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방문재활 이야기/소소한 일상

집에서 만든 바게트로 근사한 브런치 즐겨요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2. 4. 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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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또 비가 부슬부슬 ~~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올꺼라네요~

이거저거 계획 세워놨는데 .. 오늘은 집에만 꼬옥 해야할 듯혀요

 

 

 

 

날이 좋던 어느날 혼자서 먹던 브런치 에요

 

 

한참 베이킹에 불 붙었을때  ^^

바게트 구워봤어요 ~

은근 까다로운 발효빵 ..  날씨에 영향도 좀 많이

받는듯 해요 - 나만 그런가??

 

암튼 이날 바게트는 기대보다 잘~ 구워져나왔네요 ^^

 

 

 

색도 적당히 브라운으로..

스팀 팍팍!! 넣어줬더니 겉 껍질도 맛있게 ~

 

 

쿠프라고 하나요??

칼집ㅎㅎㅎㅎ도 이뿌게 나왔죵??

 

 

오븐 스프링도 제 맘에 쏙들게 나왔어요

 

근데 빵이란게...

밥이 아니라 ..ㅎㅎㅎ

입이 짧은 두명이 살다보니 3덩이 중에

하나가 남아 식탁에서 이리뒹굴 저리뒹굴 거리더라구요

며칠째...

 

버리면 정말 아깝겠다 싶어

근사한 나만의 브런치를 만들기로 했어요

 

 

 

 

 

용기에 달걀+ 우유+ 올리고당 +소금 한꼬집

이렇게 섞어서요

 

 

 

자른 바게트를 넣어 푹~ 젹셔줬어요

기름없는 팬에 살짝 구운다는게..

ㅎㅎ 어쩌다보니 살짝살짝 탔네요

과일이랑 같이 먹으니 든든해요

 

고생해서 음식 .. 버리면 진짜 아깝잖아요

집에서 만든 빵은 베이커리 빵보다

금방 맛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아.. 만들때 조금만 만들어야 하는데..

양조절이 잘 안될때도 있고 .. 그러네요

아직 초보라.. ^^

 

남은 바게트 덕분에 오랜만에 혼자 근사한 브런치 즐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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