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봉봉의 이야기

요즘 일도 힘들고 날도 덥고 ..... 입맛이 정말 없더라구요 아침은 더더욱 잘 못먹겠어요 그래서 생각이 난게 바로 누룽지에요 엄마가 만들어 주시기도 하지만 !! 내손으로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서 누룽지 만들기에 도전 했어요 1.프라이팬을 렌지 위에 올려 놓고 아주 약한 불로 적당히 달구어요 2.달군 팬위에 아주 아주 약간의 물을 부어요 그래야지 팬에 밥이 붙지 않아요 3. 그런다음 밥을 주걱으로 얇게 펴주세요 최대한 얇게 펴줘야 누룽지가 빨리 익어요 참고로 주걱에 물을 묻혀서 펴줘야 잘 펴지더라구요 4.그렇게 아주 약한 불로 약 20분 정도 있으니 고소한 냄세가 나면서 누룽지가 되가고 있더라구요 5.자세히 보니 조금 흔들리기는 했지만 ㅎㅎ 누룽지가 노릇노릇 하게 잘 익었네요 6. 익으면 팬에서 잘 떨어..

울짱이랑 저랑 고기를 좋아해요 짱이 광주에 있으면서 고기가 먹고 싶은날에 꼭 가는 고기집이 있어요 바로 마한지에요 위치는 구 도청 , 문화의 전당 공사중인 쪽에 있어요 민속촌 바로 옆에 있어요 저녁 시간에 가면 한참을 기다려야 해요 그동안 식당 여기저기를 사진에 담아 봤어요 전통적인 인테리어로 되었네요 기다리는 곳에서 시선 머무는 곳을 사진에 담아 봤어요 테이블로 가는 도중 숯이 있어서 찍어봤어요 열기각 굉장히 뜨겁네요 자리에 앉자마자 숯이 테이블에 오르네요 직접 보면 빨간불인데 카메라로 찍으니 보라색 불이에요 돼지갈비를 구울 석쇠가 올려지고 나서는 짱이랑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마늘 돼지 생갈비가(일인분에 7천원) 2인분 나왔어요 고기도 신선하고, 가격대 저렴하고 마늘양념이 되서 그런지 고기 누린내도 없어..

울짱이 진주로 간지 2주 정도 됬네요 가기전에 팀장님과 몇명 재활치료 식구들이 간단한 송별회를 했어요 장소는 양산동에 있는 뱃고동 신쭈꾸미 & 춘천 닭갈비에요 맛있는 쭈꾸미와 닭갈비를 같이 팔고 있어서 좋네요 저희는 뼈 없는 닭갈비와 신쭈꾸미 + 삼겹살 이렇게 두가지 메뉴를 각 테이블당 4인분씩 주문 했어요 가게안에 놀이방도 있어서 가족단위의 손님들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게 안은 대충 이런 분위기에요 전부다 좌식 이라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주문을 하자 이렇게 테이블 셋팅을 해주시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양배추 샐러드에요 맛은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맛 이에요 쭈꾸미나 닭갈비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양파가 나왔어요 소스에 양파를 잘 버무려서 상큼하게 양파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두부김치에요 곁들..

영화를 보고 나서 오랜만에 카페에 앉아 차분히 이야기 하고 싶어서 할리스 커피에 갔어요 저는 "크린베리 크림" 이라는 과일홍차를 마셨어요 약간 달달하고 향긋한 딸기향이 나더라구요 지금까지 마셔봤던 홍차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매일 매일 짱이랑 같이 있다가 이렇게 일주일만에 얼굴을 보니 할말도 너무 많고 같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너무 너무 좋네요 휴일이라서 창밖을 보는 여유도 있어요 할리스 커피 카페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에요 오랜만에 짱이랑 영화도 보고 차도 마시고 .... 같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한 주말 이였어요

전대후문에 있는 스터디룸이 있는 카페들을 찾아 다녔어요 그중에서 "VERO" 베로 라는 카페가 가장 좋더라구요 카페내부는 이렇게 전부다~~ 룸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스터디 준비를 하거나, 책을 보거나 하기에는 딱 좋더라구요 저렇게 룸으로 독립적인 공간이라도 천장은 다 뚫려 있어요..... 그리고 의자가 좀.. 불편하다러구요 (등치가 있는 사람은 불편하겠어요 ) 룸은 대략 이런 모습으로 생겼어요 룸에 컴퓨터가 있어서 간단히 인터넷을 하기에도 좋더라구요 참고로 베로에는 외부음식이 반입 금지이구요 한명당 꼭 음료는 한개씩 주문해야 해요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행동은 좀.. 삼가해야겠죠? 짱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저는 바나나 주스를 주문했어요 전대후문에 있는 룸이있는 카페 베로 괜찮은 카페 같아요

