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빵지순례 - 달서구 장수당 후기(주차, 장수빵, 빵집)

 
대구 빵지순례, 아침 먹으러 방문한 장수당 빵집 이에요. (23년11월19일 방문)
 

숙소로 들어가던 밤에 커다란 건물이 있길래 보니 대형 베이커리 더라구요. 이미 대구에서는 빵지순례로 유명한 빵집이라기대하면서 아침 먹으러 향했어요. 숙소와는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었어요. 
 

박기태 명장의 장수당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로 11길 87 , 매일 09:00- 22:00 , 0507- 1490-5500 ,   주차는 매장앞 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외관이 눈에 띄게 멋지더라구요.  1층은 매장, 2층은 한옥카페 처럼 꾸며 놓아서 매장에서 구입한 빵,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구요. 3층은 빵 만들고 연구 하시는 공간으로 쓰시는듯했어요. 바깥에는 날이 좋은날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네요.  입구 들어서자 마자 박기태 명장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상장과 상패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빵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어요. 
 

제가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한거라 빵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어요. 막 구워서 나오고 있는 중이더라구요. 그중 시그니쳐 메뉴인 장수빵도 보이구요. 
 

냉장 코너에서 아이가 먹고 싶다는 롤케이크도 한조각 샀어요. 
 

큐브 쇼코라도 인기 상품인듯한데, 아침이라 초코는 좀 부담이라서 패스 했어요. 
 

매장안은 넓고 층고도 높아서 시원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분주하게 아침을 준비하시는 제빵사 분들도 보이구요. 
 

커피랑 빵이 준비되는 동안 2층 구경도 했어요. 한옥카페 스타일로 정갈하게 꾸미셨구요. 단체 관광객이 들러도 될만큼  좌식이 많았어요. 규모가 대단합니다. 
 

장수빵 (4,500원) , 롤케이크 조각 (3,200원) , 다카페인 아메리카노 (5,000원) 
 

장수빵은 고소한 견과류가 바깥에 붙어 있구요, 달달고소한 필링이 빵 뚜껑에 있어요. 자르니 안에는 작은 견과류들과 찹쌀떡이 들어 있어요. 씹어서 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적당히 달아서 아침으로 먹기 부담 없었어요. 양도 꽤 되서 남편이랑 나눠서 먹기 딱 좋은 사이즈 였어요.  아마 어르신들도 좋아하실 스타일듯 해요. 
 
롤케이크는 누구나 아는맛이죠!! . 달콤, 부드러운 맛이라서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 좋을듯해요. 계산대 앞에 보니 전날 팔고 남은 빵들은 큰 종이봉투에 만원팩으로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더라구요. 저희는 또 먹으러 나서닌 길이라 패스 했어요. 

주차장 쪽에 포토존도 크게 있네요. 아이가 맛있는 빵먹고 신이나서 먼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더라구요. 대구 지역에 유명한 빵집을 검색 없이 우연히 알게 되어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었어요. 박기태 명장의 장수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