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차리고 보니12월..
아 시간은 참 빠르고 흑 .. 겨울이 되니 난 손, 발이 차갑다 못해 저리고
저번주 주말
아침에 일어났데 날이 참 좋아서
기분 좋게 집앞도 찍어보고 ~^^
손, 발이 차도 너무 차
얼음장 같이...
햇생강이 마트에 보이길래
껍질 제거 하고 얇게 썰어 설탕 넣고 끓여서
생강차 마셔요 ^^ 참 좋아요 속도 따땃해지고
단맛을 내는데 설탕 대신 대추 넣어도 되지만,
대추 손질하기 귀찮어
짱님 친구분들이 멀리서 오신다고 ~
그래서 나 또 가정적인 와이프 코스프레 하느라고
등뼈 감자탕 끓였지요
완성 사진... 안 찍었나봐요 흑 ㅜㅜ
이틀에 걸쳐서.. 나 그거 하느라 퇴근하고 계속 바쁘게
흥~!! 준비하고 ... 그래두 오랜만에 남편 친구들 보니 내 친구 본것 처럼 반갑고
모이니 밤늦도록 이야기 하고 술과 함께
요즘 유행한다는 야광주 ^^
핸드폰 불들어 오게 해서 그 위에 맥주잔 올리면
그거시 바로 야광주 ㅎㅎ 멋있지요?
마실때도 꼭 저렇게 마셔야 한다는거 ㅎㅎ
흔히들 개미지옥이라 말하는 아이허브
남들도 하니 나도 해봐요
사실 물건 더 많이 샀는데
사진에 못남겼어요
겨울이닌께
췌컬렛 땡겨서 유명하다는 아몬드 씨쏠트 다크 초코렛
사봤지요
아 늠늠 맛있어요
적당히 소금이 첨가 되어서
나 막 부셔 먹었어요
결혼 전에는 직장동료들이랑
식사도 자주 하고 술도 가끔씩 하고 그랬는데
아줌마 되고 나서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만 ..
맘 맞는 사람들끼리
속씨원한 조개탕 먹으러 고고씽했었어요
해물을 이렇게나 많이 주다니 ㅎㅎ
조개 다 골라먹고는 칼국수 면 추가로 후루룩 먹어 줬어요
연말이라서 꾸준히 잘 먹고 다녀요
지난 주말에 친구들 모임으로 세븐 스프링스 갔는데
흠.. 내가 입맛이 변했나봐요
그렇게 좋아하던 뷔페도 이젠 시들시들
한꺼번에 많이 먹으믄 속 안좋고 ㅜㅜ
이런거 먹으믄 국에다 밥 먹고 싶고
암튼 그랬다는 ..
짱이랑 부산 놀러 갔을때 먹은 일본식 라멘
나름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 갔는데
흑.. 난 시원한 국물의 라멘을 원했는데
전통 일본식 라멘이라 그런지 왠지 기름진 느낌...
다신 안갈것 같다는
나름 집에서도 이거 저거 마니 해먹었는데
만들고 사진 찍고 이게 잘 안되다 보니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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