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친정엄마의 따뜻한 집밥 먹고 왔어요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1. 8. 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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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고 나서 남편 직장 따라
평생을 살던 고향 광주에서
경남 진주라는 곳 까지 왔네요 ^^


2시간정도 되는 거리라...
주말에는 자주 부모님을 찾아뵈러
광주에 가요

갈때마다 엄마의 정성스러운
손맛을 느끼고 와요 ~~~



 

 


저희 온다고 혼자서 차리신
저녁 밥상이에요



카메라를 든 저에게 별것 없는걸
다찍는다고 창피해 하시네요 ^^
그래도 엄마 밥은 맛있어요










오징어랑 파프리카를 좋아하는
저를 위해 엄마가 자주 만들어 주세요



파프리카랑 피망은 엄마 텃밭에서
무농약으로 기른 건강한 아이들이에요 ^^






 





이보다 더 개운하고 시원한 김치는 없어요 ㅎㅎ



엄마가 직접 담근 물김치에요
매운 고추도 적당히 넣어서
칼칼하고  개운해서 입맛없을 때 먹으면 딱 좋아요











홍어를 좋아하는 저를 위해 아빠가
준비하셨데요


홍어 초무침인데요...
홍어랑 꼬들꼬들한 무, 안에 마구 들어간
과일 맛까지 나면서, 막걸리를 부르는 맛이에요 ㅎㅎ











이건 그냥 홍어회구요
묵은지랑 먹으면 딱 좋아요
발효식품이라 소화도 정말 잘 되구요











짱이 제일 좋아하는 갓김치에요
저희한테도 조금 주셨는데..
아껴먹었는데도 금방 다 먹어버렸네요



엄마밥은 별 조미료나 양념 없이도
항상 깊은맛이 나고 먹으면 항상 든든해져요



진주에 다시 돌아올때는 양손에
한가득 반찬이며, 양념, 재워둔 고기까지
한보따리를 싸주세요 ~~


엄마가 싸주신 반찬들도 찍으려고
했는데 .. 냉장고로 바로 직행하면서
못 찍었네요 ^^ 담에는 꼭 찍어야 겠어요


이제부터는 제가 점점 요리하고
그래야 하는데... 요리가 참 쉬운것 같은면서도
어려워서요 .. ㅎㅎ 차근차근 해야겠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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