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12월 연말의 일상이에요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2. 12. 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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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이제 정말 안남았어요 ㅡㅡ

사람이 마무리를 잘 해야하는 법 !!

혼자서 이생각 저생각 하며 혼자만의 송년회 ~ ㅎㅎ 하고 있는 요즘 이에요

 

 

 

 

 

 

집에 크리스마스 트리 하나 들일까 했는데...

음 .. 그냥 교회에서 보는 걸로 만족했어요 ^^

나는 게으른 주부닌께요 내년엔 꼬옥 하겠죠 뭐 .. ㅎㅎ

 

 

 

 

 

 

 

크리스마스 때 다들 맛난거 드셨는지..

저희는 그냥 집에서 보냈어요

요즘은 깔끔한 오일파스타가 좋아 브로콜리 넣고 마늘 잔뜩 썰어 넣고 만들어 봤어요

 

 

 

 

 

레몬을 잔뜩 넣은 로스트 치킨 ..

맛은 좋았는데 생각보다 넘 잘 안익어서리.. ㅡㅡ

아 놔.. 작은 오븐을 탓해야 것쥬? ㅎㅎ

 

레몬, 청주, 소금, 후추에 좀 재웠다가

셀러리 깔고 당근, 레몬 썰어서 넣고 구워봤어요

담에는 시간을 정말 넉넉히 잡고 해야할듯혀요

 

 

 

 

 

 

지인과 함께한 작은 송년회 ㅎㅎ

제가 사는 곳에서 가장 높고 전망 좋다는 레스토랑에서 했어요

음식은 가격에 딱 어울리는 맛 이였다는 ..

 

 

 

 

 

 

레스토랑 전망이에요

왼쪽이 더 괜찮은데.. 사진이 어디갔지? ㅡㅡ

암튼 강도 보이고 , 우리 사는 아파트도 멀리 보이고 좋네요 ^^

 

 

 

 

 

 

직장인 남편님의 연말은 회식시즌 이에요

저번에는 맛난 쇠고기 구이 잡수셨다고 사진까지 찍어오셨다라구요

집에서 제가 고기 별로 안좋아한다고 잘 안해주니 ..이럴때 라도 많이 잡수셔요 ~

 

 

 

 

 

 

집앞에 바로 흐르는 남강

겨울이 되니 철새들이 하나 둘 모여들더니

요즘엔 강변 나가면 꽤 많더라구요

 

도심,그것도  집 가까운 곳에서 이런 자연환경을 볼 수 있는게 신가하고

남강은 삽질 시멘트의 손길이 닿지 않아서 감사했어요 ...  

 

 

 

 

 

 

 

오늘 아침 진주는 그야말로 눈폭탄 ..

자고 일어나니 앞이 안보이 정도로 눈이 오고 있네요

눈도 꽤 많이 쌓이고 ...

 

눈 보면 왠지 마음이 차분해 지고 힐링 되는 느낌이라 좋아요

 

 

 

생각해 보면 올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스스로 다이나믹 했던 한해.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쁜일도 힘든일도 많았지만 ... 그러인해 깨달은것도 많고 , 좀더 성숙해 졌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얼마남지 않는 2012년 마무리 잘 하시구요

내년엔 정말 좋은 일만 ...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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