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방문재활 이야기/소소한 일상

리큅 만들기- 마른오징어, 바나나, 감, 고구마 / 홈페이드 석류,누룽지,김밥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4. 12.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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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잠이 무지 안깬다 .ㅜㅜ

굿모닝3 

난 주부닌께 그간 먹고 살았던 이야기

쭈욱 올려 봐야지 (그래봤자 별거 없는것 같기도 하고 ) 

 이번 겨울 살림하나 늘렸다.

감이 많이 들어온김에 산 리큅!!

 옛다  

  엄마가 오징이를 많이 주셨길래

말려 봤더니 진짜 맛나다.

 신나2

이렇게 잘 펴서 물기를 키친 타월로 

꼼꼼히 닦아 4시간 으로 70도에  두면 

 짜쟌 이렇게 맛난 마른 오징어가 된다.

약간 반건조 오징어 인듯한 마른 오징어 ^^

짱이 사랑하는 마른 안주 대량 생산 하여 

냉동실에 저장해 놓으니 든든하다.


 

 집에 검은 반점으로 너무 익어 버린 바나나도 말리고 

 말리니 이것 밖에 ㅜㅜ

 사먹는 바나나칩은 

진짜 달아서 못먹겠던데

집에서 말리건 그렇게 마니 달지도 않고 

간식으로 먹으니 딱 좋다 .


 올해 감이 싸서 여기저기서 감이 많이 들어왔다.

대봉이랑 단감이 넘 많아 건조기에도 말리고 말리고 말리고

간식으로 먹어주니 진짜 맛난다. 

  겨울에는 고구마 !!

엄마가 텃밭에서 농사 지어준 고구마 !!

압력솥에 쪄서 썰어 말리면

똭 ~ 고구마 말랭이 ~~

마트나 인터넷에서도 팔던데

진짜 비싸더라 ㅜㅜ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만들어 먹으면 된다 .

 커피랑 같이 먹으면 속도 든든 하고 참 좋다는

달달하니 + 호박 고구마로 만드는게 맛이 젤 좋다.


 

  여자 한테 그렇게 좋다는 석류!!!

오케이 

세개 정도 한꺼번에 까서 밀폐용기에 두고 

수저로 막 퍼서 먹음 된다. 

깔때 여기저기 석류 빨간물 뛰고 그러닌깐 

얌전히 조심조심 손질해야 된다는 ^^

 언제 부터 인지 .. 기억이 안나는데

짱은 아침에 누룽지가 최고란다.

슈퍼맨 

나도 아침에 이거저거 안 챙겨줘도 되고 그래서 누룽지로 쭈욱 먹이고 있다.

보통은 저녁 식사 때 밥을 좀 넉넉하니 해서 만드는데

이날은 불려 놓은 쌀이 있어 밥하고 만들어 봤다. 

 팬이 달구어 지면  약약약 초 약불에 두고 기다리면 되는데

밥을 얇게 잘 펴면 펼수록 바삭하고 노릇노릇한 누룽지가 되는것 같다. 

 요렇게 이쁜 모양으로 똑 떨어지면 기분이 또 그렇게 좋고

홧팅2 

 짱이 좋아하는 밑반찬 오뎅 볶음 

요즘 말이 많아 오뎅도 사기 좀 꺼려 진다. 

그래도 국산 어쩌고 저쩌고 씌여졌길래 사봤다. 

나름 두껍고 맛도

오키 

 요즘 피곤한 이런 저런 일로 입맛 없어 하는 짱을 위해

"김밥 한번 싸줘야지 " 맘 먹고 있었는데

짱이 세상에나 금요일날 좀 일찍 퇴근하고 왔다.

김밥 7줄 재료 까지 다 해서 30분 만에 손에 모터 달고 만들었다.

 

이제는 김+ 밥+ 속 재료가 똑 떨어지게 만들 수 있다 .

  우하하

모양은 저 따위로 안 이뿌게 되도 ㅡㅡ 

OTL 

내가 싸는 김밥은

 밥 조금+야채 마니+

 햄 없고+당근 두껍께+

오이는 씨만 빼서 소금에 안 절이고+

밥에 간은 없고+우엉은 꼭 들기름에 볶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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