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전 겨울 이네요 남은 한달 알차게 보내야것어요 ^^
한달도 전에 짱이랑 같이간 국화축제...
요즘은 꽃이 참 좋아.. 직업을 바꿔야 하나?? ㅡㅡ;;
암튼 향긋한 국화향기로 머릿속 까지 상쾌해 지는 것 같더군욤
요런 국화도 있구요 ~~
가을을 그냥 이렇게 보내는게 아쉬워
좀 늦게 찾아간 수목원 ...
아침부터 김밥싸고 보온병에 따뜻한 물까지 준비했었는데요 .
날이 너무 추워 김밥은 딱딱해지고 보온병은 수명을 다 했는지..
차갑게 식어서 참 꾸역꾸역 잔디밭에서 식사했었어요 ㅡㅡ
그래도 남은 단풍들이라도 실컷보고
사진도 막막 찍고 그랬네요 ^^
겨울이라 실내환기가 잘 안되는것 같아
향초 몇가지 들였어요
양키캔들보다 소이왁스로 맹글었다는
국내 향초로 다가 ... ^^
머리아플때나 음식냄세 가득찾을때 태워주면 넘넘 좋아서
막막 태우니 .. 처 하얀색 큰게 벌써 반이나 썼어요
얼마전 생일 이였어요
이제 이십대의 마지막 생일 이라서 그냥 짱이랑
조용히 보냈네요 .. 이제 생일이라고 막 신나지 않아요 ,,ㅡㅡ
제가 좀 좋아하는 떠먹는 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
삼년째 요 케이크만 먹어요 ~~
요즘 살림살이를 점점 늘리고 있네요
이사하고 그러면서 안샀던거 한꺼번에 막 ~ 사는 중이에요
이거저거 담을게 많아서 보르미올리 밀폐용기 좀 구입해봤어요
유리라서 팍팍 삶아서 사용하기 딱 좋아요
코팅 후라이팬 좀 쓰다가 ..
얼마전 "슬로우데스 " 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잠깐 봤는데
테프론이 참 안좋다는걸 알아버리고 ..
이번 기회에 그냥 좀 불현해도 무쇠팬으로 바꾸자 ~
이러면서 롯지 무쇠 후라이팬 들였어요 ^^
한 일주일쯤 썼는데
쓰는데 생각보다 까다롭지는 않네요
무쇠팬에는 부침개가 진리인것 같아요 바삭바삭하게 부쳐져서 좋아요
짱 간식으로 얇은 도우 피자도 만들었어요
내 손목은 소중하닌깐 .. 반죽은 짱한테 하라고 하고 ..^^
발효하고 밀대로 대충 쓱쓱 밀어서 소스바르고
치즈만 올려 구워내면 끝~
이렇게만 해줘도 맛나다고 두판을 잡수어 주시는 짱 ..ㅋㅋㅋ
요즘 밀가루 줄일려고
베이킹 한동안 끊었었는데 ..
냉장고에 잼이 한병 가득 있어서 ..
잼 타르트 만들어 봤어요
꺼내면서 한귀퉁이가 부셔졌지만 ㅎㅎ
그래도 맛은 좋네요
이것도 짱 간식..
냉동실에 꽃게랑 주꾸미 잔뜩이라
급하게 해물찜. 해물볶음? 했는데..
보기엔 이래두 맛나답니다 ㅎㅎㅎ
비결은 와사비를 좀 넣어서 똑 쏘는 매운맛을 냈다는거~~
그래도 이렇게 보니 뭔가를 꼼지락 꼼지락 거리며
살고 있었네요
이제 다시 꼼지락 하러 가야겠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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