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는 이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목감기에서 코감기로 옮겨갔으니 ... ^^
아파도 주부는 주부닌께 열심히 밥을 한다.
옛날 같았으믄 ㅂ ㅗㄴ ㅈ ㅜㄱ 사먹었겠지만 ^^
냉장고에 오이가 약간 말랑해 질라 그래서
깔끔하게 츠케모노 스타일로 만들어 봤다.
셀라님 블로그를 보고 따라 해봤다.
다시물 1컵+ 간장 1큰술+ 식초3큰술+ 설탕 2작은술+ 소금 2작은술
요렇게 섞어서 썰은 오이를 재우면 된다.
난 오이가 하나밖에 없으닌께 레시피를 반으로 줄였고
설탕대신 엄마가 주신 유자청으로 단맛을 첨가했다.
방배동 요리샘 최경숙샘 요리책 보니
이렇게 지퍼백이나 요리용 비닐봉투에 야채를 절이던데
해보니 편하고 야채도 잘 절여지고 좋다.
집에 와인 식초 밖에 없어 색이 진하게 나왔다.
다시마의 감칠맛 때문인지 깔끔하고 피클과는 또 다른 깔끔한 맛이다.
맨날 반찬이 비슷한 우리집 밥상
그래도 맨날 다 먹어줘서 고맙다. 남편 배고파서 그런거지? ㅎㅎㅎ
이건 인스타그램 샷?
항공샷인지 알았는데
마트에서 귤을 한 박스 샀는데
세상에 일주일도 안됬는데 귤들이 상태가 영 아니다.
다음부터 거기서 귤 안살꺼다 !!!
감기 걸렸은께
자주 까서 먹어도 한계가 있고 짱은 귤은 별로 안땡기나보다.
약간 상할라 말라 한 부분 칼로 잘라내고
껍질 하나하나 까서
얇게 썰어 썰어
귤 같이 물기 많은 과일은 썰때 살살 조심히 썰어야 한다.
식품 건조기에 각 잡아 널고
난 쓸데없는거에 줄세우고 각잡고 이런거 좋아한다.
짜짠 6시간 후
짱은 이렇게는 말린 귤을 더 좋아하므로
식신 짱이 다 먹어버리기 전에 부지런히 사진 찍어둔다. ^^
완전 건조해서 물기가 하나도 없다.
입에 넣어면 바삭바삭하면서 새콤하고 단맛이 귤이랑 또 다른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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