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정월 대보름
요즘엔 다들 바뿌게 사닌깐 이런거 챙기는건 좀 감성적인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마트엔 때에 맞춰 나물이며
부럼을 알아서 팔고 있어서 ^^
일부러 껍질이 있는 땅콩을 골랐다.
설날 어머니가 주신 팥으로 팥죽을 좀 쑤었다.
동지날도 그냥 지나갔는데 ㅎㅎ 정말 대보름에
마른 나물도 마땅한게 없고 잘 할수도 없고
팥으로 죽은 한번 만들어 봤나? 기억이 없고 ㅡㅡ
불리지 않은 팥으로 해도 되고 한번 물 넣고 끓여 물은 버리고
다시 물을 부어 추가 울리고 약불로 줄여 딱 7분만 끓였다.
체에 내려 곱게 할까 하다가 그냥 블렌더로 휘리릭 갈았는데
나름 부드러운 식감이라 만족했다
간은 심심하게 설탕도 조금 좀 심심한 맛으로 먹어줄만 하다. ㅎㅎ
집에 떡이 있길래 위에 올려서 맛나게 먹었다.
우리 동네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달집태우기 행사를 한다.
강변에 나무 가지를 엄청 쌓아두고 태우는데
나 살던 나으 고향에서는 대도시라 아무래도 못본것 같기도 하고 ...
포시즌 예식장앞 강변에서 한다,
이곳말고
평거동,상평동,성북동에서도 한다.
이미 행사는 다 끝나고
따땃하니 불 구경하면서 불쬐고 왔다.
달은 구름에 가려 못봐서 아쉬워
이제 대보름도 지났으니
진짜 봄이 좀 왔으면 좋겠다. ^^
300x250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림동 소동파, 설빙 후기 - 주말 친구 계모임 (0) | 2015.03.16 |
---|---|
연근 요리+ 연근 초무침 샐러드 만들기 (0) | 2015.03.12 |
집반찬 만들기 (1) | 2015.03.04 |
진주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수목종합전시원 산책 + 주말일상 (0) | 2015.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