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보라카이에서 꼭 해야할것, 준비물, 꿀정보 모음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5. 6. 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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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3대비치 보라카이 다녀왔어요. 꼭해야할것 후기 알려드려요.

보라카이에서 꼭 해야 할것 best3
1. 1식사 당 1망고
 

2. 1식사 당 1산미구엘 

3. 해변 선베드 누워서.....

1)노래 듣기

2)멍때리기

3)지나가는 사람 구경하기

4)바다풍경 바라보기

5)책읽기

6)망고주스 & 산미구엘 &모히또 마시기

보라카이 해변 호텔 선베드 누워서 지낸시간 잊을 수가 없어요.


보라카이에서 꼭 해야 할것 나머지 사항

1. 보라카이 마사지(빅토르오르테가 추천)

 보라카이에서는 스파가 아닌 간단한 맛사지만 받았다.  물놀이 후에 피로 풀어주는 정도다.  남편이 인터넷으로 알아낸 곳인데 가성비 괜찮은 곳.. 여행 기간중에 두번이나 방문했다.  트라이시클 타고. 아스트리아 호텔 가자고 하면 건너편에 바로 맛사지샵이 보인다. 

전신 오일 맛사지 했고, 한시간 받았다. 맛사지 강도는 시작 전에 선택 할 수 있다. 맛사지 끝나고 샤워가 포함아니고.. 추가비용이 든다. 샤워는 안함. 

 

오일이 적당히 묻어도 되는 가벼운 옷 입고 가는게 좋다. 되도록 이면 소지품이나 귀중품은 최소한 으로 가지고 가는게 좋다. 침대 밑에 플라스틱 상자에 넣는 정도인데, 여자분들 비싼 악세러리 같은건 안하고 가는게 속 편할듯 싶다. 

 

맛사지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페이퍼 작성하는데, 남편이 양쪽 종아리에 썬번 입었다고 하닌깐~그쪽으로는 터치 전혀 없이 맛사지 잘 끝냈다. 끝날때 조그만한 종이에 팁 어쩌고 .. 씌여져 있는데.. 팁은 일인당 20페소 씩 줬다. 

 

2. 보라카이 필수 액티비티 추천해요~

 

1)선셋세일링(600페소) - 강력추천

 첫날 해질녘 쯤해서 가볍게 썬셋세일링 했다.  오후 늦게 가면 배들이 해변에 엄청 많이 떠있고 호객꾼들도 많으니 적당히 가격 딜 해서 가면 된다. 근데 인터넷 찾아보고 그래도 30분 동안 한다고 그러던데.. 우리가 늦게 가서 그런가15분 정도만 하고 끝냈다. 같이 탓던 다른 한국인 커플이 따지긴 하던데...  이것도 눈탱이 당한건가...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화이트 비치에 지는해 바라보는건 정말 멋지긴 했음

 

2)호핑투어(1650페소-프라이빗) - 강력추천

전날 선셋 세일링 한 아저씨에게 구두로 예약 해두었다. 9시반에 단체 호핑투어 스타벅스 앞에서 출발한다고 생각있으면 오라고 했다. 근데 아침에 호텔에서 꾸물거리다가 지각했고, 단체로 하는 호핑투어는 이미 떠나고 ...

 

호객꾼들이 와서 호핑투어 우리 둘만, 프라이빗하게 잘 해줄테닌깐 하자고 ..날씨가 좋아 바다로 나가면 딱 좋을 것 같지만 .. 고민하는 척 하니 알아서 가격막 깍아준다. 처음엔 2000 페소 부르더니, 결국엔 1650페소에 하기로 했다. 단체는 중간에 식사도 제공된다고 하니, 식사제공을 원한다면 단체로 하는게 더 재밌고 좋을듯 하다. 둘만하는 프라이빗 호핑은 전날 선셋세일링 했던, 무동력 배로 호핑투어 한다. 

 

호핑투어 첫번째는 스노쿨링 & 바다수영 - 강추

낚시가 별 재미없자 수영 좋아하는 나랑 남편은 기냥 바다수영하고 놀았다. 보라카이는 바다가 워낙 이쁘고 투명해 바닷속 보면서 호핑하고 노는 것도 좋았다. 사실 이게 진짜 좋고 재미있었는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 .. ㅡㅡ 

호핑투어 두번째 코스는 낚시 - 물고기 못잡아서 아쉬움.

미끼는 돈 주면 알아서 사온다. 낚시가서는 한마리도 못건지고..ㅡㅡ 오전에는 고기가 잘 안잡힌다고 한다.  

