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이제 정말 안남았어요 ㅡㅡ
사람이 마무리를 잘 해야하는 법 !!
혼자서 이생각 저생각 하며 혼자만의 송년회 ~ ㅎㅎ 하고 있는 요즘 이에요
집에 크리스마스 트리 하나 들일까 했는데...
음 .. 그냥 교회에서 보는 걸로 만족했어요 ^^
나는 게으른 주부닌께요 내년엔 꼬옥 하겠죠 뭐 .. ㅎㅎ
크리스마스 때 다들 맛난거 드셨는지..
저희는 그냥 집에서 보냈어요
요즘은 깔끔한 오일파스타가 좋아 브로콜리 넣고 마늘 잔뜩 썰어 넣고 만들어 봤어요
레몬을 잔뜩 넣은 로스트 치킨 ..
맛은 좋았는데 생각보다 넘 잘 안익어서리.. ㅡㅡ
아 놔.. 작은 오븐을 탓해야 것쥬? ㅎㅎ
레몬, 청주, 소금, 후추에 좀 재웠다가
셀러리 깔고 당근, 레몬 썰어서 넣고 구워봤어요
담에는 시간을 정말 넉넉히 잡고 해야할듯혀요
지인과 함께한 작은 송년회 ㅎㅎ
제가 사는 곳에서 가장 높고 전망 좋다는 레스토랑에서 했어요
음식은 가격에 딱 어울리는 맛 이였다는 ..
레스토랑 전망이에요
왼쪽이 더 괜찮은데.. 사진이 어디갔지? ㅡㅡ
암튼 강도 보이고 , 우리 사는 아파트도 멀리 보이고 좋네요 ^^
직장인 남편님의 연말은 회식시즌 이에요
저번에는 맛난 쇠고기 구이 잡수셨다고 사진까지 찍어오셨다라구요
집에서 제가 고기 별로 안좋아한다고 잘 안해주니 ..이럴때 라도 많이 잡수셔요 ~
집앞에 바로 흐르는 남강
겨울이 되니 철새들이 하나 둘 모여들더니
요즘엔 강변 나가면 꽤 많더라구요
도심,그것도 집 가까운 곳에서 이런 자연환경을 볼 수 있는게 신가하고
남강은 삽질 시멘트의 손길이 닿지 않아서 감사했어요 ...
오늘 아침 진주는 그야말로 눈폭탄 ..
자고 일어나니 앞이 안보이 정도로 눈이 오고 있네요
눈도 꽤 많이 쌓이고 ...
눈 보면 왠지 마음이 차분해 지고 힐링 되는 느낌이라 좋아요
생각해 보면 올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스스로 다이나믹 했던 한해.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쁜일도 힘든일도 많았지만 ... 그러인해 깨달은것도 많고 , 좀더 성숙해 졌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얼마남지 않는 2012년 마무리 잘 하시구요
내년엔 정말 좋은 일만 ...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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