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봉봉의 우엉차 만들기등 집밥이야기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5. 5. 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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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차 만들기+ 마늘 조림+ 당근케이크 + 썬드라이드 토마토 파스타


길다면 길었던 황금연휴가 끝났다. 

연휴 동안 친정에 일있어 다녀오고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다니며 조용하게 지냈다. 






연휴 전날

가스레인지가 넘넘 드러워서 저렇게 나사까지 풀러서 청소했다. 


아이허브에서 산 뿌리는 세제 진짜 좋네

칙칙 뿌리고 20분후 따뜻한 물에 적신 행주로 쓱쓱 닦아주니 때가 잘지워진다. 




 옷이 얇아지는 계절은 돌아왔는데

 내몸도 좀 얇아져봤으면 좋겠어서 

다이어트에 좋다는 우엉차를 만들었다. 




 꽤 사서 썰어 말린것 같은데 

다 말리고 보니 겨우 요만큼 




 말린 우엉을 물기 없는 후라이팬에 초초초약불에 볶아 

두었다가 우엉차 끓여먹으면 된다. 


포인트는 갈색빛이 돌때 까지 초초초약불에 인내심을 가지고 볶을 것 

태우면 안되닌깐 




뭐 변함없는 우리집 집밥

풀떼기 집밥 ^^





반찬 거리가 마땅치 않아서 

마늘조림 했더니 괜찮다. 


통마늘 기름에 볶다가 저염간장+ 생강청 넣고 푹 조렸다. 




작년 여름 

엄마가 주신 호박잎 삶은거가 한덩이 있길래 

해동해 된장양념으로 나물 만들었다. 


감칠맛나라고 볶음용 멸치도 놓고 

내가 좋아하는 심심한 맛

나혼자 먹는 반찬 ^^





당근으로 채썰어 오리엔탈 드레싱 만들어 샐러드도 만들고 





다른날 우리집 밥상 








콩나물 + 당면+ 오징어로 약식 해물찜 만들고 

오이 절여 무침 만들었다. 


포인트는 오이를 소금에 절이지 않고 

물엿에 절였다는거... 

그럼 짜지도 않으면서 물기가 쪼옥 잘 빠진다. 









내가 가지고 있는 오븐 

전자렌지 겸용이라 

용량도 작고 열도 딸린다. 


한동안 베이킹을 끊었었는데 

연휴고 집에 식사 말고 간식으로 먹을게 없는듯 하여 

발효빵을 구웠다. 


원래 레시피는 와인을 넣는 건데 

집에 안마시고 있는 복분자 술이 있어 넣고 구워봤더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탄력 받아 구워본 당근케이크

당근을 강판에 갈아야 식감이 좋다던데

강판도 없고 .. ^^  그냥 블렌더에 갈아서 했다.


그래도 맛은 하트3





어제 남편님 께서 요청하신 파스타 만들었다. 

알리오올리오


남편 입맛은 호불호가 강하고 ..

한마디로 까탈스럽다는 뜻 .. 


이번 알리오올리오는 별로 였고 



 대충 대충 만든 썬드라이드 토마토 파스타가 더 맛나단다. 

말린 토마토+ 그린 올리브+ 마늘 편 썬거 볶았는데 

토마토 때문인지 감칠맛이 돌아 맛나단다 . 


멍2


나중엔 알리오올리오 면만 건져서 저 소스에 비벼 먹었다. 


토마토나 크림소스 파스타 보단 깔끔한 올리브오일 파스타가 좋아지는 요즘이다 .  




 풋마늘 장아찌랑 같이 먹었다. 

피클 보다 더 좋았다는  ^^ 내 입맛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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