 

 

세번째는 크리스탈 코브 - 경치 최고~

배타고 가는 작은 섬인데, 주변 바다색이 진짜 이쁘고 좋았다. 섬 입장료는 내가 내야한다. 200페소이다. 아저씨들은 식사하러 가고 우리는 자유롭게 섬 구경했다. 

 

유명한건 작은동굴인데 가파른 계단으로 내려가면 돌덩어리 같은 크리스탈 전시해놓고 있다. 이 동굴 쪽에서도 스노쿨링 할 수 있다는데 .. 패스 했고 ..간단하게 마실수 있는 매점도 있다. 


1. 보라카이 필수 준비물

수영복, 쿨토시, 아쿠아슈즈

선글라스, 여권, 여권사본

충전기, 우산, 칫솔

비상약(소화제,지사제,타이레놀,멀미약)

컵라면, 모자, 마스크팩

알로에겔 또는 수딩젤

화장품, 폼클렌저, 선크림 

지퍼팩, 속옷

여행바우처(항공,호텔등)

셀카봉, 돼지코, 가디건

스마트폰(미드,영화,음악 넣어서)

이어폰, 필터샤워기,캐리어자물쇠

주방세제,구연산(전기포트세척)

 

2. 없으니 아쉬웠던 준비물

 

1)물놀이 또는 호핑투어 할때 쓰는 물안경 (스노쿨링)

 없어도 되지만 호핑 투어 할때 주긴 하는데, 남이 입으로 물었던거 다시 쓰려니 찜찜한 기분이 들었다. 바다에서 물놀이 할때도 있으면 더 재미나게 놀 수 도 있을것 같기도 하다.

 

 2)핸드폰 방수팩

바닷가로 놀러가면 기본으로 챙겨야 하는건가? 스테이션 3 쪽으로 가면 일명 잡상인들이 엄청 많다. 핸드폰 셀카봉, 방수팩, 챙이 넓은 모자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엄청 말걸고 판다. 휴가지 가서 사면 기냥 저냥한 일회용 물건들 살꺼 같은 느낌 이닌께, 왠만하면 한국에서 짱짱하고 좋은 방수팩 준비~

 

 -3)챙 넓은 모자 

 햇볕이 무지 무지 강해서 모자랑 썬글라스는 필수 인듯하다.  요즘 유행하는 스냅백스타일도 많이들 쓰고 다니지만 ..  여자들은 타면 잡티올라오고 그러니 챙 넓은 모자도 하나쯤 챙겨가면 좋을듯 하다. 

 

 

보라카이 맛집

섬이 작아서 왠만한 맛집이 디몰과 스테이션 3쪽에 몰려있다. 맛집 못찾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마실삼아 다니다 보면서 다 발견했다. 내가 간곳은 한국사람들도 마니 가는곳이였고, 지극히 주관적인 입맛으로 평가를 하자면 .....

 

1. 마냐냐

스타벅스 바로 옆에 있어 찾기는 쉽다. 멕시코 음식점, 망고 쉐이크가 유명  ,마냐냐 플레터+  망고쉐이크 먹었다. 망고 쉐이크는 소문대로  시원하니 맛났다. 호텔에서 먹은 쉐이크 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엄청 많고..

플레터는 큰 접시에 다양한 음식들이 조금씩 나와있는데 그중에서도 타고가 가장 맛났다. 느끼하지도 않고 한국사람 입맛에 맞아서 추천 할만하다. 참고로  에어컨이 없다는 점 .... 

 

 

2. 아리아 

디몰 입구에 있어 찾기 쉽다.  이탈리안 음식점, 피자 파스타등 호핑투어 물놀이 신나게 하고 넘 배고파서 급하게 들른곳이다. 워낙 파스타 좋아하고 짠 바닷물에서 놀아서 신선한 샐러드도 땡겨서 들어갔다. 내가 먹은건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 루꼴라 샐러드~맛은 .. SO SO  같이 먹은 남편이 파스타는 부인이 한것이 더 맛나는것 같소.. 샐러드 채소는 신선한 편이였다. 여긴 특이하게 서비스 요금 5%가 추가로 발생 .. 에어컨도 없는디 뭐지... 내 개인적인 입맛엔 딱히 맛집은 아닌곳... 

 

 

3. 시마 

디몰에 위치~ 그리스 음식점, 양고기가 인상적~ 개인적으로 보라카이중 최고식당!! 내가 도착한날 부터 다음날 까지 쉬어서 아쉬웠지만.. 삼일째 되는날 문을 열어서 얼른 들어갔다. 들어가서 아무말 안했는데 한국사람 이냐 묻더니 한국어로 된 메뉴판 가져다 줬다. 

