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160

마카롱의 나날들...

마카롱의 나날들 울 동네에 프랑스식 디저트 카페가 생겨서 마카롱 좀 오랜만에 먹어주니 아 !! 넘 기분좋아 내 입맛엔 맨 위에 있는 민트색 소금카라멜이 젤 맛나고 짱은 이거 하나에 이천원 이라고 헉 !! 이라면서도 가끔 내 기분 우울해 보이는 날에는 이 집 마카롱을 사준다는 ... 커피랑 마시믄 달달하고 쌉싸름한것이 넘 매력적이다. 이날 고른 마카롱은 마차, 오렌지 마카롱 그리하여 내가 만들어 볼까낭? 생각하고 결심하고 재료 준비해서 계량하고 거품내고 열심히 섞고 짜서 말리고 이때까지는 모양이 에러 라도 왠지 예감이 좋았으나 ...... 양도 많이 하여 테이블 위에 쫘악 ~ 말렸다. 첫번째 판 ... 오븐이 넘 쌧나보다 부풀지도 않고 타버린 비루한 비주얼이다. 두번째판 부터 마지막 판 까지 뭐 대략 계속..

소소한 일상 2014.03.24

+2014 1 11 12

이제 그만 춥고 싶다는 ㅜㅜ 추워서 손, 발이 저릿저릿한 요즘 주말이라고 특별한거 없이 가볍게 드라이브 한번 다녀오고 푸욱 ~ 쉬었다는 ... 가끔 우리 부부에게도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 주말이 필요하다. 엄마가 주신 고구마가 내 아침 주식 !! 두꺼운 스텐 냄비에 종이호일 깔고 깨끗하게 씻은 고구마 넣고 아주 약한 불로 구워 주믄 넘 맛나고 깔끔하게 구워지고 종이호일 거두면 사실 설거지 거리도 별로 없을 만큼 깔끔하게 구워진다는거 ^^ 저거 저거 맨날 먹어도 안질리고 크기가 좀 크다싶은 고구마는 압력 밥솥에 쪄서 뜨거울때 썰어 저렇게 말려주면 말랑말랑 맛나는 고구마말랭이, 고구마젤리가 된다 수분이 날라가서 단맛이 더 있는것 같고 암튼 입이 심심할때 먹으면 좋은 웰빙 간식이다. 실내에서 말리면 4일정도 둬..

소소한 일상 2014.01.13

12월 마지막 주말

뜨문 뜨문 블로그질 ^^* 연말이라 뭔가가 어수선 하고 바쁜 요즘입돠 덕분에 집밥은 점점 부실해져만 가고 그래도 열심히 일하고 잘먹고 살려고 하는 중이에요 고구마 진짜 좋아하는 날 위해 엄마는 농사까지 직접 지어서 유기농으로 ㅎㅎ 보내주신 고구마 구워도 먹고 튀겨도 먹고 얇게 썰어서 렌지에 돌리면 이렇게 젤리 처럼 입이 심심할때 먹기 좋은 간식이 되지요 ~~^^ 겨울만 되믄 손,발이 저릴 정도니 ... 따땃하게 사는게 최고지요 내가 사는 곳 번화가에 유니클로 매장이 생겼다기에 출동해서 룸슈즈 샀어요 일하믄서 신을려구요 후리스 삭스 나름 만족하면서 신고 있어요 맨날 맨날 입어줄 후리스 점퍼도 샀구요 가볍고 따뜻 따뜻 일하는 곳이 좀 추워서 ..ㅡㅡ 나같이 추위 잘 타는 아줌마는 이런거 꼬옥 필요하다는 ....

