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 어제는 종일 비가 오더니
오늘은 오랜만에 햇님이 방긋~ 하시네요 ^^
홍대에서 아이스크, 죠스 떡볶이 든든하게
먹고 과천 경마공원으로 향했어요
저희가 갔을때 여름 경마 축제 기간이였거든요
지하철 과천 경마공원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주말에는 주로 대중교통 이용하는게 더 좋을 듯해요
주변 주차전쟁 장난아니더라구요 ㅎㅎ
입구에 말동상이 있네요
마치 삼국시대에 토기 유물 같이 생겼어요
경마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요
저곳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되요
성인은 800원 이에요
이 입장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데요
공원 입장 할때나 경마하는 곳에서도 입장권을 가지고 계셔야해요
축제 답게 분위기를 한껏 up 시켜주는
흥겨운 음악~~ 도 있네요
유난히 남자분들이 많이 구경하시더라구요
경마시작전 오늘 출전할 말들을
소개하는 곳이에요
말과 기수가 한바퀴 도는 곳이네요
말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에요
경주마라 그런지 근육이 잘 발달 한것 같네요
이래서 말근육는 말이 있나봅니당 ㅎㅎ
경마공원 속 여러 시설을 구경했어요
말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도 있네요
예전 고구려 벽화에 있는 말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네요
역사속에서 말은 인간과 함께
많은 것을 같이 하며 지낸걸 알게 되었어요
건물 곳곳에 놓인 OMR 카드 같이 생긴 이곳에다가
원하는 말 번호와 베팅을 할 방식을 표시를해요
저도 사실은 경마에 대해서 잘 몰라서요...ㅎㅎ
초보자를 위한 경마 교실을 따로 운영하더라구요
직원분이 경마 하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시니
처음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런다음 그 카드를 들고 마권 사는 곳에서 현금을
내고 바꾸면 되는 시스템이에요
일인당 백원 부터 십만원 까지만 살 수 있으니
십만원 안에서는 원하는 가격으로 베팅을 할 수 있어요
저랑 짱은 오늘은 구경하러 간거닌깐...
조금씩만 배팅 했어요 ~~
경주마들이 경기 시작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에요
긴장되는 순간 탕!! 소리와 함께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달리네요
이날 비가 많이 왔는데 맑은날보다
여러가지 변수가 생겨서 경마가 더 재미있다 해요
전광판을 통해서 현재 말들이 몇위로 달리고 있는지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경마 시작하는 순간 긴장감 장난아니에요~~
끝난 후에 밖을 나오니 날씨가 우중충....하더라구요
그리도 여름 축제인데.. ^ㅛ^
날이 좀만 더 어두웠다면
전구들이 더 빛난을 텐데 아쉬웠어요..
경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도박" 강하잖아요
하지만 과천 경마 공원 같은 곳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도 많아요
적당히 재미있는 오락으로 즐기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참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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