토요일날 근무가 끝나고 같이 근무하는 동료샘이랑 같이 대전을 갔어요 샘을 만나고 3명이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대전 젊은이 들이 많이 간다는 은행동이에요 그래서 대전 은행동에서 가장 맛난 메뉴를 먹기로 했어요 대전에서 유명하다는 원추 찜닭을 먹기로 했어요 광주에도 찜닭은 많지만 대전에서 먹으니 또 새로운 기분이 드네요 가게 분위기는 대충 이렇게 생겼어요 저녁 식사 치고는 좀 이른 시간이라서 손님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였어요 바쁜 시간에 오면은 줄을 서서 기다려 먹어야 한다고 해요 기본 반찬들이에요 전라도 지방 음식과는 차이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너무 배가 고파서... 음식 앞에서 흥분해서 사진이 심하게 흔들렸네요 약간 매운맛이 돌아서 찜닭이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먹었어요 저녁 식사후 대전 은행동 여기저기..

저희 둘은 술을 별로 안좋아하고 잘 먹지도 않아요 하지만 아주 가끔 맥주 한잔 정도 할 때가 있어요 그럴때면 충장로에 있는 와우앤조이로 가요 전대 후문에 있는 와바도 좋지만 수입맥주 종류도 비슷하고 가격도 살짝 더 저렴해서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저희가 앉은 테이블이에요 일반 생맥주 호프집 같은 분위기에요 가게는 넓은 장소에 칸막이가 없이 테이블이 있네요, 사람많을 때 가면은 시끌시끌해서 평소보다 목소리를 좀 크게 해서 말해야 해요 ㅎㅎ 술을 주문하고 안주를 기다리고 있으니 기본 안주가 나오네요 김이랑 과자 조금 , 김을 찍어 먹을 간장 조금이에요 어두워서 그런지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ㅜㅜ 짱은 시원한 크림생맥주를 마셨어요 보통 생맥주 보다는 부드러운 것 같더라구요 저는 호주산 맥주인데 머드 쉐이크 아이..

오랜만에 전대후문에 나가니 광주에도 드디어 커피빈이 생겼더군요 전대 후문에도 커피전문점이 많이 생겼네요 스타벅스, 엔젤리너스, 카페베네 키피빈.. 최근에 더 많이 생긴것 같아요 예전에 놀부부대찌게가 있던 자리에 커피빈이 생겼네요 적벽돌로 외관을 꾸며서 왠지 빈티지 스러운 느낌이에요 베이커리류도 한쪽에서 판매하고 있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하고 커피삐삐가 울리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저는 커피 주문 할때 주는 진동기를 커피삐삐라고 해요 ㅎㅎ 음료가 준비가 되면 여기서 받아가면 되요 저랑 짱은 2층으로 올라갔어요 흡연실이 통유리로 되어 있네요 자상한 울 짱이 제가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설탕이랑 크림을 이렇게 셋팅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네요 손잡이 종이의 보라색이 인상적이네요 나름 깔끔한 맛에 커피였던 것..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갖가지 음식의 유혹을 참아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참기 힘든건 제가 좋아하는 통닭이에요 그래서 통닭이 먹고 싶은 날에는 짱을 졸라서 오빠닭에 항상 가고는 해요 오빠닭은 오븐에 빠진 닭의 줄임말이에요 일반 치킨처럼 기름에 튀긴 닭이 아니라 오븐에서 적당히 간을해서 구워낸 닭이에요 튀기지 않아서 칼로리도 낮고 맛도 깔끔해요 그래서 제가 더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릴드로스트를 주문했어요 오빠닭에서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것 같더라구요 뭐든지 기본이 가장 좋고 맛있어요 ㅎㅎ 닭이 나오기전에 간단한 과자를 먼저 주시네요 예전에는 샐러드가 나왔는데..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ㅎㅎ 닭먹을때 빠지면 섭섭한 무에요 적당히 새콤해서 좋아요 오빠닭은 소스를 2가지 선택할 수 있어요 (나머지 소스는..

요즘은 저번주에 찍어 두웠던 사진으로 블로그를 채우네요 짱이랑 평일날 같이 밥 먹던게 이제 그리워요 ㅜㅜ 짱 진주가기 전에 광주에서 맛있는거 많여 보낼 걸 그랬어요 그래도 음식은 전라도가 최고 잖아요 ㅎㅎ 그중에서도 저는 전라도식 묵은 김치가 최고인것 같아요 묵은지를 이용한 음식 중에서 저랑 짱은 묵은지 감자탕을 좋아해요 다른 체인점도 많지만 전대후문에 있는 이바돔 감자탕에 갔어요 위치는 후문에 있는 헌혈의집 맞은편에 있어요 기본 테이블은 이렇게 생겼어요 이바돔은 체인점이라서 어딜 가나 분위기가 비슷한듯해요 반찬이 나왔네요 김치, 냉국, 계란찜 이렇게 기본적인 반찬 들이에요 계란찜 빼고는 반찬은 계속 가져다가 먹을수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샐러드에요 퇴근하고 가서 그런지 배가 고파서 무지 맛있게 먹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