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진도 메밀꽃밭

아몬드봉봉의 이야기 2010. 10. 3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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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 메밀꽃밭이 넓게 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드라이브 하러 갔었어요 ㅎㅎ






멀리 진도대교가 한눈에 보이네요



 





메밀밭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원두막이에요
앉으면 진도대교도 보이고 시원한 바다도 보이고 좋더라구요






메밀꽃 체험장이라고 씌여진 팻말을 따라 들어가봤어요






메밀꽃을 실제로 자세히 보는건 처음이에요
하얀 작은 꽃들이 귀엽네요






끝없이 펼쳐진 메밀밭이에요
너무 예쁘고 황홀해서 한참을 멍~~ 하니 바라 봤어요



 

 




배경이 좋아서 한장 찍어 봤어요



 

 



제 뒤로는 진도대교도 보이네요
하얀 메밀꽃 사이에서 다소곳하게 찍었어요 ㅎㅎ







 

 




울 짱이랑도 찰칵!!






바다를 배경으로 나무 지게와 메밀밭을 보니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이 생각나네요  
소설에서 밤에 보는 메밀밭은 마치 소금을 뿌려 놓은듯 하다고 했는데요

진도 메밀꽃 밭도 밤에 봐도 멋있을 것 같아요
ㅎㅎ




조금 더 메밀밭 안으로 들어가니
원두막이 하나 더 있네요





앙증 맞게 꾸며놓은 항아리들도 귀여워용




초대형 나무지게도 있어요
향토스러운 것이 메밀밭이랑 어울리네요







저 항아리 조형물은 돼지 같죠??
짱이랑 같이 고민 하다가 돼지로 결론 내렸어요 ㅎㅎ



 






저희가 간 시간이 물이 빠졌을 때에요
푸른 바다와 하얀 메밀꽃이 잘 어울리네요






메밀밭에서 나와 진도대교로 향했어요





임진왜란 당시 지형을 잘 이용해서
크게 승리를 거둔 울돌목 (명량해협)에 갔어요











가까이서 보니 정말 물쌀이 빠르던데요
책에서나 배웠던 역사의 현장에 있으니
신기했어요 ㅎㅎ


 






하얀 메밀꽃 밭과 시원한 바다를 봐서 좋았고
오랜만에 본 짱 친구랑 가족들을 봐서 더 많이 좋았던
주말 나들이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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