~~ 30분 후에 무+ 배갈은거 + 밀가루 풀 그리고 약간의 생수 요렇게 섞어주면 물김치가 완성이에용 하루..

소소한 일상 2011.11.07

평범하지만 따뜻한 우리집 밥.. 소개합니다

11월 인데.. 날이 정말 따~뜻하네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도 쓰고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먹은것들 ?? ㅎㅎ 모았다가 한꺼번에 올려요 만두국 끓였어요 짱이 저녁밥 먹고 9시만 되면 어김없이 먹을 걸 찾아서... 집에 짱 전용 떡, 만두 이런걸 만들어서 냉동실에 얼려놔요 라면을 못먹게 만들어서 제가 고생하는 수 밖에요 ㅎㅎ 요건 어머니가 이번에 새로 담가 보내주신 김치에요 ,, 생굴이 듬뿍 들어가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예술이네용 역시 김치는 전라도 스타일이 맛나요 ^^ 낮에 밥도 없고 이가 아파서 그냥 대충 씹어서 후루룩 넘길 수 있게 좀 많이 끓여서 만두국을 만들었어요 냉동실 만두도 한팩 밖에 남지 않아서 또 만들어야 겠어요 ㅜㅜ 제가 한동안 밥을 잘 못먹으니 있는 기본반찬에 국하나 달랑 끓여서 상을 ..

소소한 일상 2011.11.04

부추부침개만들기 - 물 한방을 넣지 않고 만든 부침개 소개해요~~

부추부침개만들기 정말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에요 ㅡㅡ:: 그동안 여러가지 잡다한 일 ?? 들로 바뿌고 감기 몸살 까지 겹쳐서 블로그 관리를 잘 못했어요 다들 정말 감기 진짜로 조심하세요 ..... 몸도 좀 괜찮아 지고 휴일이고 전날 부산 다녀오느라 고생한 남푠께서 낮잠 주무시는 동안 ㅎㅎㅎ ^^ 특별식 만들었어요 부추부침개에용 ^^ 저번에 장본 부추가 냉장고에서 시들시들 거리길래 냉큼 집어 요리해줬죠잉 이번엔 특별히 블랜더로 부추 + 양파를 블랜더로 휘리릭 갈고 거기에다 통밀 가루만 넣어서 농도를 조절하고 애호박 썰고 버섯도 썰어서 반죽 만들기 (과정 샷이 없어 읽는데 좀 지루 하시죠..) 통밀을 넣었고 기름에 지지면서 색깔이 많이 브라운이 되긴 했지만 ~~ 그래도 부추의 푸른 색이 정말 좋네요 냄새도 ..

소소한 일상 2011.10.31

가지구이, 야채월남쌈, 웨지감자 심플하지만 근사하게 만들었어요

가지구이, 야채월남쌈, 웨지감자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이네요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춥다 ~ 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냉장고에 채소가 많이 있어서 시들기 전에 먹어야겠기에 ...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차렸네요 전 채소 종류는 대부분 다 좋아해서 얼마전 다른분 블로그에서 본 모듬 야채구이 ?? ㅎㅎ 를 하려다 가지가 왕창 남았길래 가지구이만 해봤어요 특별한 건 없지만요 요리과정도 간단해요 , 심플한 맛도 좋아요~~~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약간 두르고 가지를 구워주면 되는 되요 그릴 꺼내서 구울까? 하다가.. 오늘따라 그릴이 무겁게 느껴져서요 ㅎㅎ 저는 썰다보니 좀 얇게 썰어졌는데요 저보다 좀 두껍게 썰어주셔도 좋을 듯 하네요 토마토 소스 발라서 좀 더 구워주면 되요 군데 군데 살짝씩 좀 탄것 같은데요 ..

소소한 일상 2011.10.19

브로콜리 스프 - 싸늘해진 날씨에는 따뜻하고 든든해요~~

브로콜리 스프 주말에 집을 비워야 하는데(10월.. 결혼식 시즌이 돌아왔어요~ ) 냉장고에서 시들어가는 야채들을 열심히 먹고 있어요 주말지나면 버릴것 같아서요 비도 오고 날이 쌀쌀해지면 국물요리, 죽, 스프 요런게 땡겨서요 전에 삶아놓은 브로콜리로 스프를 만들었네요 원래는 버터로 야채를 볶아야지 깊은 풍미가 있지만 집에 버터는 없고 사러 나가기는 비가와 귀찮아 그냥 올리브 오일에 볶았더니 2% 부족함이 있네요 양파, 감자, 브로콜리가 충분히 익을 정도로 볶다가 다 익었다 싶으면 우유랑 섞어서 갈아준다음 소금간을 해서 살짝만 끓여줬어요 밀가루로 농도도 맞춰주구요 집에 있는 크림치즈를 스프위에 살짝 올려줬더니 간도 맞아지고 살짝 리치한 맛도 나네요 베이글 하나 옆에 곁들이고 싶지만 요거 한 그릇 후후 불며 ..

