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방문재활 이야기/소소한 일상

처지곤란 고구마로 속 채운 고구마앙금빵 만들어 성공했어요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2. 4. 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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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환상적인 날씨네요

이래서 4월이 일년중에 제일 좋아요 ^^

 

요즘 베이킹이 좀 뜸했어요...

3월말 부터 집에 거의 못 붙어 있었네요..

암튼 다시 오븐 열심히 돌리고 있네요

 

 

빵속에 뭔가를 넣은 빵?? ^^은 처음

만들어 봤어요

실패해도 좋으니 기념으로 사진으로 꼭 남기자..며

사진을 찍었는데.. 예상밖으로 성공했어요 ~~~  캬~~

 

 

 

 

 

 

단팥이나 콩앙금이 아닌

고구마로 만든 속을 넣어 채운 고구마앙금빵이에요

담에는 모양을 좀더 이쁘게 만들어야 겠어요

 

 

 

 

배운적도 없는 족보 없는 베이킹 이에요 ^^

제가 하는 방법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

정석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짱은 맛있다고 칭찬해 줬어요

 

 

 

 

 

 

엄마가 텃밭에서 농사지으신 고구마에요

고구마말랭이 해주신건데..

너무 말라서 씹을수 없을 정도로 딱딱하더라구요

뜨거운물에 푹 ~ 불렸어요

 

 

 

 

 

달궈진 냄비에서

설탕 조금 넣고 힘껏 으캐면서  저었어요

남은 물기도 날리면서요

 

이때 물기를 충분히 다 날려주는게 포인트인것 같아요 ^^

 

 

 

 

 

작은 글라스락 하나에

들어갈 정도의 양이 나오네요

 

 

 

 

1차 발효한 반죽이에요

볼륨은 두배가 될때까지 발효하는게 좋더라구요

발효시간은 그닥 중요하지 않고...

 

어디서 봤는데.. 수분은 80%, 온도는 38도가 발효의 적정조건이라던데..

 

 

 

 

 

 

1차 발효된 반죽 펀칭해서

가스를 빼주구요

 

 

 

 

 

동글동글 모양 만들어서

2차 발효 시켜줘요

이때 물에 적신 비닐을 씌어주니 편하더라구요

 

 

 

 

 

 

2차 발효후 모습인데요 ..

발효되면서 볼륨감이 커질것도 담에는

생각해야겠어요 ㅠㅠ

 

 

 

 

 

손으로 쭉쭉 펴서

만들어둔 고구마 앙금 넣어서 오무리고

동그랗게 만들었어요 ..

 

이부분은 혼자서 만들면서 사진찍기 정말 어렵덴데요 ..

전문적인 요리 블로거 분들 정말 대단하세요 ^^

 

 

 

 

팬닝후 모양도 내고 ㅎㅎ

겉면에 우유를 충분히 발라 줬어요

계란물도 좋겠지만.. 집에 계란이 똑 떨어져서요 ~~

 

 

 

 

 

 

깨도 뿌려주고..

 

 

 

 

아 .. 담부터는 정말 성형에 신경써야 겠어요

만들때는 별 생각못했는데 모니터 사진으로 보니..

헉!! 이네요 .. 눈만 고급이라 ㅎㅎ

 

 

 

 

 

 

200도에서 25분 정도 구웠어요

오븐 온도는 다들 다르닌깐 보면서 체크해야 할 것 같아요

캬~~ 머릿속에서 생각했던 정도의

빵이 오븐에서 나오니 행복합니다 ~~

 

 

 

 

 

 

 

 

꼭 굳이 쌓아서 찍어도 보고 싶었어요 ㅎㅎ

 

 

 

같이 먹기에 우유 보다는 커피가 더 좋아요

 

 

제일 작고 못난거 먼저 먹어봤어요

 

 

 

파는것 처럼 너무 달지 않아서 딱 좋은것 같아요

제 입맛에는용 ~~

빵 식감도 폭신포신 하니 좋구요  ~~

한개 후딱 먹었어요

 

 

짱 퇴근하고 한개 저녁 먹고 두개

출근하면서 두개 가져가니 없네요 ,,

잘 팔려 기분 좋아요 ㅎㅎ

 

 

 

담에는 단팥 앙금도 넣어서 한번 도전 해 볼까해요

베이킹 하면서 특히 발효빵하면서

점점 저만에 노하우도 생기고 그러네요

역시 뭐든지 직접 해봐야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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