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봉봉의 이야기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아침, 저녁으로는 꽤 쌀쌀해요 오늘은 오랜만에 궁전제과 팥빙수가 먹고 싶어서 퇴근하고 잠깐 들렸어요 매장에 들어가자 진열장에 예쁜 조각 케익들이 있네요 예전에 조각케익으로 포스팅 한적이 있어요 http://pt27288.tistory.com/99

달콤한 추석 연휴가 끝나가고 있네요 저번주에 광주에 온 짱이랑 같이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시간이 잠깐 남길래 근처에 있는 카페 달콤으로 향했어요 위치는 유스퀘어 문화관 맞은 편에 있어요 왠지 카페에 들어서면 달콤한 향이 날것 같아요 파란 대문이 인상적이네요 밤에는 밖에 있는 테이블에 나와서 차한잔 마셔도 좋을 듯해요 가게에 들어서니 제가 좋아하는 더치커피 내리는 기구가 있네요 마치 실험실에 있는 실험기구 같아요 테이블 마다 위에 샹그릴라?? 가 매달려 있어요 원목으로 만든 테이블이라서 따뜻한 느낌이 드네요 계산 하는곳 옆에 있는 책장 인데요 컵이나 장식품,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시더라구요 벽면에 올망졸망 달린 액자속에 사진은 주인이 직접 찍은 것 같아요 문에 달린 작은 유리 사이로 우리를 반기는..

광주 터미널(유스퀘어)은 복합 문화 공간이에요 영화관, 각종 음식점,영화관, 공연장이 있구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도 이어져 있어요 짱이 진주로 간뒤로 주로 유스퀘어 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는 데요 이번에는 투썸 플레이스 라는 카페로 향했어요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로 CJ 계열의 카페라고 하더라구요 역광을 이용해서 찍어본 사진 이였어요 여기는 커피삐삐 같은건 없구요 은행처럼 영수증에 있는 번호가 떠요 다른 곳과 색달라요 카페 가기전에 좀 느끼한 식사를 해서 깔끔하고 시원한걸 먹고 싶어서 플레인요거프라페를 주문 했어요 요거트와 시원한 얼음을 같이 갈아서 프라프치노 처럼 만들었네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좋았어요 느끼했던 식사가 쑥~~ 내려 가는 느낌이였어요 투썸플레이스는 원래 아메리카노가 진하고 맛있어서..

요즘은 커피 전문점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스타벅스, 엔젤리너스, 세븐 몽키즈, 커피빈, 탐앤탐스 케냐, 요거프레소 등등 셀수도 없는 커피 전문점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중 에서 탐앤탐스는 순수 국내 토종 브랜드라고 해요 짱이 주말에 광주 와서 충장로에서 쇼핑하고 덥고 힘들어서 앉아서 있고 싶어 탐앤 탐스로 향했어요 커피를 만드는 곳은 오픈형이네요 베이커리류와 각종 템블러를 잘 전시하고 있어요 커피 삐삐를 받아서 기다리고 있어요 탐앤 탐스는 제가 본 커피전문점 중에 흡연실이 정말 커요.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어요 저는 커피 원두가 약간 신맛이 나는걸 좋아해요 적당히 볶아서 너무 쓴맛이 나는걸 싫어해요 암튼, 커피가 쓴맛이 적당해서 좋았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란데 가격 - 3800원

다음주가 벌써 추석인데 아직도 날은 여전히 덥기만 하네요 하지만 가을이 오려는지 비가 자주 내리네요 비오는날 기분이 괜히 싱숭생숭 해서 친구와 함께 전대후문 커피빈에서 차 한잔 했어요 같이간 친구는 비도 와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보면서 마시니 좋더라구요 저는 저녁이라서 커피는 좀 그렇고,,, 따뜻한 레몬 캐모마일을 주문 했어요 직원분께서 10분 후에 티백을 꺼내서 먹어야지 가장 맛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꺼낸 티백을 담을 수 있는 작은 그릇까지 주는 센스!!!!! 커피빈 허브차는 향을 그대로 살리는 인퓨젼 방식으로 추출한 것들이라고해요 그래서 그런지 향도 은은하고 맛도 오래가서 살짝 습해서 그런지 짜증이 났는데 마음을 안정 시켜주는 것 같았어요 차만 마시기에 좀 서운해서 요구..

