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복날에 삼계탕 만드는 방법 , 김치찌게 만큼 쉬워요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1. 7. 1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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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장마도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이네요
여름에는 든든한 보양식 먹고
건강 잘 ~ 유지해야 하는 것 같아요


얼마전 초복날 오빠랑 같이

집에서 삼계탕 해서 먹었어요


거의 오빠가 다 했어요 ^^

전 옆에서 거들고 사진찍기만 ㅎㅎ




먼저 저희가 먹는 현미, 찹쌀, 콩을 물에 불려요
닭속에 넣어서 나중에 닭죽으로 먹으려구요





닭냄세도 제거하고 몸에 좋은 마늘, 대추, 황기등
재료도 같이 준비해요

저희는 마트에 삼계탕용으로
조금씩 나온 황기를 구입해서 사용해요





엄마가 주신 녹두도 준비해서 넣어줘요 ㅎㅎ




약간은 섹쉬해 보이는 생닭이네요




닭손질시 꽁지 부분을 잘 손질해줘야 한데요
이부분에 기름기가 많다네요 

닭속까지 깨~끗하게 손질해요


 



닭속에 녹두, 물에 충분히 불려둔
찹쌀, 현미,콩을 집어 넣어줘요


물의 양은 저희는 전기밥솥에 나온
양으로 맞춰서 했는데 ...
좀 물을 많이해서 넘쳤어요 ㅜㅜ



물양은 닭크기랑 밥솥 크기를 고려해서
잘 맞춰야 할 듯하네요







 




제가 사용하는 밥솥에는
삼계탕 모드가 있어서
거기에 맞춰두니 좋더라구요

시간은 40분 정도 걸려요




 

40분후에 삼계탕이 뽀얀~ 국물을
내면서 잘 익었네요

마늘을 좋아해 좀 많이 넣었더니
마늘향이 향긋하게 나네용 ~~


 




여름에 먹으면 더 맛있는 부추김치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물론 엄마표 ^^




삼계탕 닭고기를 보통은
소금+ 참께 섞어서 찍어먹는 줄 알았는데

짱네 동네에서는 ㅎㅎ
간장에 찍어 먹는다고 해요

저도 따라 먹어봤더니
또 색다른 맛이 더라구요


삼계탕 엄청 어려운 요리인줄 알았는데 ㅎㅎ
의외로 간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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