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후기

대구 동성로 카페, 스테드(sted) 후기(유럽느낌, 크리스마스 분위기)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23. 11. 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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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행 중 우연히 들른  동성로 카페 스테드 (sted coffee)에요.  외관 유럽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방문했어요. 

 
대구에서 유명한 고택에 들어선 스타벅스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스테드 (sted coffee)

대구 중구 중앙대로 77길 14 sted , 영업: 월- 일 10:00-22:00 , 중앙로역 1번 출구에서 252m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외관이네요. 오래된 건물을 유럽 감성으로 개조한 느낌이에요. 강아지 동상이 산타 모자 쓰고 있는게 넘 귀엽네요. 
 

주말이라 카페 1층, 2층 모두 이미 손님이 많더라구요. 조금 기다렸다가 자리를 잡았어요.  bar 형태의 테이블에 앉아있는 커다란 곰인형이 꽤 귀엽네요.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소품들이 카페 곳곳에 있어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바리스타 분께서 직접 내려주는 드립커피 라서 향도 더 좋고 맛도 깊을거서 같아요. 오픈 주방에서 직접 드립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드디어 메뉴가 나왔어요. 주문할 때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알림톡이 오면 가서 메뉴를 가지고 오면 되요.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메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더라구요. 바리스타 분들이 맛있는 커피를 직접 드립해서 주셔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밤라떼 (7,800원) 
가을 한정메뉴라고 해서 주문했어요. 달달한 밤맛나는 라떼 위에 크림브륄레가 올라가서 수저로 탁! 깨뜨려서 먹어야 해요. 우유 거품도 쫀쫀, 포근해요. 커피 맛은 많이 진하지 않았구요. 달달하고 고소한 밤맛이 많이 느껴지는 라떼 였어요. 양이 좀 적은듯? 해서 마시면서 아쉬웠어요. 
 

콜롬비아 리치피치  디카페인 (7,000원) 
남편이 주문한 커피인데, 컵에 조금씩 부어서 마셔야 향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천천히 음미 하면서 마셔보니 적당히 고소한 원두에 산미가 거의 없고 뒷맛이 과일향과 고소한 향이 나서 맛있게 마셨어요. 
 
계란 베이컨 크루아상 (7,000원)
아이가 주문한 메뉴에요. 빠삭하고 버터 풍미가 좋은 크루아상 빵에 베이컨, 계란, 치즈가 올라가 있어서 커피와도 잘 어울리는 빵이였어요. 크루아상 부분이 정말 빠삭해서 맛있더라구요. 
 

천천히 커피 마시면서 매장도 마져 구경했어요. 카페 관련 굿즈도 판매하고 있구요. 베이커리 쪽은 유럽의 어느 한적한 카페 느낌이 나서 이국적인 분위기네요. 
 

쇼케이스에 진열된 케이크류도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였어요. 저녁을 먹으러 가야해서 패스 했네요. 
 

커피 원두도 다양한 종류가 있구요. 원두도 판매를 하는 것 같았어요. 원두별로 향을 직접 맡아보고 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더라구요. 
 

2층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감각적이에요. 

유럽느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신풍겨서 젊은분들이 많았어요. 오랜만에 감각적인 카페에서 실컷 구경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대구 동성로에 이미 유명한 카페 스테드 , 감각적인 인테리어 구경과 향이 깊은 커피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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