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침에 등원하기 전에 "속이 울렁거려 " 라는 말을 자주 했어요. - 아침에 등교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이는 편인데 (미역국에 밥을 말아먹이거나, 김에 밥을 싸서 주는등) 속이 딱히 불현 할께 없는데 자꾸 속이 울렁거린다는 표현을 자주 해서, 아침에 학교 가기 싫거나, 아침 밥을 부족하게 먹은듯 한 심인성 요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아침에는 아무래도 아이가 등교 준비를 천천히 하니 꾸물거린다고 생각해서 서두르다보니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구요. 하교하고 물으면 "학교가서는 괜찮았어요" 라고 이야기 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동네 소아과에서 진료를 봤어요. - 그런데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속이 울렁거린다는 말이 주기가 짧아져서 동네 의원에 가서 약 처방 받아서 먹었어요. 동네의원에서는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