요즘 전대후문이나 충장로를 나가보면 새로운 분위기의 가게들이 새로 많이 생겼더라구요 저번주에는 전대후문에 있는 카모매 라는 오니기리 전문점에 다녀왔어요 위치는 전대후문 던킨 도넛에서 버스정류장쪽으로 조금 내려가다면 볼수 있어요 가게 입구도 오픈으로 되어있어 약간 독특하더라구요 가게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깔끔했어요 오니기리가 가벼운 음식이라 그런지 혼자서 먹을 수있는 테이블도 있네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홍대 분위기를 나타낸다고 같이간 분이 그러더라구요 주방도 오픈되어 있어서 음식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오니기리를 정량으로 만드어서 주기때문에 빨간 저울이 있네요 테이블마다 코팅된 메뉴판이 있네요 물과장국, 주문도 모두다 셀프로 해야해요 메뉴는 사진에서 보는 것 같이 오니기리 종류와 누들 종류 이렇게 간..

교회 친구들과 작은 모임이 있었어요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엔젤리너스에 모여서 교재도 하고 성경도 간단하게 공부하고 그랬어요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 이렇게 세가지를 마셨어요 카페라떼- 우유와 진한 커피가 잘 조화되서 부드러운 맛이 좋았어요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 시원하고 잘게 갈린 얼음과 담백한 맛의 요거트가 잘 어울려서 맛있엇어요 제가 마신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요 시원하고 맛있는 쓴맛이 너무 좋네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 엔젤리너스에서 좋은 모임이였어요 엔젤리너스 가격 카페라떼 3800원 아메리카노 3300원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 5300원

짱이 진주로 가고 두번째 주일이 돌아왔네요 주일날 아침 일찍 온 짱이랑 터미널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어요 터미널에 있는 엔젤리너스 카페에서 여유로운 주일 아침에 브런치를 즐기고 있으니 내가 왠지 뉴요커가 된것 같더라구요 ㅎㅎ 커피는 아침이라서 빈속에 다소 자극적일수 있는 아메리카노 보다는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살아있는 카페라떼를 마셨어요 둘다 입이 짧아서 큰 사이즈가 딱 맞더라구요 엔젤리너스 커피는 컵 손잡이가 귀여워요 샌드위치는 파리 바게트 호밀 샌드위치를 구입해 갔어요 빵을 호밀로 만들었구요 속재료는 양상치, 토마토. 햄,치즈가 들어있어 푸짐해요 한가로운 주말 아침 카페에서 브런치로 여유를 즐기세요

영화를 보고 나서 오랜만에 카페에 앉아 차분히 이야기 하고 싶어서 할리스 커피에 갔어요 저는 "크린베리 크림" 이라는 과일홍차를 마셨어요 약간 달달하고 향긋한 딸기향이 나더라구요 지금까지 마셔봤던 홍차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매일 매일 짱이랑 같이 있다가 이렇게 일주일만에 얼굴을 보니 할말도 너무 많고 같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너무 너무 좋네요 휴일이라서 창밖을 보는 여유도 있어요 할리스 커피 카페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에요 오랜만에 짱이랑 영화도 보고 차도 마시고 .... 같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한 주말 이였어요

전대후문에 있는 스터디룸이 있는 카페들을 찾아 다녔어요 그중에서 "VERO" 베로 라는 카페가 가장 좋더라구요 카페내부는 이렇게 전부다~~ 룸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스터디 준비를 하거나, 책을 보거나 하기에는 딱 좋더라구요 저렇게 룸으로 독립적인 공간이라도 천장은 다 뚫려 있어요..... 그리고 의자가 좀.. 불편하다러구요 (등치가 있는 사람은 불편하겠어요 ) 룸은 대략 이런 모습으로 생겼어요 룸에 컴퓨터가 있어서 간단히 인터넷을 하기에도 좋더라구요 참고로 베로에는 외부음식이 반입 금지이구요 한명당 꼭 음료는 한개씩 주문해야 해요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행동은 좀.. 삼가해야겠죠? 짱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저는 바나나 주스를 주문했어요 전대후문에 있는 룸이있는 카페 베로 괜찮은 카페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