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자존감 상실의 시대 ...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2. 10. 11. 13:55
반응형

 1) 커피 좀 줄여야 하는데 ..

 

  

 커피는 하루에 딱 한잔으로 줄이고 싶은데 ..

두잔이상은 마셔야 정신이 빤짝 하고 드는것 같아서 도무지 줄여지지가 않는다

 

오늘은 우연히간 카페에서 받은 일회용 드립커피를 내려 마셨봤다

저렇게 컵에 고정해서 마시는 건데  향은 그저그런 맛은 더 그저그런 ...

 

그렇게 많은 시간 하루종일 난 뭘하면서 보내고 있는 걸까?  그리고 결혼 생활을 하고 일을 하지 않는 동안

난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나 ..

 

여러 가지 큰 사건들이 먼저 생각이 나고 정리를 하고 나니

너무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한 기분이 들고 또 그 기분을 주체할 수 없었다는 ...

 

 

 

 

 

 

 

 

 

결혼 전 직장 생활 할때는 엄격하고 조금은 독할 정도로 까지 살았던것 같은데

내가 지금은 어째서 이렇게 안주 하고 있는건지 ..

 

결혼을 하고 다른 곳에 와서 살면서 적응해야한다는 핑계 ,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는 핑계, 이건 이래서 싫고 저건 저래서 싫어

맨날 싫다고만 했던 기억들이 하나 둘 떠오른다

 

지금 와서야 지나간 시간들이 후회가 되지만 ,,, 사실 내 힘으로 어쩔수 없는것도 있음을 인정하고

나를 좀 .. 내가 많이 이해해 줘야 하는데 .

 

점점 자신이 없고 .. 사람들을 싫어하는 모습으로 변하는 내가 정말 안됐다 ..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