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발효빵 반죽으로 피자,오트밀빵, 베이글 만들기 (베이킹 초보)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2. 3. 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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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발효빵이 좋아요
집에서 제손으로 한번 성공하고 나니
자신감이 붙어서요 ㅎㅎ

반죽은 좋은엄니의 뜨거운 빵집이라는
유명하신 블로거의 반죽을 보고 따라했어요

예쁘게 발효된 반죽이에요 

심플한 재료들만으로 이런 반죽을 만들수 있다는게
신기해요 ~~

거미줄 같은 반죽이 쭉~ 따라 올라오니
넘 좋아용 ^^

만능 발효 반죽으로
피자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오른쪽에 보이는건 불고기 볶은거에요
고기 좋아하는 짱을 위해서 조금 넣어봤어요

토마토 소스 조금 바르구요

야채랑 버섯 잘게 썰어서
토핑을 심플하게 올려봤어요
홈메이드닌깐요.. ^^

위에 피자치즈만 뿌리고
충분히 예열한 오븐에 넣으면 완성이에요 ~~

나름 괜찮은 비쥬얼의 피자가 완성 됬어요
앞으로 자주 해먹을듯해요
봄이 되는데 나으 다욧트는 안드로메다로 ㅜㅠ ^^

짱 퇴근하고 저녁으로 같이 먹었어요
둘이 정신없이 먹었네요 ㅎㅎ

먹다가 남은건 짱 야식으로 

남겨뒀어요

다음날 아침 냉장실에 넣어둔 반죽을
꺼내어 오트밀 좀 겉에 붙여
빵으로 한번 구워봤어요

오븐 온도가 좀 높았는지..
중간중간에 탄게 보이네요
먹을때는 떼어내고 먹었지요~~

충분히 식은 다음에 잘라야 하는데
참지 못하고 잘라버렸어요 ㅜㅜ
부서지고 난리가 났어요 

집에서 만든 요거트에
매실액 좀 섞고
만든 빵을 푸욱~ 찍어서 먹었어요

새콤하면서도 달고 

암튼 머라고 딱히 표현을 못하겠지만
제입맛에는 맛나요 ~~~

짱은 저녁먹고 치우고 좀 쉬고 있으면
항상 배고프다고 뭐~ 먹을거없어?? 그래서 ...
짱용 간식에도 신경이 좀 쓰여요
(먹을게 없으면 라면을 먹겠다고 해서요..ㅡㅡ;;)

그래서 낮에 시간이 좀 있을때 짱용
야식을 만들어두는 편인데..
피자치즈도 집에 있어 글라스락에 다가
미니 피자형식으로 만들어봤어요

토핑은 전날과 비슷하게 냉장고에
남은 채소랑 버섯들이에요

맛을 본 짱이
테두리 부분이 약간 탄거 같다고 짱이
그러네요 (쩝///.. )

발효반죽에 필이 확 꼿혀서
남날에는 베이글도 왕창 구웠어요

작게 굽다보니 모양이 왠지
애기 똥구멍 같기도 하고 그런것 같아요~~히힛!!

씹을때 쫀득쫀득한 베이글이 

넘넘 좋네용~~

담엔 플레인베이글 말고 다른 버젼의
베이글도 구워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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