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파김치 담기 + 생강차 + 야채김밥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5. 1. 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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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겨울다운 추위다. 

 오늘 환기시킨 우리집 온도는 요렇게

보통은 16도 정도인데 문열어 환기시키니...

체감온도는 훅 떨어지는 듯하다. 

 짜짠 ~~ 일을 사서 고생하는 아줌마는

어제도 파김치를 담갔다. 

 김치 담그면서 사진 찍는 요리 블로거 분들은 

어떻게 사진을 찍으시는지... 궁금 ..

난 양념이 다른 곳으로 튈까봐 막 조심조심 하는데 말이다.

 생각중

이번엔 동그란 파이렉스 볼 밖에 통이 없어

한번에 먹을 양 만큼씩 파김치를 돌돌말아 통에 담아봤다.

 항상 길게 담았는데 이것도 나름 괜찮은것 같아. 

 이번엔 좀 더 더 안 짜게 하려고 용을 쓰면서 

야채 말려서 끓여서 얻은 채수를 양념에 섞어 넣어 봤다.

짱이 가장 좋아하는 파김치

익어서 맛나게 되믄 당분간 요 레시피로 정착해야겠다. 

 아침에 짱 누룽지 먹여 출근하면

혼자 대충 차랑 과일 챙겨먹고 씽크대 정리한다.

오전에 마무리 했다.

 

나름 깔끔하게 하고 산다고 사는데

흠.. 주방이 좁으니 왜 이렇게 지저분해 보이는지...

다음에 이사가믄 주방이 큰 집으로 가고 싶으다. 

  오전에 대충 주방 정리 끝내고

한가하게 즐기는 티타임이 참 좋다.

오늘의 차는 저번 방콕 여행에서 사온 생강차다.

생강차+ 메이플 시럽 요렇게 섞어 마시믄 맛난 조합이다. 

 작은 티백에 들어 있어 난 두개는 우려 마셔야 한다.

진짜 딱 생강 가루만 들어 있는 차다. 

생강이 나 처럼 손발 찬 여자사람들 한테 좋다던데

  커피한잔 

 메이플 시럽 덕에 수색이 좀 진하다. 

  냉장고 열어보니 야채가 많아 김밥으로 어제 저녁을 해결했다.

우리집 김밥은 밥은 적게 야채는 무지 많이다. 무조건

밥 두공기로 6줄 말아서 속재료 딱 맞게 끝냈다. 

 

 어제 은행에 통장을 만들러 갔는데

통장표지를 몇가지 보여주며

선택 하라고 했는데 난 무조건 눈의 여왕 !!!

 

소녀도 아닌데 난 공주 언니들이 이뿌고 좋고 ㅎㅎ

별것도 아닌것 같은 이런 일상의 소소한 재미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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