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158

용호동 - 할매팥빙수

지난 주말 (8월 29일 방문) 부산에서 볼일이 있어 .. 돈쓰러 ^^ 점심 먹고 이기대 산책하고 간김에 "수요미식회" 에도 나온 유명한 팥빙수 먹으로 갔다.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알아서 .. 주변에 잘 하시길 .... 황교익 샘이 가격대비 괜찮은곳이라고 해서 기대하면서 간 용호동 할매 팥빙수 위치가 골목안에 좀 엉뚱한 곳에 있어 걸어가면서 네이버 지도 켜고 갔다. 매장 안 분위기는 이정도 오후 3시 정도 좀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유명해져서 그런지 손님이 많다. 메뉴는 저기 보이는 두가지 팥빙수, 단팥죽 (각 2,500원) 단팥죽이 놋그릇에 담아나온다. 가격을 생각하면... good!! 달지 않고, 잘 삶은 팥이 곱게 갈려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팥맛 .. 단.. 좀 많이 식어 있어서 난 음식..

소소한 일상 2015.09.04

베테랑 솔직후기

15. 8월 8일 관람 내가 좋아하는 감독님 영화, 기대하고 있던 작품 줄거리는 재벌3세가 벌이는 사건을 정의로운 형사가 해결하는 내용 이번 류승완 감독 영화는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통쾌한 영화다.베른린이나 부당거래 처럼 진지하고 무거운 영화는 아닌데사회적 메시지도 담고 있고...생각보다 유아인배우가 연기를 잘했고, 장윤주 캐스팅도 신선했다. 예전 모 대기업 간부가 했던 엽기적인 실제 사건도 생각나고 .. 시원하게 여름 에 볼 만한 영화.

소소한 일상 2015.08.12

칠암동 시마다 + 김밥싸기 + 내사랑 칭타오

저번주 남편 퇴근하자마자 일하나 보러 갔다오고 마트에서 장 보고 밥해서 먹기는 시간이 애매... 내가 좋아하는 칠암동 시마다 가서 맛난 저녁 먹었다. 남편이 먹은 덴중 튀김덮밥인데 야채튀김들이 들이 어찌나 바삭한지 .. 밑에 있는 밥에도 맛있게 간이 되어 있어 다른 반찬 없이도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내가 주문한 붓가케 우동 상큼한 레몬즙 뿌려서 먹는게 포인트 무간거랑 쯔유, 가쓰오부시 비벼서 먹으면 깔끔한 맛이라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 이다. 맛있는 우동면 구해서 집에서 해먹어봐야 겠다. 붓가케 우동에 추가한 오징어 튀김 바삭바삭 하고 튀김옷에도 적절하게 간이 되서 좋았다. 이렇게 더운데 김밥을 말았다. 불 많이 안쓰고 밥해먹어야지 했다가 .. 어쩌다 보니 김밥을 ..ㅎㅎ 새로 담은 오이지 ..

소소한 일상 2015.08.10

남해상주해수욕장 나들이 + 스타벅스 + 팥빙수만들기 + 8월 홈메이드 요리

얼마만에 올리는 일상 포스팅인지... 찔끔찔끔 찍어놓은 사진들 모아서 올린다. 지난 주말 남해 나들이 나갔을때 잠깐 들은 상주해수욕장신주소 :남해군 상주면 상주로 10-3구주소 : 상주리 1136-1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깜짝놀라고 한쪽엔 캠핑장도 있고 물도 깨끗 ~ 아이들과 휴가 보내긴 좋은 곳일듯하다. 근데 사람이 많아도 무쟈게 많다는 점 . 나 진짜 단거 들어간 커피 안마시는 사람인데.. 어제는 날이 덥고 힘들고 이래저래 컨디션도 다운이고 남편 졸라 스타벅스 가서 아이스 돌체라떼 마셨다. 달고 진하고 크리미한 맛이 좀 고급스러운 동남아 커피맛? 정도인듯하고.. 내 입맛이 변했나 스타벅스 커피도 이제 기냥저냥 이건 저번달에 만들었던 팥빙수 팥조림.. 덜 더웠을때라 그래도 불 앞에서 요리할만 했었었다..

소소한 일상 2015.08.05

미션 임파서블 5 로그네이션 솔직후기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15.8.2 일 관람 이번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액션장면 오토바이 씬 ... 톰아저씨 나이는 있으신데, 뭔가 굉장한 시술로 팽팽해진 느낌 이랄까? .. "그래도 액션 열심히 하네.." 라는 생각이 영화보는 내내 들었다. 여러 나라에서 촬영해서 스케일이 엄청나고뮤지컬 투란도트 장면도 은근 스릴 넘치고 멋졌다. 새롭게 합류한 여성 캐릭터도 매력적..근데 왠지 007시리즈의 본드걸 느낌이 드는건 나뿐인가? 여름 시원한 액션 영화로 추천한다.

