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오랜만에 오는 블로그 ^^
이젠 뭐 익숙하다는요 ^^
그동안 일을 좀 했었고
배운거 시험도 봤고 (안타깝게 탈락했지만 ..ㅡㅡ )
암튼 오랜만에 심장이 쫄깃하는 기분을 맛봐서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할라구요
요즘 짱이랑 자전거로 주말마다 운동하고 있어요
자전거 사놓고 봄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날 좀 풀리자 마자 라이딩을 즐기는 중~~^^
자전거 타던 중 예쁜 봄꽃 구경도 좀 하구요
이제 꽃은 다 졌지만 ~
그래도 남강을 바라보며 스피드를 즐기는게 참 좋아요
엄마가 주신 매실청이 뚝 떨어져서 ㅜㅜ
급하게 만든 레몬청이에요
이런류의 음식들이 과정은 간단한데
막상 만드믄 장난아닌 중노동이잖아요
한참 바쁠때 뭔 생각인지 갑자기 꽃혀서리 만들었어요
얼마전에 새싹채소 기른다고 메밀씨앗을 발아시켜봤는데
흑 .. 너무 습했는지 곰팡이가 생기더라구요
안타까운 녀석.. 담에 더 꼼꼼하게 관리해서 잘 길러봐야겠어요
다행히 콩나물은 무럭무럭 잘 자라서
이미 국끓여 먹었네여
담에 작은 쥐눈이콩 사서 한번 길러봐야겠어요
친구들 모임때 마셨던
허브차 컵이랑 티팟이 이뻐서 한번 찍어봤어요
요샌 아줌마 티내드라 식당이나 어딜가도 그릇에 눈이 간다눈 ..
우리집 외식 진짜 잘 안하는데요
이날은 아마 화이트 데이 였던것 같아요
뭐 기념일이라기 보다는 .. 밥하기 싫어서 외식한게 더 맞는듯 ㅎㅎ
가끔가는 일본식당인데요
돈부리 였던가? 암튼 덥밥류 였어요
가격대비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아담하니 좋아서 담에 또 가기로 했어요
이건 짱이 먹은 카레 돈까스 덥밥
이상하게 바쁠땐 단게 땡기고 막 베이킹이고 뭐든지
만들고 싶은 습성을 가진 나 ~~..
이것도 한참 바쁠때 인것 같은데
저녁 먹고 반죽해서 냉장고 휴지 시키고 자기전에 구워서
아침에 먹은 스콘이에여 ^^
아몬드랑 대추 썰어서 레시피보다 설탕양을 줄였더니
흠.. 좀 심심하지만 그래도 홈메이드표 티 팍팍내며
건강해지는 맛이라고 할까요
딸기가 끝물인지.. 짱님이 트럭에서 한바구니에 5천원 하는거 사왔는데
완전 엄지 손톱 만한 싸이즈 ,...
바쁜데 ~ 이러면서도 딸기 씻고 꼭지 따서
딸기잼 만들었어요
쨈 만들었으니 빵도 .. ㅎㅎ 하며 간단하게 구운 아이리취 소다브래드
발효하고 그러기 귀찮아서 퀵브래드 구워버렸어요
그래두 따뜻하게 데워 먹으니 맛나드라는 ㅎㅎㅎ
이제 바쁜일도 지나가고 한가해 질 때 ~
뭐 하반기 부터는 다시 바빠지겠지만 ...
밀린 청소 좀 하고 냉장고 정리도 좀 하고 그래야겠어요
주부가 되니 쉬는것도 쉬는게 아닌것 같으네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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