소소한 일상 2013.12.26

+ 2013 12 +

정신 차리고 보니12월.. 아 시간은 참 빠르고 흑 .. 겨울이 되니 난 손, 발이 차갑다 못해 저리고 저번주 주말 아침에 일어났데 날이 참 좋아서 기분 좋게 집앞도 찍어보고 ~^^ 손, 발이 차도 너무 차 얼음장 같이... 햇생강이 마트에 보이길래 껍질 제거 하고 얇게 썰어 설탕 넣고 끓여서 생강차 마셔요 ^^ 참 좋아요 속도 따땃해지고 단맛을 내는데 설탕 대신 대추 넣어도 되지만, 대추 손질하기 귀찮어 짱님 친구분들이 멀리서 오신다고 ~ 그래서 나 또 가정적인 와이프 코스프레 하느라고 등뼈 감자탕 끓였지요 완성 사진... 안 찍었나봐요 흑 ㅜㅜ 이틀에 걸쳐서.. 나 그거 하느라 퇴근하고 계속 바쁘게 흥~!! 준비하고 ... 그래두 오랜만에 남편 친구들 보니 내 친구 본것 처럼 반갑고 모이니 밤늦도록 ..

소소한 일상 2013.11.04

+2013 10 1920

주말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겁니꽈? 그래두 꼼지락 꼼지락 싸목싸목 이거저거 하긴 했었네 ? ㅎㅎ 서대 라는 생선을 엄마가 손질해서 소분해서 냉동해서 추석때 주셨네요 ㅎㅎ 이제 생각이나서 꺼내 짱이 매운탕 처럼 빨갛게 얼큰하게 끓였어요 캬~ 진짜 담백하니 시원하고 맛나네요 육수 뽑아놓은거에 만능양념장 더하고 각종 야채 집에 있는거 넣어 끓이니 내 입맛엔 느무 맛나다는거 ~ 토욜 오후 짱은 볼일이 있다고 나가시공 벼르고 벼렸던 스텐 냄비 삶기에 도전합니다 씽크대에 있는 스텐들을 죄다 끄집어 내서 집합 시키고 스텐 다라이에 ㅎㅎ 물을 받아서 팔팔 끓여요 스텐 삶을때 도움 주실 것들 베이킹 소다랑 과탄산 비율은 베이킹 소다 2컵+ 과탄산 1컵 이렇게 해서 끓는 물에 넣고 스텐들을 막 삶아줘요 삶는김에 행주도..

소소한 일상 2013.10.21

+2013 10 1213

날씨가 점프 했나봐요 나 같이 추위 잘 타는 사람은 겨울 오는게 무섭다는 ㅡㅡ 불금을 와인으로 달려줬어요 무한도전 재방 보면서 .. ^^ 이날 사실 좀 급하게 마셨드만은 ... 나 훅 간것 있죠 ㅡㅡ 토욜 아침 일찍 눈을 떳어요 난 술마시면 담날 이상하게도 빨리 일어난다는 켁켁 ^^ 아침 햇살 좋은 우리집 난 게으르니 소파 좀 햇볕들이 소독 좀 햇 !! 빨래도 돌리고 옷방에 있는 옷들도 죄다 꺼내서 햇볕 샤워 시켜줘요 소분 소분 내 살림의 모토는 소분 ^^ 겨울이 되는 루이보스티가 홀짝홀짝 마시고 싶다눈 다이소에서 산 일회용 다시마 망에 두 숟가락씩 소분했어요 아 이런 단순 노동 쌀랑해요 저렇게 넣어두고 회사가서 편하게 한 티백씩 꺼내서 마셔요 주말 짱은 볼일 있어서 출타하시고 ㅡㅡ 심심했던 부인은 빵을..

소소한 일상 2013.10.16

+2013년 10월 첫주 일상

일주일중 가장 피곤한 목요일 어제 한글날이라고 쉬었음에도 더 피곤한건 뭐 ... 내가 일 시작한 뒤로 솔직히 저녁이 집밥이 부실해 진건 사실이에요 그래두 짱님의 요리 실력이 나날이 늘어가니 다행인것 같기도 하공 쌀도 안불려 놓고 마땅한 반찬도 없을땐 퇴근하면서 짱에게 카톡을 날려요 "나 파스타 해줘 " 짱은 면을 푹 삶고 소스를 조금해서 먹는걸 조아라 난 면을 약간 딱딱하게 삶고 소스 마니 조아하고 딱 취향이 반대지만 뭐.. 받아먹는 입장에서 해주는대로 먹어야지요 ㅜㅜ 짱님이 직장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데요 술, 담배도 안하는데 안 뚱뚱한데 아 .. 걱정이되 그려서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가지고 있다는 견과류 오븐에 적당히 구워 소독한 유리병에 넣어 날마다 잡숩게 하고 있구요 나의 짱님..