소소한 일상 2015.08.05

영화 암살 스포없는 후기~

15. 7.25일 관람 하정우 배우님이 나오는 영화 , 믿고 본다. 줄거리는 일제강점기 친일파를 제거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 독립군들과 그들을 쫓는자들의 이야기 영화 보기 전에 내가 듣는 팟케스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에서 시대상과 독립운동을 정리해줬는데, 그렇게 한번 듣고 영화를 보니 더 내용이해도 잘되고 그랬다. 물론 그런거 없이 봐도 충분히 좋은 영화이지만..... 좋았던건 독립 후 변절한 친일파가 보여주는 모습을 잠깐이나마 보여줘서 ..보고나서 많은 생각이 드는 영화다.

소소한 일상 2015.07.29

광안리 - 청라복국

부산 하면 맛난거 많은 동네닌깐 갈때마다 식사를 어디서 해야할지 고민한다. 광안리에 맛집 or 분위기 좋은 펍도 많지만저녁은 밥을 먹고 싶어 찾아간 광안리 청라복국 위치는 지도 참고 ...이른 저녁에 가서 조용히 식사할 수 있어 좋았다. (2015년7월 25일 방문) 기본 밑반찬생각보다 깔끔하고 종류도 다양해서 만족복어 껍질 무침이랑 샐러리 마요네즈 샐러드가 입에 맞아서 나도 집에 가서 해먹어봐야겠다 생각하고 내가 주문한 복어지리 , 복어 맑은탕 (은복- 1,0000원)깔끔한 맛이 좋았다. 미나리랑 콩나물이 아삭아삭해서 씹는 재미도 있고 복어살은 남편 표현에 의하면 닭고기 처럼 쫄깃하고 간장+ 와사비장에 콕콕 찍어먹으면 GOOD !!소주를 즐기진 않지만 해장+ 소주를 부르는 시원한 국물이다. 해운대 속씨..

소소한 일상 2015.07.27

다크 플레이스 솔직 후기~

15. 7. 18일 관람내가 좋아했던 영화 "나를 찾아줘" 의 원작자 작품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봤다. 줄거리는 25년전 엄마와 두 언니가 잔인하게 살해되고 생존한 여동생이 성인이 되서 우연한 기회에 죽음의 진실을 알아가는 내용 스릴러 처럼 쪼는 맛은 없는데, 이사람 작품 특징이 마지막 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영화 마지막 쯤에 반전이라면 큰 반전도 있고주인공인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도 진짜 굿 ~ 니콜라스 홀튼님은 몇장면 안나오고 ..ㅡㅡ "나를 찾아줘"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라면 딱 좋아할 스타일 영화 다크 플레이스 추전

소소한 일상 2015.07.20

빌보 한식 상차림 - 데리야끼 오징어+ 매운애호박볶음+ 삼계탕

빌보 한식장 차림 이 카테고리에 오랜만에 글쓰는 듯하다. 집순이 집밥 열심히 해먹고 살았는데 항상 사진 찍는건 깜빡깜빡 ㅡㅡ ;; 국없이 먹는 우리집 밥상 국물러버 남편님은 아쉬워한다. 당근시러님표 데리야끼 오징어 버터를 질 좋은 걸로 썻더니 맛이 풍부해지면서 좋았다. 적당히 짭짭한게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는 더 좋고 매콤 애호박 볶음 애호박이 달큰해서 따로 설탕은 안넣고 빨간양념으로 볶았다. 해독쥬스는 열심히 마신다. 다른 안좋은것도 마니 먹으면서 내몸에 미안해서 빼먹지 않고 마셔준다. 남편이 사진을 찍더니.. 성의없이 사진을 이렇게 ..ㅡㅡ 원래 다른 메뉴를 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전날 먹은 삼계탕이 넘 맛있었다묘 퇴근전에 전화해서 오늘도 삼계탕 해주시요 해서 급하게 만들었다. 난 삼계탕 먹으면 ..

소소한 일상 2015.07.14

아게도후 + 붓가케우동 + 매운돼지갈비 + 고디바아이스크림

정신 차려보니 벌써 7월 중순.... 찔끔찔끔 찍어둔 아이폰 사진들 보고 아.. 이렇게 살았구나 다시 생각하는중 .. 뭐래니? ㅡㅡ 언제적 토요일 주말인데 일땜에 나가야하는 남편을 위해서 급하게 만든 아게도후 두부물을 덜 제거해서 그런지 기름이 막 폭죽처럼 사방으로 튀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맛있다고 먹어주니.. 이 맛에 요리하는구낭 ~~ 비오고 날이 자꾸 꿈꿈하닌깐 양키캔들도 자꾸 켜주고 라지자가 가성비가 젤 좋으듯하다, 보티브는 샘플러 개념 ^^ 기린 이치방 맥주 처음 마셔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네 ....일본 공산품 피했었는데 몰라..그러면서 이젠 막 먹고 ... 집앞에 생긴 수타 우동전문점 진짜 일본식으로 만든다는 소문듣고 갔다. 내입에 조금 짠듯 했지만 면발은 진짜 최고 .. 덴뿌라도 괜찮고 기름 쩐내..

소소한 일상 201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