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봉봉의 이야기

진도에 메밀꽃밭이 넓게 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드라이브 하러 갔었어요 ㅎㅎ 멀리 진도대교가 한눈에 보이네요 메밀밭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원두막이에요 앉으면 진도대교도 보이고 시원한 바다도 보이고 좋더라구요 메밀꽃 체험장이라고 씌여진 팻말을 따라 들어가봤어요 메밀꽃을 실제로 자세히 보는건 처음이에요 하얀 작은 꽃들이 귀엽네요 끝없이 펼쳐진 메밀밭이에요 너무 예쁘고 황홀해서 한참을 멍~~ 하니 바라 봤어요 배경이 좋아서 한장 찍어 봤어요 제 뒤로는 진도대교도 보이네요 하얀 메밀꽃 사이에서 다소곳하게 찍었어요 ㅎㅎ 울 짱이랑도 찰칵!! 바다를 배경으로 나무 지게와 메밀밭을 보니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이 생각나네요 소설에서 밤에 보는 메밀밭은 마치 소금을 뿌려 놓은듯 하다고 했는데요 진도 메밀꽃 밭도 밤에..

요즘엔 광주에서도 외국 음식점이 많이 생겼네요 오늘 소개할 곳은 전대후문에 있는 일본 음식점- 미나미 이에요 위치는 북구청쪽에 미용실 많이 있는 도로쪽에 있어요 (버스 27번 다니는 도로변에 위치) 전대후문 다른곳에서 최근에 이곳으로 옮긴것 같더라구요 "이자카야" 라는 뜻이 궁금해 찾아보니 술종류와 간단한 요리를 파는 식당이라고 해요 가게 곳곳에 사케가 있더라구요 가게 곳곳에서 일본을 느낄 수 있어요 일본어로 주문하는 센스!! 저는 불라멘 (가격-9000원 )을 주문했어요 챠슈라고 하나요? 삶은 고기3점이랑 생 숙주나물, 삶은 계란이 고명으로 라면 위에 올라가 있어요 일단 국물을 떠먹었어요 처음 몇번은 별로 매운줄 잘 모르겠더라구요 조금 있으니 매운 기운이 속에서 부터 올라오더니 뱃속에서 불덩어리가 왔다..

진주성에서 내려오니 근처에 음악분수가 있어요 음악분수 위치는 진주성 서장대 아래 남강둔치에 있어요 진주성이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멀리 음악분수대가 보이네요 주소 진주시 신안동 274-1 남강에 유등축제를 준비하는 조형물들이 떠있어요 한줄기의 분수가 시원히게 뿜어져나오고 있네요 진주성을 배경으로 보니 경치가 정말 좋은데요 ㅎㅎ 분수 근처에서 무지개도 보이네요 물안개처럼 피어오르는 분수 효과도 있어요 음악에 맞춰서 다양한 분수가 나오더라구요 음악분수가 나온는 시간 워터 스크린도 상영하니 시간에 잘 맞춰 가면 좋을 것 같아용 ^^ 멀리 촉석루도, 다리, 유등축제 조형물도 보이고 한가롭고 평화로운 남강의 모습이에요 음악분수 옆에는 작은 미니 분수대도 있어요 미니분수는 아이들 놀기 좋아요^^ 낮에더웠거든요..

진주는 지금 축제 기간이에요 유등축제 라고 해서 남강에 화려한 등(燈)을 띄우는 축제가 가장 유명해요 10월 1일 금요일 부터 ~ 10월 12일 화요일 까지 축제기간이에요 저희는 이동하는데 택시를 이용했어요 진주시에서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행사안내도도 등으로 만들었네요 남강에 일정 구역 별로 테마를 달리해서 등을 물위에 띄워요 사진이 ... 잘 나오지 못했어요 어두운 강물위로 환한 빛을 지닌 색색의 등들이 많이 떠있는 모습이 장관이에요진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김시민 장군 등이 있네요진주교에서 부터 구경을 시작했어요 촉석루를 배경으로 떠있는 등들이 꽤 멋져요쥐불놀이를 하는 등이에요 어떻게 이렇게 큰 등이 물에 잘 떠있는지 신기해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잘 표현했네요 소망을 적어놓은 등을..

가기전부터 계획했던 빕스에서 식사를 했어요 진주까지 가서 체인점 음식을 먹는건 좀... 그런가요? 그래도 VIPS는 언제가도 맛있어요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샐러드바 먼저 이용해요 스프는 브로콜리 스프랑 클랩 차우더 스프에요 부드러운 스프로 뷔페를 시작해요 ㅎㅎ 샐러드바는 차가운 음식-> 따뜻한 음식 담백한 음식-> 기름진 음식 순서로 먹어야지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저의 처음 접시는 여러종류의 신선한 샐러드에요 그중에서도 견과류를 좋아해 허니 진생 타피오카 너츠 샐러드를 가장 좋아해요 울짱 첫번째 접시에요 신선한 야채에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을 떠왔어요 그리고 치즈를 좋아하는 저를 위해서 카프리제를 많이가져왔네요 ^^ 저랑 짱이 같이 떠온 두번째 접시에요 가든 샐러드와 샐러리 스틱 그리고 몸에 좋은 ..

