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공부

8살, 초1 영어책 읽기(집중듣기) 후기/ ORT 리스트 다운로드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23. 10. 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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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가 유아때부터 초1까지 했던 영어책 리딩과정을 순서대로 소개해볼께요. 저의 엄마표 영어에 대한 철학은 학습이 아닌 언어습득 이에요. 언어 습득의 세가지 원칙!!

 


첫째, 언어는 듣기-> 말하기->  읽기-> 순서로 발달한다.  영어책 읽기전에 어마어마한 " 영어소리" 가 인풋이 들어가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어요. 유아기는 영어영상으로 듣기에 집중했어요. 

둘째, 모국어인 '한글책 읽기를 잘해야 영어책 읽기가 따라온다' 에요. 유아기때는 한글책읽기에 집중하였으며 영어책읽기는 절대 서두르지 않았어요.

셋째, AR·렉사일 지수등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어요.
 

7살까지는 노부영, 에릭칼 같이 노래를 들으면서 즐길 수 있는 책으로 천천히 흘려 듣기를 시작했어요.  "또보는 노부영시리즈"를 중고나라로 구매하여 보여주었고, 모든 책을 순서대로 보는것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듣기 먼저하고 노래와 함께 책읽기를 하였어요. 힘빼고 천천히 했어요. 영어에 대해서 천천히 적응 시키는 시기 라고 생각했어요.

유치원에서 하였던 그레이프시드 책들을 정말좋아했어요.
 

구매한 시리즈중 없는책은 도서관을 활용하고, 정말 좋아했던 책을 낱권으로 구매했어요.
 
유아때 클로이가 좋아했던 책
dry bones
hooray for fish
me!me! ABC
the great big enormous turnip
go away bog green momster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The Very Hungry Caterpillar

 모두 노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자 반복해서 봤던 것들이에요.
 

클로이는 8살에 본격적인 청음읽기를 시작했어요. 8세 2월에 호두잉글리시 리딩북을 음원과 함게 리딩했어요. 일명 집중듣기로 완독했어요. 
 

초등입학이후 호두잉글리시 리더스북, ORT로 하루 1권씩 읽기를 시작했고, 도서관에서 CD가 있는 책위주로 보기시작 했어요.  영어 리딩의 시작을 ORT 로 하는걸 추천해요. 스토리가 제가 봐도 재미있어서 아이도 정말 좋아했어요. 그림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는 쉬운 단계의 리더스북인 ORT를 추천해요.
 

ORT는 1+단계부터 읽었어요. 1단계는 그림만 있는 단계라서 패스했어요. ORT를 정말 좋아했고 클로이는 1권만 읽기를 아쉬워했어요.
 

ORT 5단계부터는 매직키가 나와서 모험을 하는데 5단계이후는 ORT에 더욱 빠지게되요. 
 

도서관 ORT는 일반적으로 9단계까지 있어요. 1+ 단계부터 9단계까지 348권이나 됩니다. 책이 너무 많아서 무엇을 빌렸는지 헷갈려요. 아래 ORT 리스트 pdf파일로 올렸으니 다운받아서 빌린책 체크하면서 리딩하세요.
 

ORT 리스트 다운로드.pdf
0.07MB

 
 

ORT를 다 읽고 팬시낸시를 재밌게 읽었어요. 여자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예쁜 그림과 내용들이에요.
 

엽기과학자 프레니도 읽고

 

아이캔리드 1단계 다른 시리즈를 읽기 시작했어요. 
 

ORT 책을 다 보고 나서는 도서관 대출의 어려움 , ORT만큼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찾지 못하기도 하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CD상태가 불량인 책들이 많았어요. 이러다가는 아이에게 영어리딩의 흥미를 떨어 질까봐 다른 방법을 찾아봤어요. 
 

“에픽 (EPIC)” 이라는 영어도서관 리딩시작했어요 . 약 4만권의 책이 있고 미국 국공립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스콜라스틱, 내셔널지오그래픽등 유명책들도 에픽안에서 볼수 있어요. 에픽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다룰 계획이에요. 책도 다양하고 클로이의 관심 분야의 책을 직접 선택 하여 읽을 수 있고 , 또 리딩을 해주는 음원이 있는 도서도 많이 있어요. 아이가 하루 한시간씩 학교다녀와서 간식 먹으면서 보는 시간으로 잘 활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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