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네요 으흐~~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이제 연말도 다가오고 ㅎㅎ
근데 겨울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이번주에 읽은 책들이에요
1) 서른은 예쁘다 - 김신희
도서관에서 그냥 책제목에 흥미가 생겨서 한번 골라봤어요
제가 내년에 딱 서른 되는지라 ..ㅡㅡ
방송작가로 사는 싱글 직장녀작가 본인이 바로 주인공이네요
제가 요즘 느끼는 감정들, 드는 생각들을 잘 공감할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서른은 여자로써 가장 행복한 나이라고 생각하면서 내년을 잘 살아봐야겠어요 ㅎㅎㅎ
2)슬로우 데스 - 릭 스미스, 브리스 루리에
어떤 블로거분이 이 책을 읽고 본인 생활이 많이 변했다고 하길래
도서관에서 찾아 읽어 봤어요
책 읽으면서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독성물질이 많다는걸 실감했어요 ㅡㅡ
집에 코팅 후라이팬 없앴거든요 그건 진짜 잘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편리함과 경제성으로 알면서도 눈감고 사용하는 물건들.
. 그속에 사람을 천천히 죽이는 독성물질들에 대해 경고하는 바가 큰 책이네요
이책 읽고 인공적인 향이 나는것 , 플라스틱에 음식 보관 안하기 , 비닐 적게 쓰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거 하나 하나 해보려구해요
불편하지만 코팅팬에서 무쇠후라이팬으로 바꿀때 처럼 몸에 익으면 괜찮아 지겠주??
3) 마더쇼크 - EBS 마더쇼크 제작팀
*강요된 모성의 대반전 - 마더쇼크 추천해요
난 아직 아이는 없지만 ..
언젠가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될것 이고..
이상하게도 도서관에 육아에 관련된 책이 눈에 간다는 ...
암튼.. 교육방송에서 방영했던 프로그램을 책으로 만들어서 호기심에 읽어봤어요
엄마에게만 강요된 모성, 양육, 직장일과 양육사이에 힘들어 엄마들 ..
어린시절 크고 작은 상처로 내아이에게 제대로된 모성애를 보여주지 못하는 엄마들..
아이를 키우는게 막연하게 힘들겠지..
그래도 내 아이니 잘 키워야겠지 ..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우선 엄마가 행복해야지 아이도 행복 할 수 있다는거
아이에게 너무 많은걸 해주려고 하다보니 엄마가 오히려 불행하다는걸..
알게 되고 .. 참 많은 생각을 했어요
특히 어린시절 부모의 방임이나 학대로 상처가 있는 엄마들이
내아이 에게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똑같은 상처를 되풀이 해서 아이에게 주게 되는걸 알고..
과거로 부터 받은 상처를 놔 주고 내가 행복해야지 좋은 엄마가 될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 에게 추천 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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