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11월의 일상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2. 12. 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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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전 겨울 이네요 남은 한달 알차게 보내야것어요 ^^

 

 

 

 한달도 전에 짱이랑 같이간 국화축제...

요즘은 꽃이 참 좋아.. 직업을 바꿔야 하나?? ㅡㅡ;;

암튼 향긋한 국화향기로 머릿속 까지 상쾌해 지는 것 같더군욤 

 

 

 

 

요런 국화도 있구요 ~~

 

 

 

 

가을을 그냥 이렇게 보내는게 아쉬워

좀 늦게 찾아간 수목원 ...

 

아침부터 김밥싸고 보온병에 따뜻한 물까지 준비했었는데요 .

날이 너무 추워 김밥은 딱딱해지고 보온병은 수명을 다 했는지..

차갑게 식어서 참 꾸역꾸역 잔디밭에서 식사했었어요 ㅡㅡ

 

 그래도 남은 단풍들이라도 실컷보고

사진도 막막 찍고 그랬네요 ^^

 

 겨울이라 실내환기가 잘 안되는것 같아

향초 몇가지 들였어요

 

양키캔들보다 소이왁스로 맹글었다는

국내 향초로 다가 ... ^^

 

머리아플때나 음식냄세 가득찾을때 태워주면 넘넘 좋아서

막막 태우니 .. 처 하얀색 큰게 벌써 반이나 썼어요

 

 

 얼마전 생일 이였어요

이제 이십대의 마지막 생일 이라서 그냥 짱이랑

조용히 보냈네요 .. 이제 생일이라고 막 신나지 않아요 ,,ㅡㅡ

 

제가 좀 좋아하는 떠먹는 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

삼년째 요 케이크만 먹어요 ~~

 

 요즘 살림살이를 점점 늘리고 있네요

이사하고 그러면서 안샀던거 한꺼번에 막 ~ 사는 중이에요

 

이거저거 담을게 많아서 보르미올리 밀폐용기 좀 구입해봤어요

유리라서 팍팍 삶아서 사용하기 딱 좋아요

 

 

 코팅 후라이팬 좀 쓰다가 ..

얼마전 "슬로우데스 " 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잠깐 봤는데

테프론이 참 안좋다는걸 알아버리고 ..

 

이번 기회에 그냥 좀 불현해도 무쇠팬으로 바꾸자 ~

이러면서 롯지 무쇠 후라이팬 들였어요 ^^

 

 

 

 

한 일주일쯤 썼는데

쓰는데 생각보다 까다롭지는 않네요

 

무쇠팬에는 부침개가 진리인것 같아요 바삭바삭하게 부쳐져서 좋아요

 

 

 

 짱 간식으로 얇은 도우 피자도 만들었어요

내 손목은 소중하닌깐 .. 반죽은 짱한테 하라고 하고 ..^^

 

발효하고 밀대로 대충 쓱쓱 밀어서 소스바르고

치즈만 올려 구워내면 끝~

이렇게만 해줘도 맛나다고 두판을 잡수어 주시는 짱 ..ㅋㅋㅋ

 요즘 밀가루 줄일려고

베이킹 한동안 끊었었는데 ..

냉장고에 잼이 한병 가득 있어서 ..

잼 타르트 만들어 봤어요

 

꺼내면서 한귀퉁이가 부셔졌지만 ㅎㅎ

그래도 맛은 좋네요

이것도 짱 간식..

 

 

냉동실에 꽃게랑 주꾸미 잔뜩이라

급하게 해물찜. 해물볶음? 했는데..

보기엔 이래두 맛나답니다 ㅎㅎㅎ

비결은 와사비를 좀 넣어서 똑 쏘는 매운맛을 냈다는거~~

 

 

그래도 이렇게 보니 뭔가를 꼼지락 꼼지락 거리며

살고 있었네요

 

이제 다시 꼼지락 하러 가야겠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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