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짱이랑 경남 통영에 나들이 댕겨왔어요
날도 맑고 적당히 따뜻해서 저희처럼 여행온 분들도 많더라구요 ^^
짱이 이번 여행도 코스를 계획했는데요
아주 만족했어요 히힛~
첫번째는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다도해를 볼수 있는
통영 미륵산 한려수도 케이블카에요 ~~
이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관광버스로 단체로 여행온 분들이 많았어요
저희가 타게될 케이블카에요
8명씩 타구요 국내최장 길이라고 하던데...
막상 타보니 그리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편도 10~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요
왕복 가격이에요
편도도 있긴 하던데요 그건 거의 등산코스라... ^^
티켓팅을 하고서 대기는 한 30분 정도 했어요
저렇게 큰 기계로 케이블카가
슝슝 돌아가네요~~
매표소 근처에 통영 출신 예술가 분들을 소개하는 곳이 있던데요
제가 좋아하는 소설가 , 박경리 작가가 소개되어 있네요
그밖에 꽃-이라는 시로 유명한 김춘수 등.. 도 있더라구요
케이블카에 앉아서 찍어봤어요
으앙~~ 은근 무섭고 생각보다 속도도 빨라서
짱 팔뚝을 꼭~ 잡고 있었어요 ㅜㅜ
케이블카에서 내려 보니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비경이 보이네요 ~~^^
날이 맑아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이 잘 보여서 좋았어요
케이블카에 내려 보니
미륵산 정상 쪽에 탐방 명소가 많아요 ~~
가장 먼저 들른곳은 신선대 전망대에요
통영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멀리 큰 배를 만드는 조선소도 보이구요 ~
이쪽에서도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요
소나무 가지 사이로 보니 더 경치가 좋죠?? ^^
우리가 타고온 케이블카가 저렇게 높았단 말이야??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뾰쪽한 침엽수 위를 지나가는 케이블카 정말 강추에요
좀 무섭긴 했지만용 ~~
멀리 요트도 보여요
사진에서는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네요 ㅜㅜ
한찬 올라가자 박경리 선생의 묘소와 기념관을
멀리나마 볼 수있는 쉼터를 볼 수 있었어요
산 중간에 있는 건물이 기념관 인데요
담에는 단단히 채비하고와 꼭 가보자고 다짐했어요
토지 7권까지 읽다 그만뒀는데..
다시 읽어야겠어요
이곳에서도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었어요
경치가 좋으니 카메라를 어디에 놔도 그림이 나오네요 ㅎㅎ
제 기억에는 봉수대 옛날 전쟁같은 국가의 중대한 일이
있을때 빠르게정보를 전달하는 전송 수단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
산정상 쪽에 있다보니 경치가 좋은 곳에 있네요 ~
가을이라 억새풀이랑 그 뒤로 보이는 가을바다랑
잘 어울려요
산 같은 높은 곳에 오르면 가슴도
뻥 뚤리고 시원해지는게 참 좋아요 ~~
그렇게 미륵산 정상에서 실껏 구경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고 맛난 점심과 동피랑 마을 구경하러 갔어요
그건 다음 포스팅에 올릴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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