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가볼만한곳 - 물무산 황토길(주차, 주소, 체험후기)

친정에서 가까운곳에서 황토길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이색적인 산책길이 있다고 해서 친정 부모님과 함께 다녀왔어요. (23년 8월14일 방문) #영광황토길 또는 #물무산행복숲  이라고 검색하면 됩니다. 주차는 도착지 입구에 잘 되어 있구요. 

 

영광 물무산행복숲 주소:

전남 영광군 묘량면 덕흥리 615

 

"물무산 행복숲" 이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주차는 입구에 주차가능해요.

 

아쉽게도 애완견은 출입금지네요. 주차 후 입구 쪽으로 걸어가면 신발 벗고 가는 길이 나와요. 신발은 사람들이 놓아둔 곳에 적당히 두고 산책 시작 하면되요. 

 

산책 초반에는 좀 질퍽질퍽한 황토길이 나오더라구요. 보닌깐 관리자 분들이 일부러 물을 뿌려 질퍽하게 만들어두신 거더라구요. 8살 우리 아이도 처음에는 느낌이 별로 라고 했지만 걸으면서 금방 적응해서 좋아하더라구요.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있어서 한낮 여름에도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어요. 다리에 힘이 약하신 분들은 미끄러져 넘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면서 걸으세요.

 

산책길 옆으로 물도 흐르구요.

 

마른 맨발 황톳길을 걷는 느낌이 저는 참 좋았어요. 

 

마른 황톳길도 있어서 발바닥에 감각을 느끼면서 천천히 걸어봤어요. 

 

여름에 볼 수 있는 맥문동이라는 꽃도 한쪽에 있어서 아름다운 구경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가던중 귀여운 다람쥐 구경도 했네요. 주변 자연이 깨끗하고 공기가 맑다는 증거겠죠~

 

나무가 많은곳에 들어가니 시원하고 공기가 좋아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였어요.

 

놀며 쉬며 천천히 한시간 정도 걸었어요. 반환점, 그리고 출발점에서 발을 씻고 쉴수있는 공간이 있어요. 발씻고 물기 딱을수 있게끔 반드시 "수건 " 챙겨오세요!

 

발은 우리몸의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만큼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현대인들은 오랜 좌식 과 신발을 신고 다니는 생활을 하니 맨발 황톳길 걷기 처럼 건강에 좋은 산책길도 없을 듯요. 가족분들과 건강하고 즐거운 산책길로 영광 황톳길 걷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