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장마가 끝난 지난 주말에 짱이랑 같이 부산에 다녀왔어요.진주 ~부산은 약 1시간 반정도 걸리더라구요. 당일치기로 그냥 가볍게 다녀왔어요 ^^
우선 부산 터미널에서 내려 2호선을 타고 동의대로 고고씽 했어요 ㅎㅎ5번 출구로 나왔죵
부산에 도착하자 마자, 동의대까지 온 이유는 바로 부산에서 유명한 가야밀면을 먹기위해서에요.
미리 블로그로 위치를 대략 알아서 아주 쉽게 찾아갔어요. 지하철 5번 출구에서 나오면 분식집이 하나 보이는 데요 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요
골목으로 들어가자, 친절하게 가야밀면 표지판이 보이네용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니, 드뎌 가야밀면 집이 나와요. 이런 골목에 맛집이 숨어있었네용. 식당에 들어가기 전 부터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깜짝 놀랐어요 ㅎㅎ
계산은 기다리면서 선불로 했어요. 밀면 하나와, 비빔면 하나, 그리고 사리추가. 선불로 미리 계산을 하면 칩을 주세요. 받은 칩으로 테이블에서주문을 하는 시스템이에용
밀면- 4,500원
비빔면- 4,500원
밀면 곱배기(사리추가)-1,000원
오랜 기다림 끝에 테이블에 앉았어요. 참고로 육수랑 물도 셀프에요. 테이블에 앉으니 무절임이 나오네요
맛은 면이랑 먹기 무난한 정도에요.
그릇에 밀면과 비빔면이 나왔어요. 아무래도 양이 부족할듯 싶어서 비빔면도 사리를 추가 했어요
흐뭇한 한컷이네요 ㅎㅎ 밀면에 돼지고기, 양념,겨자, 계란, 오이 그리고 돼지고기 수육 고명이 푸짐하게 올라와 있어요.
일반 냉면보다 고명,양념이 더 푸짐해요. 육수는 냉면보다는 좀 더 진한 맛 인데요. 음... 돼지고기 맛도 나고 암튼 진~한 육수인것 같아요 ^^
마늘맛이 강한 빨간 양념장을 육수랑 면이랑 어울리게 잘 풀어줘요. 고명들과도 잘 어울리게 섞어요
와~~ 맛은 냉면보다 확실히 강해요 ㅎㅎ 양념 때문이겠죠?? 양이 참 푸짐해서 식신 짱과도 먹다가
좀 남겼어요 ㅎㅎ 곱배기는 양이 정말 많으신 분들이주문하세용~~
짱이 주문한 비빔면이에요. 양념이 정말 많이 올라와 있네요
열심히 비벼줘용 ~~ 사리 추가로 양이 많아서 비벼먹기 힘들었어용 ㅎㅎ
양념맛은 밀면과 같구용. 맵지만 진한 맛이 느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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