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감기 몸살에 좋은 전복죽 + 로네펠트 레몬 스카이 홍차 + 티라미슈 +외식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5. 1. 12. 14:38
반응형

 

 이번달도 벌써 중순 헉 ~!! 

세월은 진짜 빠르다 .

지난주 수요일 부터 이상하게 잠이 오고 목이 따끔 거리더니만 ......

아파

올해도 피하지 못하고 몸살 감기에 걸리고 ㅜㅜ 

짱이 1일 부터 그렇게 아팠었는데 , 

짱이 좀 좋아질때쯤 내가 똑같은 증상으로 아프기 시작했다.

 

 그래도 나 좀 아프기 전까지는 아파 입맛 달아나 버린 

짱을 위해서 이거 저거 신경써서 만들어 봤는데 ..

 아플때는 죽이 최고 이닌께

마트가서 살아있는 놈으로 골라

 전복도 사와서 전복죽도 만들었다. 

 내장은 불려놓은 쌀에 섞어 냉장고에 좀 재워두고 

  껍질 깨끗하게 씻어 한시간동안 초약약불에 끓여 육수 만들어

 요렇게 끓였다.

좀 물이 적어 된 밥 같이 보이네... ㅡㅡ

속 편하게 쉽게 소화 되라고 이렇게 만들어서 짱도 먹이고 나도 먹고

전복 3마리로 몸보신 좀 해주고

 국물 러버 짱을 위해서 속이 시원하게

황태 찢어 넣어 씨원한 김치 황태 콩나물 국도 끓여줬다.

평소 같은면 맛나다고 잘 먹었을 음식들을 정말 아픈지 잘 못넘겨서

맘도 아프고 괜히 많이 먹으라고 잔소리+ 야단 쳐서 미안한 맘이 들었다.

 엄마가 정성껏 길러 김치 담아주신 열무

냉장고에서 쉬어 가고 있길래

쌀뜸물에 짠기 + 군냄새 빼느라 하룻동안 담가두었다.

 

육수+마늘 다진거+ 양파 + 조선 간장 요렇게만 단순하게 양념해서

한시간 정도 푸욱 끓이면 흐늘흐늘 맛난 밥반찬이 된다. 

   나도 몸이 으실으실 춥길래

레몬홍차에 생강청 한스푼 푸욱 떠서 후룩룩 마셔주고

감기 걸린 동안 뻬먹지 않고 자주 마셔주었던 생강홍차

마시면 순간 몸에서 열 나는 것 같고 좋다. 

 아이폰 보니 음식 사진이 ㅎㅎㅎ

연말 지인과 만나서 점심식사 하러 간 이탈리아 레스토랑....

고르곤졸라 피자 ..

이건 뭔 맛입니까? 난 이제 입맛이 변했는지 별로 였다. 

 해산물 오일 파스타

올리브오일 질 좋은것좀 쓰지...

먹으면서도 짜고 그래서 여기 담에는 안와야지.. 맘속으로만 생각했다.

에잇 몸 좀 좋아지면 해먹어야겠다. 

  색칠 공부는 꾸준히 하고 있고 

  감기에 거리고

약먹으니 입이 쓰고 속에서 약 냄새 올라오는 것 같고

밥은 목이 부어 못 넘기 겠고 ..

짱이 사온 티라미슈 케이크이다.

조각으로 다양한 종류 사오지... 싶었지만 짱도 몸도 안 좋은데 사온게 넘 감사해서

야금야금 다 먹었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