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봉봉의 이야기

진주는 냉면이 유면한 곳이에요 북에는 함흥,평양 냉면이 있구요 남에는 진주냉면이 유명하다네요 ㅎㅎ 허영만 아저씨의 식객에서 진주냉면이 나오는데요. 이번에 저희가 간 냉면집은 원조는 아니구요 원조 집에서 만든 체인점이에요 약간 이른 저녁 식사 시간이였는데도 가게앞 주차장은 많이 바쁘네요 진주냉면 체인점 중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하대점을 이용했어요 가게 내부 분위기는 이런 모습이에요 차림표는 너무 멀어서 잘 나오지 않았네요 냉면이외에도 육전, 비빔밥, 한우갈비,만두 등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네요 짱이랑 담에는 진주온면, 비빔밥 먹으러 다시 와야겠어요 냉면을 大, 小 이렇게 두 종류로 나눠서 팔더라구요 저랑 짱은 小 물냉면, 비빔냉면을 주문했어요 (먹다가 부족하면 사리 추가해도 되요 ) 조금 기다리니 냉면이..

우와 ~~ 어제는 종일 비가 오더니 오늘은 오랜만에 햇님이 방긋~ 하시네요 ^^ 홍대에서 아이스크, 죠스 떡볶이 든든하게 먹고 과천 경마공원으로 향했어요 저희가 갔을때 여름 경마 축제 기간이였거든요 지하철 과천 경마공원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주말에는 주로 대중교통 이용하는게 더 좋을 듯해요 주변 주차전쟁 장난아니더라구요 ㅎㅎ 입구에 말동상이 있네요 마치 삼국시대에 토기 유물 같이 생겼어요 경마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요 저곳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되요 성인은 800원 이에요 이 입장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데요 공원 입장 할때나 경마하는 곳에서도 입장권을 가지고 계셔야해요 축제 답게 분위기를 한껏 up 시켜주는 흥겨운 음악~~ 도 있네요 유난히 남자분들이 많이 구경하시더라구요 경마시작전 오늘 출..

아이스크림 맛나게 먹고 홍대에 하면 생각나는 예쁜 까페들이 많은 곳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상상마당에 1층에 있는 디자인 샾에 들어가서 구경도 실컷했어요 사고 싶은것도 많고 신기한 디자인 상품들도 많던데요~~ 층별로 특색이 있는 상상마당 담에는 갤러리랑 꼭대기 층에 카페도 한번 가보고 싶네용 카페 보려고 돌아다니다 마치 중세 유럽의 성을 연상 시키는 화려한 건물이 참 인상적이에요 무한도전에서 10cm와 하하가 함께 있던 은하수 다방도 갔어요 차한잔 마실려고 들어갔는데.. 자리가 다 찼더라구요 기다리기는 시간이 어중간 해서 그냥 나왔어용 10cm -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노래 듣기 -> http://youtu.be/BEOZ-BSRddU ) 한참 예쁜 카페들 보면서 돌아다니자 배가 슬슬 고파서요.....

황금 같은 연휴기간에 저희는 짱이랑 젊은 사람들 많은 ㅎㅎ 홍대에 갔었죠 ~~ 얼마전 주병진 아저씨가 오랜만에 tv에 나왔었잖아요 홍대에 간김에 유명한 스노우스푼에서 오랜만에 아이스크림 먹었어요 지하철에서 내려 홍대 쪽으로 가면 한눈에 볼 수 있는 쪽에 있어요 사실 제가 홍대 지리를 잘 몰라서 ~ㅎㅎ 셀프로 이용 하는 방법이 깔끔하게 설명 해놨네요~~ 내가 먹을 만큼만 또 원하는 토핑을 갯수 제한 없이 골를 수 있어서 좋아용 저희는 작은 컵 사이즈를 골랐어요 매장에서 사용하니 일회용보다는 그릇으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벽면에 쭉~ 아이스크림이 종류별로 설치 되어 있어요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여러가지 맛이 추가되었네요 (플레인, 블루베리, 딸기, 녹차 등등.... ) 아이스크림을 담은 다음 원하는..

여름도 이제 막바지 였으면 좋겠어요 이곳 경남 진주는 날마다 비가 내리는데 님들 지금 계신곳은 어떤가요?? 올 여름에는 짱한테 아이스크림을 사주지 않았네요 되도록 가공식품은 먹이지 않으려구요 ㅎㅎ 그래도 집에서 만들어 먹는건 좀 다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 우연히 마트에서 본 큐원홈메이드 시리즈... 그중에 아이스크림 만들기가 있길래 냉큼 사왔어요 가장 좋아하는 녹차믹스 맛으로 사왔죵 ~~ 우유 200ml에 아이스크림 믹스 한 봉지를 넣어요 녹차색이 좀 나는 것 같나요?? ^^ 가지고 있는 거품기나 블랜더를 이용해서 휘리릭 갈아줘요 ~~ 저는 좀더 부드러운 맛을 내고 싶어서 6분 정도 갈아줬어요 다 갈고 나니 이렇게 약간은 부푼것 같기도 하구용 거품이 살짝 난 질감이 좋네요 얼마전 마트에서 사..

