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정 부모님과 함께 순천 선암사에 다녀왔어요. (23년 11월 11일 방문) 선암사는 단풍이 아름답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단풍구경을 기대하면서 출발했어요.
선암사 주차장에서 내려 15~20분 산책하면 선암사에 갈수 있어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있고, 사찰의 웅장함이 대단하더라구요.
선암사 주차장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768-2
운영시간 6:00- 19:30 (하절기) , 7:00-19:30 (춘추기), 7:00- 18:00 (동절기) / 선암사 주차장(주차 무료), 선암사(무료입장)
주차장은 넓었구요, 이용은 무료로 했어요.
제2주차장 까지 있으니 이용하실때 참고하세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입장료는 무료 입니다. 입구에 화장실 같은 편의 시설도 있구요. 애완견은 출입금지 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천천히 선암사로 걸어들어갑니다. 산책하는 길이 평지고 주변 경과이 아름다워서 천천히 감상하면서 걸었어요. 전날 밤에 바람이 많이 불면서 비가 내리더니, 단풍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져서 아쉬웠어요.
산책길 주변을 보면서 걸어가니 지루하지도 않고 걷기 딱 적당했어요.
선암사의 포토스팟 이에요. 길 옆으로 가을인데도 시원하게 계곡물이 계속 흐르던데요. 다리와 함께 계곡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계곡 근처로 내려가서 살짝 사진을 찍어봤어요. 여름에 오면 나무 그늘과 함께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면 정말 시원 할것 같아요.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단풍구경에 나오셨더라구요.
절 입구 쪽에 인공 연못 같은 곳도 있네요.
우리 나라 가을 단풍이 참 아름다운것 같다는 생각이 선암사를 보면서 했어요. 일주일 정도 지나서 가면 울긋불긋 절정 일것 같아요.
절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더라구요. 불공 드리는 스님, 신도 분들도 많이 계시구요.
절 안에 조경도 신경 많이 쓰신듯했어요. 식물 종류도 다양하구요.
가장 인상 깊었던 옆으로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 였어요. 관리를 잘 하고 계셔서 그런지 소나무가 옆으로 누워서도 자라고, 위로도 뻗어서 자라는 두 갈래로 자라더라구요. 너무 신기해서 한참을 구경했네요. 정말 멋졌어요.
천천히 절 내부를 돌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정화했어요.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절에 가면 마음이 차분해져서 좋더라구요.
다시 돌아서 나가는 길에도 울긋불긋 단풍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되돌아갔어요.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천천히 더 많이 둘러 보지는 못해서 아쉬웠어요. 길도 완만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기 편안한 사찰인것 같아요. 가을 단풍 구경에 선암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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