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낮에도 많이 선선해 진듯해요. 걷기에 딱 알맞은 날이라 주말 가좌산에 산책 다녀왔어요 (23년 9월2일 방문)
지난 밤사이 비가 내려 땅이 촉촉 하더라구요. 흙내음, 나무,풀 사이에 기분 좋은 냄새와 공기가 좋았어요
경남 진주시 가좌동 1429-1
연암공대 운동장으로 검색하시고 입구 쪽 길가에 주차 하시면 됩니다. 글 아래에 산책로 안내도 사진 첨부했어요.
입구에 해충 기피제를 분사 할수 있는 기계도 있어요. 요즘 산모기가 쎄서 일단 뿌리고 산책 시작 합니다. 위 사진길따라 올라가야 황토길이 나오는 입구에요.
메타세콰이어가 쭉 늘어서 있네요. 이길로 가면 황토길을 갈수 있지만 돌아서 가야 해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초입에 화장실, 간단하게 운동 할 수 있는 기구들이 있네요. 이용하시는 분들 편의를 위해 있는 시설들이네요.
예전 갔던 물무산 황톳길 맨발 걷기도 생각나네요. 도심 속에 있는 산에서 맨발로 걸을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황톳길이라 무리도 없고 건강에는 더더욱 좋을 듯 하구요.
신발을 보관 할 수 있는 신발장도 있네요.
황톳길을 맨발로 산책하고 되돌아 오면서 발을 씻을 수도 있어요. 앉아서 씻을 수 있는 시설이면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듯해요. 수건은 꼭 챙겨오세요!!
맨발로 걸으면 약간 아플 듯한 지압판으로 걷는 곳도 있네요.
황톳길은 부드러운 황토로 되어있어서 같이간 우리 아이도 무리 없이 걸을만한 길이였어요.
황톳길을 지나 올라오니 전망대에서 진주가 훤희 잘 보이네요.
이번에는 신발로 갈아신고 어울림숲길로 내려왔어요. 이곳은 편백나무가 있어 공기도 좋고 나무데크가 깔린 산책길이에요.
어울림숲길을 지나 대나무숲길로 왔어요. 나무 데크 옆으로 대나무가 있어서 더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 드네요.
쭉 이어진 대나무길을 천천히 호흡하면서 걸으니 머릿속이 맑아진 느낌이였어요.
대나무숲길이 끝나고 청풍길이 이어지네요. 살짝 미끄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밤새 내린 비 때문에 그런듯해요. 계단에 미끄럼방지가 좀 더 많이 깔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제 거의 다 왔네요. 완만한 경사가 나오구요.
저희는 입구광장에서 물소리 쉼터(1), 맨발로 황토길(2) 갔다가 되돌아와서 어울림 숲길(3), 대나무 숲길(4), 청풍길(5) 순서로 산책을 했어요. 도심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건강도 챙기고 산책 하고 싶은신 분들은 가좌산 산책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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