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행사가 없는 주말 ^^
여수로 가볍게 나들이 다녀왔다.
남편이랑 연애할때 처음 여행간 곳이라 "여수"하면 나는 설렘설렘 하는데
구 남친 현 남편은 별 생각 없으시는듯
유명한 이순신대교도 건너보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차가 막 흔들거리기도... ^^
네비게이션에 오동도 요렇게 찍고 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이닌깐 유람선 타고 돌면 경치도 이쁠것 같기도 하다.
웰컴 오동도 ^^
아침에는 안개가 껴서 멀리 바다가 보이지 않았고
입구에서 오동도 까지 들어가는데 동백열차를 이용할 수도 있고
10-15분 정도 걸어서 들어 갈수도 있다.
경치도 보고 운동삼아 천천히 걸어들어감
동백열차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 하시길 (2015년 3월 현재 )
여수엑스포 때문에 급하게 만든 엠블호텔
흠... 멋있나? 혹평이 많던데 ..
한쪽에 정박중인 배들
날 좀 따뜻해 지면 배타고 바닷바람 맞으면서 한바쿠 돌믄 시원하고 좋을 듯
천천히 동백 보면서 좋은 공기 마시면서 산책 하고
동백 보기에는 시기가 늦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아직 꽃이 만개한 느낌은 아니였다.
누가 요렇게 로멘틱한 연출을 하셨나 ...
꽃송이채로 한꺼번에 "툭" 하고 떨어져서 바닥에는 요렇게 꽃으로 수놓은것 같고
한참을 걷다보니 "용굴"이라는 곳이 나온다.
아마 용이 들어갔다 나온 모양 같아서 그런 이름이 붙은듯 하다.
약간 부산태종대 느낌도 나면서 시원한 봄 바닷바람 맞으며
힐링 힐링
등대도 있고
등대 전망대에 올라가 더 높게 경치도 감상할 수 있는데 그건 pass~
등대 지키는 직원분들 관사도 요렇게 아담하게 잘 꾸며져 있고
동백기름 같은 동백으로 만든 제품도 판매하고 간단하게 차마시고 하는
노천카페 같은곳 테이블을 요렇게 꾸며놓은게 인상적이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다 풍경도 멋짐 ~~
동백숲에서 내려오니 광장같이 넓은 공간이 나오고
큰 화분에 심어놓은 동백도 멋지다.
동백열차는 여기쯤 도착하나보다
음악분수 쇼도 구경하고
다시 걸어 나와 입구쪽에 전망대에 오르는 계단이 있어 오르니
안개도 걷히고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다.
여수에도 케이블카가 있다더니
저기에서 타는 모양이다. 생각보다 길이가 짧아서 타는건 별로 ,,, 일듯한데 ..
멀리 보이는 오동도 좋네 좋아
역시 난 바닷가 풍경을 좋아한다.
오랜만에 여수에 다녀와서 설레고
날씨까지 좋아서 완벽했던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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