불붙은 치즈 .. 그게 인기 메뉴 ~

그릭 샐러드 진짜 맛났다. 전날 먹은 아리아 샐러드보다 훨씬 괜츈. 호두도 많이 들어가있고, 말린 토마토+ 치즈도 즉석에서 갈아주고 ,드레싱이 맛있었음~

 

 

양고기 립도 주문, 사실  양고기 처음 먹는거라서 냄새나면 어쩌나 걱정 했는데, 냄새도 거의 .. 안나고 담백하게 맛있게 먹었음. 양고기랑 같이 나온 감자도 올리브 오일에 버무려나옴,  좋아하는 스타일 음식점 한번 더 못간게 아쉽.. 

 

4. 할로위치

디몰에 위치한 망고아이스크림 전문점보라카이하믄 망고닌께 쉐이크랑 아이스크림 신나게 먹어주기~생각보다 달고 좀 느끼한편... 그래도 작은 컵 사이즈로 둘이서 나눠 먹으니 시원하고 먹으만 했다. 작은 컵 하나가 우리돈으로 2천원 정도니 저렴한 편인가? 손님 많을 때는 번호표들고 대기해야할 정도...시원하게 에어컨도 빵빵 틀어줘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다. 

 

5. 파라다이스 인 엠베서더(알프레도 레스토랑) - 이 호텔 최고~

 스테이션1에 있는 내가 묵었던 호텔인데, 바로 앞에 해변이고 호텔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고 함.. 첫째날에 점심으로 나시고랭,햄버거 주문해서 먹었다. 맛은 띠용하고 눈 커질 맛은 아니고, 그냥저냥 맛있는 정도다. - 뭐래..그도 그런것이 호텔이라 서버스비용이 10% 추가로 붙는다.

 

 

마지막날 저녁식사로 엠버서더 피자~젤 큰 사이즈 주문해서 먹었다. 피자 맛은 괜찮은 정도~보라카이 여행 중 식사때마다 마신 산미구엘이랑 먹으니 피자도 잘 넘어가고...

 

 

사실 호텔에서 저녁을 먹은건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기 때문~뭐 대충 이런 분위기에서 흘러간 팝송들 

들으면서 저녁 먹으니 기분도 좋아지고 .. 여행 마지막날 밤이라 분위기 있게 마무리하고 싶었나 봄 .. 


 쇼핑

보라카이는 딱히 쇼핑할게 없는곳이다. 한국 면세점 최고!

 

보라카이 날씨

보라카이 날씨는 태풍 ,녹조만 피하면 좋은듯하다. 내가 갔던 6월초는 태풍없음 녹조 거의 없었다. 약간의 녹조가 있긴 했는데 애교로 봐줄만한 정도~^^휴양지 이므로 날씨가 중요, 가기전에 미리 날씨 체크해 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포털 사이트에 "보라카이 날씨 " 라고 검색하면 일주일 단위로 날씨가 나오는데...내가 가는 5일 내내 비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실제로 비는 하루왔다. 그것도 한밤 중에 잠잘때!!

 

트라이시클

스테이션간 이동은 60페소로 요금은 정해져있다. 기사님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못알아들으면, 핸드폰 구글 지도 검색해서 보여주는게 좋은방법인듯~ 100페소 지폐내면 35페소만 돌려준다. 5페소는 수수료인건가? 꼭 60페소 준비해서 타는게 좋다. 

 

현지 팁

20~50페소 정도로~ 서비스정도에 따라 성의껏 드리셈...20페소 지폐가 마니 부족하니 , 작은서비스에도 50페소 줄수 있음

 

보라카이 치안

보라카이 치안은 필리핀에서 으뜸이라고 한다. 가기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인 상대로 범죄를 봐서 ..걱정 엄청 하고 갔는데 난 걱정사서하는 걱정아줌마였다. 호텔에도 사설경비가 지키고 있고 특별히 으슥한 곳으로 갈일도 없고, 걱정은 접어두고 여행 즐기면 된다. 

 

시차와 이동시간

대한민국과 시차는 1시간 - 보라카이가 느리다. 비행기 4시간 깔리보 공항 <->선착장 1시간반 <->배 10분 <->호텔까지 15분~ 보라카이는 작은 섬이라서 이동이 좀 불편한 생각도 들수 있는데,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곳인듯하다. 

 

보라카이 즐거웠지만....남펴님이 .. 내 아이폰 보라카이 앞바다에 침수 하셨네.. 사진 다 날라갔네 ...눈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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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여행후기 - 항공, 이동, 환전,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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