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주방문재활운동센터입니다.
사경 VS 측경
아이들이 고개가 기울려져 있을때 사경하나로만 알고 있는데, 사경과 측경으로 나누어집니다. 이 둘에 대해 정확히 알아봅시다.
생후 100일이 되는 아이가 고개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출생 후 3~4개월이 되면 아동은 중력을 이기고 목을 스스로 세울 수 있게 되면서 양측 눈을 수평으로 유지하고 목을 수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머리와 목 이상 자세를 보이는 경우 이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효과적인 재활운동이 필수적입니다.
머리와 목의 이상 자세를 보였을때, 어느것이 사경/측경에 해당하는지 정확히 평가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1. 측경(laterocollis) -얼굴이 좌우로 기울어져 귀가 어깨에 가까워지는 머리 기울임입니다.
2. 사경(torticollis) -고개 기울어질뿐만 아니라 얼굴이 한쪽으로 회전되는 얼굴 돌림 증상입니다.
한마디로 사경은 머리가 회전되고, 측경은 좌우로 기울어진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보호자분들은 측경을 사경으로 오해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잘 감별하여 그에 맞는 재활운동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사경은 선천성 근육성 사경이라고 하고, 2.측경은 자세성 사경이라고 합니다.
사경으로 오해받는 측경이란?
일반적으로 머리와 목 이상 자세를 보이는 영유아기의 약 60 ~70%는 선천성 근육성 사경에 해당하며 나머지 30~40%는 측경인 경우가 많습니다.
측경의 특징은?
1. 목을 스스로 가눌 수 있게 되는 생후 3개월 이후 고개이상 자세를 보이는 경우입니다.
2. 정면에서 바라볼때 목이 한 쪽으로 기울어 있는 측경이 가장 흔하지만 앞으로 또는 뒤로 기울이는 2개 이상의 이상 자세가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3. 선천성 근육성 사경과 달리 측경 아이들은 생후 3개월 이후에 병원을 찾게 되는것이 특징입니다.
4. 초음파 검사상 좌우 흉쇄유돌근 두께의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고, 흉쇄유돌근의 단축 소견이 없으며, 경추부 운동 범위에 제한을 보이지 않아 목과 얼굴을 잘 돌릴 수 있습니다.
5. 측경은 자세성 사경(postural torticollis)으로도 기술하고 있으나 ‘측경’으로 불리는게 맞습니다.
측경은 고개 신장운동이 효과 없습니다.
측경은 신장운동이 조금은 필요하지만 발달촉진운동이 메인이 되어야 합니다. 영유아기의 측경은 경추부 근육의 단축을 보이지 않으므로 흉쇄유돌근에 대한 신장운동만으로 측경의 호전을 기대할 수 없고, 주로 발달촉진운동을 해야합니다.
측경의 종류는?
1. 신경발달성 질환의 측경, 2. 안성 측경, 3. 발달성 측경
1. 신경발달 문제가 있는 경우 측경이 동반됩니다. 다운증후군, 발달 장애, 뇌성마비등의 신경발달성 질환을 갖는 영유아에서 자세이상이 나타납니다.
2. 눈의 다양한 질병 및 이상으로 인하여 두경부 이상 자세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단안상사근 마비에 의한 안성 측경은 생후 2 ~3세경 수술을 통하여 상사시가 호전되면 측경이 좋아집니다.
3. 신경발달성 질환이나 안성 이상을 보이지 않으며 동시에 발달 전 영역에서 적절한 발달을 보이는 아동이 영유아기에 측경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발달 측경은 운동발달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진주방문재활운동센터 문의 : 0507-1377-0008
영유아기 측경은 여러 원인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경과 구분해서 평가해야 하고 측경에 맞는 재활운동을 해야합니다. 진주방문재활운동센터의 소아재활전문가에게 정확한 재활을 맡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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