소소한 일상 2013.10.10

+2013년 9월 마지막주 일상

추석 연휴 지나가니 이젠 정말 가을 인가봐용 또 , 참 ,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거라 아 적응안되잉 연휴때 짱과 우리 엄빠랑 동생 이렇게 다섯이서 편백나무 숲으로 힐링 하러 갔지요 피톤치드 온몸으로 마구 흡수 하러 ~ 시원하니 돗자리 깔고 앉아서 있으니 머리가 뻥~ 해지는 느낌 이라서 역시 자연으로 자주 나가야겠어요 요즘 집에 있는 감자에 싹이 자라는 중 아무래두 둘이서 한박스 먹으려니 힘들고 이렇게 저렇게 감자 먹기 하고 있어요 그중 짱님이 좋아하시는 감자와플 !! 감자 쪄서 으깨서 와플 반죽에 섞고 약 1.5배만 1차 발효 시켜서 안에 치즈도 넣어서 구워주믄 바삭바삭하니 맛나요 밤에 반죽해서 가볍게 아침식사로 아침에 우렁각시 처럼 짱 주무실때 일찍이도 일어나 맹글어 두고 출근하지요 추석 선물로 들어..

소소한 일상 2013.09.24

8월 주말 먹는 일상

정신이 깜짝 들만큼 아침 공기가 선선... 아 또 가을이 오고 나이를 먹는구나 .. 생각드는 월욜 아침 입니다요 나 회식한날 짱이 친절한 남푠 돋게 모시러 왔지요 회 먹으러 갔는데 마침 이렇게 이뿐 풍경을 보게되고 집에서 삼십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이런 바다를 볼 수 있다니 ^^ 좋쿠나 돼지고기 장조림을 글쎄 처음 해본것 같아요 짱의 간곡한 부탁으로 장 볼때 부터 쫄라서 ~~^^ 사실 짱이 인터넷 검색하고 같이 만들었지만요 맛은 생각보다 좋아서 앞으로 장조림은 짱이 하는걸로 합시다 압력솥에서 삶고 조려서 맛난것 같기도 .. 만들어둔 빙수 팥 홈메이드 .. 입맛만 높아지고 있어서 이거야 뭔.. 요즘엔 아무것도 안넣고 저렇게 팥만 넣어 먹는게 넘 좋아요 힝 우유곽째 냉동실에 넣어 빵칼로 썰어서 갈아요 빵칼이 ..

소소한 일상 2013.08.26

닭봉튀김 만들기 1,2,3

더운날 이제 적응했나봐요 불앞에서 땀 좀 흘리고 샤워하지 뭐.. 그런생각입니다요 그래서 짱이 먹고 싶다고 하던 홈메이드 치킨 맹글어 줬어요 튀김은 역쉬 집에서 하는게 최고네요 노릇노릇 기름도 적게 먹고 짜지도 않으면서 고기는 역쉬 밑간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양파+ 마늘+소금+ 후추+생강가루 + 레몬주 요렇게 재워서 비닐 봉지에 넣고 전분가루 쉐킹 세상에나 기름을 일센치 정도만 붓고 튀긴거 있죠 ^^ 튀김은 두번 튀겨야 맛나고 튀긴거 기름 빼고 있는 중이에요 짱이 통닭은 반반이라며 양념반 후라이드반 급하게 통닭 양념 만들었어요 케찹이 들어가서 좀 달고 어렸을때 먹은 그런맛 ㅎㅎ 튀긴 김에 감자도 튀겼어요 이건 스텐 냄비에 바삭 거림이 롯지와 달라요 앞으로 튀김은 무쇠로 ^^ 그래도 두번 정성껏 튀겼더니 ..

소소한 일상 201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