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진주 달집태우기 행사 - 정월 대보름 즐기기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5. 3. 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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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 대보름 

요즘엔 다들 바뿌게 사닌깐 이런거 챙기는건 좀 감성적인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마트엔 때에 맞춰 나물이며 

부럼을 알아서 팔고 있어서 ^^

일부러 껍질이 있는 땅콩을 골랐다. 

설날 어머니가 주신 팥으로 팥죽을 좀 쑤었다. 

동지날도 그냥 지나갔는데 ㅎㅎ 정말 대보름에 

마른 나물도 마땅한게 없고 잘 할수도 없고  

팥으로 죽은 한번 만들어 봤나? 기억이 없고 ㅡㅡ 


불리지 않은 팥으로 해도 되고 한번 물 넣고 끓여 물은 버리고 

다시 물을 부어 추가 울리고 약불로 줄여 딱 7분만 끓였다. 

체에 내려 곱게 할까 하다가 그냥 블렌더로 휘리릭 갈았는데 

나름 부드러운 식감이라 만족했다

 슈퍼맨

간은 심심하게 설탕도 조금 좀 심심한 맛으로 먹어줄만 하다. ㅎㅎ 

집에 떡이 있길래 위에 올려서 맛나게 먹었다. 

우리 동네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달집태우기 행사를 한다. 

강변에 나무 가지를 엄청 쌓아두고 태우는데 

나 살던 나으 고향에서는 대도시라 아무래도 못본것 같기도 하고 ... 

포시즌 예식장앞 강변에서 한다,

이곳말고

평거동,상평동,성북동에서도 한다.

이미 행사는 다 끝나고 

따땃하니 불 구경하면서 불쬐고 왔다. 

달은 구름에 가려 못봐서 아쉬워 

이제 대보름도 지났으니 

진짜 봄이 좀 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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