여튼!! 누리마루에서 까지 다 구경을 하구요 자갈치역으로 갔어요 부산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부산 남포동 국제시장 구경하려구요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씨앗호떡이에요 부산 국제영화제 기간에 다시 와보고 싶네용 지하철에서 내려 사람들이 많은 거리 쪽으로 들어오자 씨앗호떡을 볼 수 있었어요 여기가 원조인가??요? 암튼 사람들이 제일 많은 곳으로 줄을 섰어요 두툼한 호떡이 보통 길거리에서 보는 것과는 확실하게 다르네요 기름에 거의 튀겨서 만드는 듯해요 ^^ 다 만든 호떡을 반으로 가르고 그안에 견과류랑 건포도, 설탕으로 만든 속을 넣으시더라구요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씨앗호떡 속이에요 아몬드, 해바라기씨, 땅콩, 건포도, 호박씨 정말 많은 씨앗들이 있네요 ^^ 맛은 좀 적당히 달고 견과류가 들어가서 고소한 맛 ....

결혼 하고 나서 남편 직장 따라 평생을 살던 고향 광주에서 경남 진주라는 곳 까지 왔네요 ^^ 2시간정도 되는 거리라... 주말에는 자주 부모님을 찾아뵈러 광주에 가요 갈때마다 엄마의 정성스러운 손맛을 느끼고 와요 ~~~ 저희 온다고 혼자서 차리신 저녁 밥상이에요 카메라를 든 저에게 별것 없는걸 다찍는다고 창피해 하시네요 ^^ 그래도 엄마 밥은 맛있어요 오징어랑 파프리카를 좋아하는 저를 위해 엄마가 자주 만들어 주세요 파프리카랑 피망은 엄마 텃밭에서 무농약으로 기른 건강한 아이들이에요 ^^ 이보다 더 개운하고 시원한 김치는 없어요 ㅎㅎ 엄마가 직접 담근 물김치에요 매운 고추도 적당히 넣어서 칼칼하고 개운해서 입맛없을 때 먹으면 딱 좋아요 홍어를 좋아하는 저를 위해 아빠가 준비하셨데요 홍어 초무침인데요....

부산 여행기가 끝도 없네요 ㅎㅎ 해운대에서 조금가니 동백공원이 나오네요 ^^ 예전에는 동백섬이라고 알고있었는데... 해운대 옆에 바로 연결되서 동백공원으로 예쁘게 꾸며놨네요 ^^ 슬프지만 아름다운 전설을 가진 황옥공주 동상도 있네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바다를 보면서 산책로를 걸으니 기분이 저절로 상쾌해지네요 ~~♥ 멀리 하얀 등대도 보여요 영화나 예쁜 그림엽서에 나오는 장면 같아요 ^^ 시간도 알려주구요... 화창한날은 멀리 일본 까지 보인다고 하네요 등대 쪽에서 바로 누리마루가 보여요 정식명칭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2005년에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 회담 회의장을 쓰인 장소에요 동백섬 주변경관과도 잘 어울리네요 한국적인 곡선을 이용한 건물 같아요 2005년 당시 대통령 노무현.......

여름 팥빙수 많이 드시죠...유명한 커피 전문점 빙수 가격이 너무 비싸요 ㅜㅜ 진주에서 싸고 맛있는 고수의 느낌이 나는 팥빙수집 소개할께요 진주 갤러리아 백화점 쯤에 중앙시장이 있는데요 시장 입구에서 조금만 들어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메뉴는 정말 간단해요 찐빵은 가격이 500원 올랐네요 맛이나 질에 비해서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 참고로 여름에는 꿀빵은 하지 않으신다고 해요 먼저 찐빵을 주문했어요 보통 찐빵의 반 정도 크기에 부드러운 팥 국물을 충분히 올려줬어요 저처럼 팥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정말 좋아하는 비쥬얼이에요 부드럽고 윤기가 흐르는 팥 때문에 찐빵이 더 맛있어 보여요 ~~~ 찐빵에 팥을 듬뿍 찍어 먹어야 제맛이에요 찐빵 속에도 팥이 가득이에요 소박해 보이는 팥빙수에요 흔한 떡이..

부산에 다녀온지도 벌써 3주가 다 되어가네요 머가 이렇게 바쁜지 ... 자꾸 게을러지고 미루게 되네요 ^^ 2호선 해운대역에서 내렸어요 부산은 도심안에 지하철 타고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갈 수 있는 도시라서 넘 부럽네요 ~~~ 해운대역에서 내려 해수욕장으로 도보로 7~10분 정도 걸으면 시원한 해수욕장이 나와요~~ 오렌지색 비치 파라솔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ㅎ ㅎ 파란 바다랑 오렌지색 비치랑 은근 잘 어울려요 ㅎㅎ 멀리 아름다운 해안가가 보이네요 살짝 외국 느낌도 나는것 같고 아직도 한참 계발 중인 모습도 보여요 엄청난 인파가 있어서.. 사람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 모래사장을 따라서 쭉~ 걸으니 웨스턴 조선 호텔이 보이네요 전망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시원하고 넓은 바다 보면서 푹~~ 쉬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