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평범하지만 따뜻한 우리집 밥.. 소개합니다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1. 11. 4. 11:26
반응형

11월 인데.. 날이 정말 따~뜻하네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도 쓰고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먹은것들 ?? ㅎㅎ
모았다가 한꺼번에 올려요









만두국 끓였어요
짱이 저녁밥 먹고 9시만 되면 어김없이 먹을 걸 찾아서...
집에 짱 전용 떡, 만두 이런걸 만들어서 냉동실에 얼려놔요
라면을 못먹게 만들어서 제가 고생하는 수 밖에요 ㅎㅎ










요건 어머니가 이번에 새로 담가 보내주신
김치에요 ,, 생굴이 듬뿍 들어가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예술이네용
역시 김치는 전라도 스타일이 맛나요 ^^






낮에 밥도 없고 이가 아파서 그냥
대충 씹어서 후루룩 넘길 수 있게 좀 많이 끓여서
만두국을 만들었어요
냉동실 만두도 한팩 밖에 남지 않아서 또 만들어야 겠어요 ㅜㅜ







제가 한동안 밥을 잘 못먹으니
있는 기본반찬에 국하나 달랑 끓여서 상을 차렸어요

어느날은 짱한테 미안해서
좋아하는 병어조림을 해줬어용  ㅎㅎ










단호박 넣고 제가 만든 맛간장+ 고춧가루 + 마늘 다진거
요렇게만 넣었는데요 넘넘 맛났어요
살도 부들부들해서 먹기도 편했어요~~





저희 아파트는 목요일마다 입구 쪽에 장이 서는데요
뻥튀기 아저씨가 오랜만에 오셨더라구요
맨날 저의 안씹어도 되는 것들만 먹다보니
무언가 씹고 싶어서 뻥튀기를 오랜만에 샀어요 
저 한봉지에 이천원 이네요  










작은 사이즈지만 한쪽으로만 씹다가
힘들어서 결국 몇개 못 먹고 말았어요 ㅜㅜ





짱은 오뎅을 정말 좋아해요
특히 오뎅국 , 오뎅탕 이렇게 오뎅이랑 국물 있는걸 좋아해요

집에 멸치 육수 만들어 놓은걸로
밤 10시 넘어서 급하게 끓였어요
국물이 시원하라고 콩나물도 한주먹 집어 넣구요 ~~







팅팅 불게 오뎅을 끓여다라고 하네요
근데 이렇게 보니 아웅~~   냄비.. 찌든때좀 한번 싹 볏겨야겠어용 ㅠㅠ


제가 만든 맛간장에 꼭 찍어먹으면
최고 라고 하면서 호호 불면서 먹네요


이상 특별한 것도 없고 예쁜 사진 들도 없는
저희집 먹고 사는 이야기 였어요

참참... 저 얼마전에 무 물김치 만들었거든용
지금 익히고 있는데 점점 맛있는 냄세가 나요
그것도 곧 포스팅 할께용~~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