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양파카레 만들기 + 맥반석 계란 만들기 +마카롱 아이스크림 + 주말 일상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5. 2. 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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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야

어제 오늘 정신 반짝 들게 춥다 

아침에 청소 하려고 환기 시켰다가 깜짝 놀랐다는 ...

 얼음2

양파카레 만들기

 오랜만에 카레를 하기로 하고

카레를 만들때 가장 중요한 양파를 

두개 정도 챱챱 해서

약불에 오일 두루고 볶는다. 

 양파가 흐물흐물

그럴때 까지 팔이 아프도록 저어서 

양파의 단맛이랑 감칠맛을 최대한 끌어올린다. 

 고기+ 고구마+ 비트 등 딱딱한 야채를 넣고

마늘 다진거 

 생강 파우더를 넣고

 물 넣고 끓이다가

재료가 어느정도 익으면 카레가루 넣어서 먹으믄 맛난 카레가 된다.

비트를 넣었더니 색이 불그스름 하다.

 

남들은 반찬 없을 때 먹는게 카레라든데 ....

난 카레는 맘먹고 해야하는 요리라 자주 안해먹게 된다.


 맥반석 계란 만들기

 수요일 or 목요일은 우리 동네 마트 행사하는 날

장보러 가기 전에 냉장고 식재료 체크는 필수다.

그래야지 겹치는 아이템 안 살 수 있고, 냉장고 정리도 된다.

 

계란이 애매하게 남아

맥반석 달걀 만들기 해봤다.

흐르는 물에 식초 풀고 깨끗하게 씻어서.... 

 나으 사랑 스타우브에 종이 호일 깔고

약약약불에 40분 두기

물 하나도 안 붓고 만들어도 안 타고

삶았을 때랑 또 다른 땡글 땡글한 식감이 맛난

맥반석계란이다.


  편의점표 마카롱 아이스크림

CU에서 2+1 행사하길래 한번 사봤는데

빈속에 먹어 그런가 느끼하게 느껴진다. 

 마트에서 발견한 산고기 버섯

세일 중이라 사봤는데

맛은 모르겠고 식감이 

다른 버섯보다 훨씬 더 쫠깃쫠깃 하다. 

 기름기 없는 부위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

마트에서 덩어리 고기 가와서 한번 먹을 분량으로 소분 소분

 

냉동실에 들어가는 고기는 오래 두면 겉이 마르는 느낌이 들어서

저렇게 종이호일에 싸서 한번에 먹을 분량을 소분해 두고 지퍼백에 넣어 둔다.

 볕이 좋던 저번주 금요일

주부님은 집안 환기도 하고 햇볕에 자꾸 뭔가를 말리고 싶다.

요즘 말많은 에피큐리언 도마


뭐 잘 쓰닌깐 내 만족이 우선인 걸로 해야겠다.  

정신승리 인가?

  슈퍼맨 

 냉장고 야채칸도 말려주고 

 멸치 다시 육수 낼 때 중요한 

표고 버섯도 말려준다. 

 요즘 넘 건조하다.

겨울 보습엔 피지오겔 이만한 아이도 없는것 같다.

마니 건조하면 피지오겔+ 호호바 오일 섞어 바르믄 좋다. 

 오랜만에 책도 읽고 

추울땐 이불속에서 책 읽는게 최고다.

 빈둥

내가 좋아하는 블로거 셀라님의 책도 보고 있다.

짱이 일본 가정식 요리 같은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맛의 요리를 좋아하는데

책 보고 요리 좀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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