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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시댁 식구분들이
저희 집으로 오셨어요
결혼하고 처음으로 맞는 시댁 분들이라서 ..
신경은 많이 쓰이는데
막상 뭘 어떻게 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허둥지둥 하다가
제대로 대접도 못해드리고 끝난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집에 중요하신 손님이
오시면 꼭 새김치를 담았어요
전 김치를 잘 못담구닌깐 ...
제가 여러번 해봤던 무물김치를 담았는데
겨울이라 잘 안익어서 막상 드시지도 못했네요
늦게 익는걸 계산하고 좀 빨리
담았어야 하는데 말이죵
돼지고기 앞다리 살로 수육을 만들어봤어요
제가 가진 스텐레스 냄비가 통5중이더라구요
그래서 저수분 수육 (전 거의 무수분 수준) 으로 만들어봤죠
바닥에 양파크게 썰어 깔고
돼지고기 위에 계피, 통후추, 대파 다진것만 있어서 ㅎㅎ
이렇게 해서 50분 정도 약불에 올려뒀어요
색깔이 맛없게 나온것 같아요
짱이 엄청 부드럽고 간을 안해도
맛있다고 칭찬했었는데요 ㅎㅎ
나름 얌전하게 줄맞춰 썰었는데
으.. 칼이 잘 안들어서요
이번 기회에 칼 한번 갈아야 겠어요
국물은 소고기 버섯전골을 준비했어요
야채, 버섯도 듬뿍 넣어봤는데..
사진으로 보니 좀 많이 정신없어 보여요
국물은 평소에 먹는데로 무+멸치+ 다시마+ 버섯 기둥?? 밑둥??
암튼 전 이조합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ㅎㅎ
요즘 봄동이 제철이길래
수육이랑 같이 드시라고
봄동겉절이를 했어요
제가 자주 가는 요리블로그에
레시피대로 양념장을 했는데
제 입맛에는 맞았어요 ㅎㅎㅎ
도토리묵도 미나리+ 깻잎+ 얼갈이 배추
+ 당근+ 양파 이렇게 해서 양념장 넣고
섞었어요
야채랑 묵이랑 따로 놓을려 했었는데
드시기 불편하길 까봐 .. ^^
물김치가 얄밉게 이제야 익었네요
만든지 4일만에서야 ㅜㅜ
사진에는 없지만 애호박전 , 조기구이가 빠졌네요
상차려놓고 카메라 들고 돌아댕기기
좀 머해서 ㅎㅎㅎ 막상 상차림 사진은 없어요
뭔가 많이 준비는 한것 같지만
부족한게 많았던 손님초대상 이였어요
만든지 4일만에서야 ㅜㅜ
사진에는 없지만 애호박전 , 조기구이가 빠졌네요
상차려놓고 카메라 들고 돌아댕기기
좀 머해서 ㅎㅎㅎ 막상 상차림 사진은 없어요
뭔가 많이 준비는 한것 같지만
부족한게 많았던 손님초대상 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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