소소한 일상 2011.10.14

맛간장 레시피 - 하나만 있으면 밑반찬 만드는게 두렵지 않아요

기분 좋게 시작하는 월요일이에요 주말에 광주에서 오신 부모님과 축제 구경하고 오랜만에 식사도 함께 하면서 바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저의 요리 사진 인것 같아요 ^^ 지난주에 맛간장 (다마리 간장)을 만들었어요 이제는 밑반찬 만들기에도 조금씩 도전을 해보려구요 집에 엄마가 주신 짠장 (국간장) 밖에 없어서 반찬 만들때는 맛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우연히 맛간장을 알게되었구요 레시피를 찾아보니 거의 비슷비슷해서 이번에는 레시피 그대로 만들어봤어요 ^^ 레시피 그대로 만들려고 노트북 까지 가져다 놓고 만들었어요 야채로 국물을 만들구요 간장 1L에 설탕, 맛술, 청주, 후주를 넣고 잘 섞어주면 되요 저는 http://blog.naver.com/yummycook/

소소한 일상 2011.10.10

야채죽 만드는법 - 외식으로 지친속을 깔끔하고 든든하게 달래요~

연휴에 대학동기들과 신나게 나들이 했어요 동기들이 전국 여기저기에 살고있어 보일때마다 각지역을 돌면서 모이고 있어요 ^^ 열심히 돌아댕기면서 많이 구경도 하고 맛난것도 많이 먹고 수다도 신나게 떨고 ... 바쁘게 지낸 연휴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오늘아침이 더 피곤하고 힘드네요 연휴내내 밖에서 밥을 사먹다 보니 .... 아침에 속도 더부룩 ~ 하고 좋지 않네요 ㅜㅜ 야채죽 만드는법 냉장고에 그냥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야채죽 만들어봤어요 호박 + 당근+ 양파+ 브로콜리 + 다시마 이렇게 간단하게요 ^^ 다시마랑 멸치로 국물 만들구요 쌀을 참기름에 볶아서 만들면 더 좋지만 그냥 집에 있는 찬밥 넣었어요 브로콜리를 넣으니 색감이 좀 괜찮나요?? ^^ 전 어쩔수 없는 집밥순이 인가봐요 ㅎㅎ 친구들과 즐거운 ..

소소한 일상 2011.10.04

야채김밥 - 냉장고 정리하여 탄생했어요~~

3일 연휴에 시작이네요 여유로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욤?? 저번 주말 손님이 오셔서 부대찌게를 해드렸는데요 햄이랑 오뎅 남은게 좀 있고 저희도 주말에 바빠서 집밥을 못먹을것 같아 냉장고 재료로 급하게 김밥 만들었어요 ^^ 김밥.. 지금까지 두번 만들어봤는데요 저번에는 짱이랑 직장동료분이 마구 흡입 하시는 바람에... 사진도 못찍었었네요 오늘은 맘 먹었으니 좀 일찍 만들어서 천천히 사진도 찍고 정리도 하고 그랬어요 김밥 속에 시금치 나물을 넣는것 보다는 전 그냥 생오이 손질해서 넣는데 상큼하고 맛있던데요 같이 먹을 국이라두 끓이고 싶었지만 오뎅, 계란 다 만드느라 써버려서요.. 다시국물 만들기에는 시간이 넘 부족해서 그냥 패스 ~ 했어요 단무지 대신에 김밥 싸고 남은 오이를 고추장 + 참기름+ 참깨 넣고 버..

소소한 일상 2011.10.01

대파 크림치즈 베이글 - 특별한 조합으로 여유로운 홈브런치

어제는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날이 부쩍 추워졌네요 집에 있다보니 혼자서 커피나, 차 마시면서 생각하고, 음악듣고 하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요즘은 그런 여유로움이 좋구요 요즘 혼자 카페놀이에 재미들였어요 아직은 여러가지 조리도구가 부족해서 한계는 있지만 ㅎㅎㅎ ^^ 와플은 미국식 보다는 발효시키는 벨기에식을 더 좋아해요 이스트의 시큼한 향도 좋구요 우유랑 같이 먹으면 든든한 아침이되요 통밀을 사용해서 그런지 색이 좀 진하네요 ~ 요즘 어머니가 주신 아카시아꿀에 빠졌어요 설탕하고는 다른 깔끔한 단맛이에요 와플위에 버터나 생크림 대신 담백하게 뿌려 먹으면 넘넘 맛난거 있죵 ~~~ 어제 오랜만에 이마트 가서 자연주의 구경하다가 산 테이블 매트에요 그릇은 결혼 선물로 받은건데.. 나름 한국에서 유명한 자기 브랜드 ..

소소한 일상 2011.09.30

감자수제비 만들기 - 내리는 날 잘어울리는 뜨끈한 수제비 한그릇

날이 더 추워지려는지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주말에는 날이 맑았으면 좋겠는데 .. ^^ 요즘 날도 부척 쌀쌀해지고 짱한테 정성들인 밥을 먹인지 좀 된것 같아서 오랜만에 짱이 좋아하는 메뉴로 저녁을 준비했어요 맛있게 음식 사진 찍는법- 공부 좀 해야겠어요 ㅎㅎ 감자수제비 만들기 야채육수 만들어서 집에서 보내주신 꽃게랑 멸치 넣고 끓이다가 된장으로 아주 살짝 간을 했어요 감자랑 애호박 썷어넣고 수제비 반죽 넣어서 같이 끓였어요 반죽을 통밀로 해서 색이 좀 진하네요 ^^ 이번 주말은 월요일이 쉬는날이라 3일 연휴에요 둘다 각자 약속이 있어서 연휴에는 집에서 밥을 거의 못먹을것 같아 지금부터 조금씩 냉장고 야채들 정리해요 사다놓은 상추랑 깻잎 잘게 썰고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간단한 샐러드 만들었어요 수..

소소한 일상 201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