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벌써 금요일 이에요
추석연휴가 있어서 그런지 이번주도 금방 지나가네요
얼마전 TV 한 프로그램에서
일부 식당들의 음식물 재사용과 부적절한 위생상태를
고방하는 내용을 봤어요
프로그램을 보면서 짱이랑 다시한번 다짐했죵
정말~~ 이제 왠만하면 집밥만 먹기로 ..ㅎㅎ
요즘 살짝 요리가 재미가 있네요
내가 만들어 주는걸 잘 먹어주는 사람들도 이쁘구요 ^^
그동안 먹었던 집밥 자랑해요~~
소고기낚지볶음
엄마가 양념해준 소고기+낙지에다가
야채만 좀 넣고 볶았어요
소고기나 낙지는 부드러워야
맛이나니 센불에서 빠르게 볶아야 좋더라구요 ~~
푸른색 채소가 몸에 좋다고 해서
하루에 한끼 정도는 채소를 먹을려고 노력해요
맑은 된장국에 밑반찬 놓고
고기 볶은걸로 차리면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아요
고기 먹을 때는 엄마가 주신 피클이 깔끔하게 입을 정리해줘서 딱 좋아요 ~~
채식월남쌈
얼마전 서울 갔을 때 베트남 쌀국수 집에 간적이 있는데요
월남쌈이 가격도 너무 비싸고 그집이 써비스도 매우 별로라서
월남쌈을 그냥 패스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집에서 간단하게 집적 만들었어요 ㅎㅎㅎ
야채는 집에 있는거 최대한 활용하구요
고기도 사서 볶을려고 하다가
얼마전 짱이 직장검진에서 콜레스테롤이 좀 많이 높게
나온게 생각나서 고기대신에 두부랑 계란지단으로 단백질은 보충했어요
소스는 얼마전 만든 채식 마요네즈 소스랑
파는 스윗칠리소스를 이용했어요
집에 야채랑 이것저것 만들다 남은
재료가 쪼금씩 있을땐 카레를 만들어요 ㅎㅎ
저랑 짱은 묽은 카레 보다는 만들때는 물을 최소한으로
넣어서 카레맛이 진한게 좋아요~~
너무 많이 만들어서 둘이서 먹는데 두고두고 한참을
먹었어요 ㅜㅜ
그래두 먹으면서 짱이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여러번 들었다는 ㅎㅎ ...
부대찌개
얼마전 짱 사촌동생을 우리집에 초대했어요
나이가 어려도 시댁식구는 항상 어려운법이죵 ㅎㅎ
그래두 대학생들을 뭘 좋아할까 생각하다가
끓이기도 쉽고 실패 확률이 적은 부대찌게 만들었어요
당면이 너무 불어서 잘 끈어졌던것만 빼면 ㅎㅎ
나름 괜찮았어요
실패했던 상추무침이에요 ㅜㅜ
상추잘게 썰고 기본양념으로 상큼한 맛을 상상하며
무쳤는데.. 먹가가 빠진듯한 맛이 정말 별로 였어요
인터넷에서 레시피 잘 살펴보고 한번 더 도전해봐야겠어요 ㅎㅎ
짱이 저녁 먹고도 배가 고프다고 ㅎㅎ
그래서 급하게 만든 떡볶이에요
빠르게 만드느라 떡에 양념이 덜 스면들었는데요 ㅜㅜ
그래두 혼자서 거의 다 먹더라구용
혼자서 밥먹기 싫어서용 ..ㅎㅎ
집에 남은 식은밥으로 누룽지 아주 얇게 펴서 맏들었어요
아작아작 씹어 먹으니 먹을만 하네요 ~~
동의보감에 약보다 좋은음식이 좋고 좋은음식보다 걷는게 좋다는
글을 얼마전 책에서 읽었어요
집에서 만든 좋은음식 잘 먹자구요~~
운동도 꾸준히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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