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네요
그사이 날은 더 더워졌고
날마다 더워 더워를 입에 달고 살아요 ^^
더울 땐 팥빙수 처럼 시~ 원한 음식이 최고에요
얼음 갈아서 통조림 팥+ 바나나 + 미숫가루 + 우유
이렇게 간단하게만 섞어서 먹는데요
깔끔하니 나름 괜찮네요
덥고 그럴땐 입맛이 영~~ 없어요
그럴땐 밥보다 후루룩 넘기기 쉬운
국수가 더 좋은것 같아요
큰 양푼에다가
메밀면+ 열무김치+ 양피+ 오이
그리고 고추장 양념장 해서
젓가락도 아닌 폴리 글러브 끼고
열심히 비볐어요 ^^
묻쳤다고 해여하나?? ㅎㅎ
둘이서 금방 한 양푼이 뚝딱 했어요
양념장을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두었다가
열심히 비벼먹어야 겠어요
6월은 매실이 많이 나오는 계절이잖아요
마트에 갔는데 약간 과육이 작은거
세일하길래 냉큼 집어왔어요
혼자서 씻어서 말리고
칼집내서 일일이 씨랑 분리하는 작업 하는데
ㅠㅠ 나중엔 칼을 쥔 손가락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다 하고 보니 참 뿌듯뿌듯해요
혼자서 천천히 작업하다보니
어두워지더라구요
설탕이랑 잘 버무려서
실온 숙성 후 냉장보관 잘 하고 있어요 ^^
각종 음식 할때 넣어먹으면 감칠 맛이 나욧
보통 먹는 저녁 밥상이에요
꽃게 한마리+ 감자 넣어서 끓은 된장국
전복 버터구이랑 밑반찬들 이에요
별스러운 맛은 아니지만
다 조미료 없고 저염식에다가
암튼 몸에 좋은거야 그러면서 혼자 막 우겨요 하하하 ^^
과일은 제철에 나온게 가장 맛이 좋아요
자두 색이 예빠서 한번 찍어 봤어요
감지기 왠 꽃사진으로 넘어왔네요
요즘은 해가 길어 저녁 일찍 먹고
날마다 집 뒤에 있는 산으로 운동 가거든요
가는 길에 산책로 옆으로 핀 꽃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달이겠죠??
낮고 크게 떠있어서
참 신기하더라구요
실제로 보면 엄청 커 보였어요 ^^
집에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이런 시골길이 나와서 참 좋아요
나무랑 식물들한테서 나는 냄세도 참 싱그럽고 상쾌해요
좋은 공기 마시며 걷다보면
머릿속도 맑아지는 것 같구요 ...
한동안 저녁 산책을 계속 할 것 같아요
더운 여름 씩씩하게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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