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방문재활 이야기/소소한 일상

봄 주말 일상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4. 3. 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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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진짜 봄이다.

봄이닌깐 아줌마 마음은 싱숭생숭 하네.. ㅡㅡ::

주말 꽃구경이라도 가믄 좋겠지만, 토요일은 비오고

일요일은 짱이 바뻐 주말 내내 뭐 그냥 그렇게 보냈다.

 

 금요일 저녁

불금 !! 이닌깐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마시러 갔다.

사실 나의 운전 연습을 위해서 간거다.

그래두 주차 잘 했다고 자로 잰듯이 반듯하게 했다고 짱이 폭풍칭찬을 ^^

 

 

 

 

유원지에 벚꽃들이 쫘악 ~

밤에 보니 눈송이 같기도 한것이 은근 더 이쁘더라.

 

 

 

 주말에 심심하기도 하고

빵도 요세 막 땡겨서 무반죽으로 해서 나름 건강빵 컨셉으로 빵도 구웠다.

이제 발효 못해서 돌덩이 빵이 나오든지 .. 떡빵이 나오든지 뭐 그러진 않는듯 하다.

 

 

 

 

 

거듭된 발효빵 성공으로

오트밀 + 사과 잘게 자른거+ 건포도 불린거 뭐 그렇게 해서

홈메이드 건강빵도 또 만들었다.

 

 

 뜸금없지만 도구 자랑

들인지는 한달 넘었고 그동안 사용해 보니 김치 국물도 잘 안스며드는것 같고

칼 자국도 생각보다 나지 않아서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빵 모양 성형 할 때도 밀가루 촤악 뿌려서 작업대 처럼 쓰기도 한다.

 

 달디달고, 버터 들어가서 보들보들한 빵들도 좋지만

요즘은 요런 시골빵 스런 스타일이 좋다.

먹어도 속도 편하고 식사대용으로도 할 수 있는 ..

 또 내가 넣고 싶은 재료 넣으니 더 좋고 이것도 마니마니 먹으면 살찌는데 흥!!

 

 

 

 

 

 

저녁에 구워 짱 1/3 잘라 야식으로 주고

아침에 무쇠팬에 토스트해서 맛보니 와~ 진짜 보들보들 하고 맛나다.

오트밀이 이리 보들보들한 식감일 줄 이야 !!

근데 사진 초점이 왜 이러징?

 

 

짱님 외출 하셨을 때 냉장고에 있는 야채 정리 하고 , 반찬도 좀 했다.

나물은 손질할땐 무쟈게 많은것 같지만 데치면

 한주먹으로 줄어들어 양이 작은 글라스락 한개 정도다.

 

 

이렇게 나의 황금 같은 주말을 보냈다.

담주엔 가까운 곳으로라도 나들이 좀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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