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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주말
딱히 할일이 없어 피곤한 남편에게 자유시간을 주었다.
점심 먹고 오후 늦게 슝 다녀온 드라이브
사천 다솔사
입구에서 절 까지 걸어가는 길이
예쁜데 남편님이 차로 절 입구 까지 가버렸다 .
암튼 작고 아담한 절이라서 조용하다.
다솔사는 차(tea)가 나름 유명한가 보다.
절 뒷편 얕은 산에 차나무를 재배하고 있었다.
마침 차를 따는 모습도 보이고
공기가 좋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
바닷가 풍경도 좋지만
이렇게 조용한 산속도 매력적이다.
남편의 알러지성 비염 땜에 꽃가루 걱정했는데
공기 좋은 곳에 가니 전혀 증상이 없다는 거다.
역시... 공기 좋은곳이 필요했어..
절입구에서 부터 나오는 길
나무가 우거져서 한낮에도 그늘이 져있다.
천천히 걸어나오면 좋겠지만 차로 이동 했다.
집에 오기 전에 잠깐 들른 물박물관
진양호 바라보니 좋다.
머릿속이 시원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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