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방문재활 이야기/소소한 일상

쓰다 남은 양초, 더 분위기 있게 만들었어요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2. 4. 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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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가는 해외직구 싸이트가 있는데요

그곳에서 핫한 아이템중 하나가 양키캔들이에요

다양한 향으로 많은 분들이 핫딜 기간에 쇼핑하더라구요

 

암튼 저희집에는 예전에 마트에서 산

엄청 큰 양초에 있어서

두고 두고 잘 쓰고 있었어요

 

음식 냄세 없앨때도 좋고

분위기 낼 때도 좋고 그러더라구요 ^^

 

 

 

 

 

 

 

 

향초를 끝까지 다 잘 태워서 쓰고 싶었으나...

심지가 먼저 다 타버리고 ㅠㅠ

초만 덩그라니 저렇게 남았어요

 

 

 

 

 

어릴때 초등학교 숙제로

하얀 양초랑 크레파스 녹여서 만든 기억이 있기에...ㅎㅎ

 

바로 인터넷 검색하고

준비물 보니 생각보다 간단해서 만들어 버렸어요 ^^

 

 

 

 

 

 

 

 

생각보다 초가 두꺼워

칼로 자르는데 애좀 먹었어요

 

여기저기에 다 튀기고 ㅠㅠ

과정샷 따위는 찍을 생각도 못했어요

혼자서 하다보니 ...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를 놓고

물을 부워 끓이면서 초를 녹여주고

다 녹은 초를 유리병에 담고 ,,

심지를 꽃아서 굳혀주고

 

 

글로 설명하니 쉬운것 같은데요

막상 하다보니 카메라 잡을 따위는 생각도 못했어요 ㅎㅎㅎㅎㅎㅎ

 

 

 

 

 

 

 

고생 끝에 만든 양초에

환하게 불이 붙은 모습을 보니 나름 뿌듯뿌듯허네요 ^^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DIY패키지로도 많이 파네요 ..

담에는 사서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이상 쓰다 남은 양초 끝까지 알뜰하게 쓰는

방법 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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