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스프 - 싸늘해진 날씨에는 따뜻하고 든든해요~~

브로콜리 스프

주말에 집을 비워야 하는데(10월.. 결혼식 시즌이 돌아왔어요~ )
냉장고에서 시들어가는 야채들을 열심히 먹고 있어요
주말지나면 버릴것 같아서요


비도 오고 날이 쌀쌀해지면
국물요리, 죽, 스프 요런게 땡겨서요
전에 삶아놓은 브로콜리로 스프를 만들었네요

 

원래는 버터로 야채를 볶아야지 깊은 풍미가 있지만
집에 버터는 없고 사러 나가기는 비가와 귀찮아
그냥 올리브 오일에 볶았더니 2% 부족함이 있네요

 

양파, 감자, 브로콜리가 충분히 익을 정도로 볶다가
다 익었다 싶으면 우유랑 섞어서 갈아준다음
소금간을 해서 살짝만 끓여줬어요
밀가루로 농도도 맞춰주구요

집에 있는 크림치즈를 스프위에
살짝 올려줬더니 간도 맞아지고 살짝 리치한 맛도 나네요

 

 

베이글 하나 옆에 곁들이고 싶지만
요거 한 그릇 후후 불며 먹어도 든든하네요
비올땐 역시 따뜻한 요리가 진리네요




스프를 제가 만든 방법처럼 만드는게 정식 인지 모르겠지만요..
조금 부족한듯 심심한 맛도 있지만
 제 입에 좋으면 괜찮다는 생각으로 매번 요리를 해요


비가 오는 금요일 ~~ 따뜻하고 든든한 요리로 기분을
UP 해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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