진주 하면 떠오르는 진주성에 놀러갔어요 진주성은 진주 터미널에서 택시로 기본 요금 내는 거리에 있어요 입구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길이에요 멀리 진주성문이 보이네요 민물장어 파는 식당이 좀 있네요 진주성까지 올라가는 길옆에 남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어요 오리배도 탈수 있나봐요 진주성문앞에 도착했어요 저희는 진주시민이 아니라서 입장요금을 1000원씩 내고 들어갔어요 진주시민은 공짜라네요 ㅎㅎ 입장권과 진주성 안내문을 받았어요 입구에 들어서자 크고 오래된 것 같은 아름다운 소나무가 있네요 진주성안에서 바라본 남강이에요 나룻배가 띄어져있고 사람모형의 인형들이 있네요 첫번째로 촉석루 구경 부터 했어요 촉석루는 과거 전쟁시에는 전쟁을 지휘하는 지휘본부로 평상시에는 과거를 치르는 곳으로 사용했다고 해요 신발을 벗고 들어..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아침, 저녁으로는 꽤 쌀쌀해요 오늘은 오랜만에 궁전제과 팥빙수가 먹고 싶어서 퇴근하고 잠깐 들렸어요 매장에 들어가자 진열장에 예쁜 조각 케익들이 있네요 예전에 조각케익으로 포스팅 한적이 있어요 http://pt27288.tistory.com/99

달콤한 추석 연휴가 끝나가고 있네요 저번주에 광주에 온 짱이랑 같이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시간이 잠깐 남길래 근처에 있는 카페 달콤으로 향했어요 위치는 유스퀘어 문화관 맞은 편에 있어요 왠지 카페에 들어서면 달콤한 향이 날것 같아요 파란 대문이 인상적이네요 밤에는 밖에 있는 테이블에 나와서 차한잔 마셔도 좋을 듯해요 가게에 들어서니 제가 좋아하는 더치커피 내리는 기구가 있네요 마치 실험실에 있는 실험기구 같아요 테이블 마다 위에 샹그릴라?? 가 매달려 있어요 원목으로 만든 테이블이라서 따뜻한 느낌이 드네요 계산 하는곳 옆에 있는 책장 인데요 컵이나 장식품,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시더라구요 벽면에 올망졸망 달린 액자속에 사진은 주인이 직접 찍은 것 같아요 문에 달린 작은 유리 사이로 우리를 반기는..

짱이 광주에 오면 터미널근처에 있는맛있는 곳을 데려가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알아낸 결과 금호국밥이라는 맛집을 알아냈어요 테이블에 앉았는데 인상깊게 반찬이랑 야채, 그릇이 셀프로 먹을수 있게 셋팅 되어있더라구요. 각자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격과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뼈다귀해장국- 6000 순대국밥- 5000 이렇게 주문 했어요. 거의 모든 식재료가 국내산이라고 하니 좋네요 열심히 김치를 접시에 덜어요 젓갈 냄세가 많이 나는 전라도식 김치라 좋아요 순대를 찍어먹을 새우젓도 덜어요 모든 반찬을 덜어서 셋팅해봤어요 짱이 좋아라 하는 갓김치도 있어서 반갑네요 ㅎㅎ 주인이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신가봐요 반찬 안남기려고 조심했어요 짱이 주문한 뼈다귀 해장국이에요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시원하고 좋..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우리는 광주 유숙헤어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더라구요 서점에서 책도 보고, 백화점 구경도 하고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복합 문화공간이라서 좋아요 하지만 오늘은 아는사람만 아는 공간을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2층 테라스에요 위치는 오락실이랑 카페 테이크 어반 있는 쪽에 있어요 날씨가 너무 좋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한번 나와봤어요 유숙헤어도 보이고 터미널 앞 광장도 한눈에 내려다 보여요 이렇게 벤취가 쭉~~ 있어서 앉아서 쉬기에 좋아요 터미널 앞 광장에서 공연 준비중이네요 요즘은 자주 공연을 하는 것 같아요 카페 테이크 어반이랑 연결 되어 있어서 저녁에는 카페 손님들이 많이 벤치로 나오더라구요 답답할 수 있는 유숙헤어에서 탁 트인 하늘과시원한 바람을 느껴보세요. 유스퀘어=유숙헤어(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